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해남군은 23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한다.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문내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치냉장고 등이 흔하지 않던 시절, 남도지방에서는 김장김치가 시어질 무렵에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우고, 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던 김장문화가 이어져왔다. 겨울배추는 가을철 수확하는 김장배추와 달리 월동을 하고 12~1월 수확을 하기 때문에 겨울배추 혹은 월동배추라고 부른다. 배추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일교차가 커지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달고 부드러워진다. 특히 겨울배추는 추운겨울 성장하면서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치를 담가 놓으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남이 재배환경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해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다가 오는 봄을 맞이해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전남대학교 오케스트라가 영광군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전남대학교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교류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전남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혁재 금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전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첼로의 나윤주 교수, 피아노의 신수경 교수, 성악의 공병우 교수가 협연자로 출연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전남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탐방 및 합주연습을 진행했으며, 공연 후에는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전공 교수님들의 마스터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교류음악회를 통해 더 큰 꿈을 가지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3월 5일부터 시창작 및 시낭송 강좌를 운영한다. 땅끝순례문학관 시 강좌는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을 다수 배출한 시문학의 고장답게 매년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인기리에 열리고 있는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창작 교실은‘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며 2023년 제25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한 이대흠 시인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이대흠과 시톡(Talk)’강좌를 연다. 시 쓰기의 기본 원리인 비유법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하고 한국 주요 시인들의 작품을 분석해 본다. 지난해 개설되어 큰 반향을 얻은‘시낭송을 통한 감성스피치’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시낭송의 개념과 작품의 이해, 발성연습 등을 통해 시를 깊이 이해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정적이고 감성 가득한 시 낭송 강의로 유명한 김형서 낭송가가 강사로 나선다. 군 관계자는“시창작·시낭송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을 대표하는 강좌이자 군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학 프로그램이다”며“올해도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트로트 별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이 오는 24일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개막 축하쇼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20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린다. 이번 강진청자축제에 출연할 가수 라인업이 공개되자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목포와 장흥, 영암, 해남, 다소 멀리 광주 등지에서도 관심을 보여 청자축제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일정을 보면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2시30분 청자축제장 주 무대에서 흥부자 가요제가 열린다. 가수 진이랑과 주권기가 출연해 분위기를 돋운다. 24일 오후 6시에는 강진청자축제 개막 축하쇼를 펼친다. 트로트의 별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 여기에 서지오, 양지원, 모세, 현진우, 이소나가 출연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다.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가 성인가요 시장에서 히트 치면서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했고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계의 BTS임을 여실히 증명한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곡성군은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갤러리 107에서 '뿌리고, 키우고, 가두고, 나누는 생명살이'를 주제로 하는 24절기 풍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곡성 지역의 작가 서현호, 이재관, 이주영을 포함해 그리곡성 협동조합원들과 주민 유민상 외 88명 등이 참여해 작년 한 해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계절별 변화와 특성을 직접 체험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119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리곡성 추선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절기를 체험하며 자연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107은 전시 기간 동안 휴일 없이 10시∼18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영암 삼호읍 영산호 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은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렸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돌며 노는 놀이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민속놀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보름 행사다. 미리 제작한 10m 높이의 달집에 불을 지르면서 달맞이를 하고 지신밟기와 줄다리기, 풍물놀이와 소원 글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풍년과 건강을 비는 고사와 함께 극단 갯돌의 풍물놀이가 벌어지는 가운데 모든 참가자가 함께 손 잡고 달집 주위를 도는 강강술래 등도 펼쳐진다. 농업박물관은 행사에 참가하는 도민 1천여 명에게 선착순으로 박물관에서 준비한 호두·땅콩 등 부럼을 무료로 나눠주고 따뜻한 돼지감자차도 제공한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불갑사는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 그 명칭은 불교 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이다. 불국토 도량으로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 등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다. 불갑사 산지는 연의 열매 모습을 닮은 연실봉을 비롯해 부처바위, 용대 등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 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도 포함하고 있어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명승지다. 이번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의 명승 지정을 통해 전남도는 29개소의 명승을 보유하게 됐다. 명승은 경관이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중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명승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융성을 위한 기초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은 전남 불교유산이 새롭게 그 가치를 인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가 통일부로부터 ‘전남통일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통일부와 협력을 강화, 지역사회의 ‘작은 통일부’ 역할이 기대된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남도와 통일부,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평화통일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 이후 평화통일 명사 초청 특강, 주민 참여 북한 요리교실, 통일담론을 모으는 ‘사회적 대화’ 등 다양한 통일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통일관은 북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통일관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13곳이 지정됐다. 통일부 지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정부의 통일정책, 남북한 교류 협력 역사, 북한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남통일관 지정으로 잘 갖춰진 주민 참여형 전시·체험 시설의 지원을 받아 통일 정보를 확산하는 ‘통일교육의 장’으로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장은 “전남통일관 지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풀뿌리 통일교육을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오는 23일 개막해 3월3일까지 열리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해 어린이를 둔 학부모들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어린이와 여성 중심의 여행과 관광이 이미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면서 2인 이상의 가족여행객에게는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이에 따라 개막을 앞둔 강진 청자축제장이 어린이를 둔 각 가족의 여행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물레야 놀자 188’은 축제 시작날인 23일부터 3월3일까지 열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물레 도우미와 함께 청자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전 청자축제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참여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청자랑 키즈파크’에는 좀 더 다양한 체험과정이 있다. 청자 코일링은 손으로 밀어 만든 도자기용 흙을 쌓아서 만드는 도자기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군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생활 불편 사항 모니터링, 여성 친화 정책에 대한 홍보 및 의견수렴과 정책 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민참여단은 지역 안전 증진 분과, 교육 돌봄 분과, 정책홍보 분과 등 분과를 나누어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참여단의 섬세한 눈으로 지역의 문제를 면밀히 바라보고 다양한 개선 의견과 정책 방향을 제안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2월 14일,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감자와 콩을 재배하고 있는 한 청년농업인은 “농지은행 지원사업 덕분에 농사 규모를 늘려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라며 “기반 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많은 청년농에게 농지은행 지원사업은 영농활동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례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71농가에 33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 화양면 16개 자생단체장은 지난 1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6개 자생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자생단체장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개최를 위한 역할을 고민하는 한편, 화양면을 알릴 수 있는 자체 브랜드 개발 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여수시와 화양면 발전을 위한 호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자생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