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영암군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21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초헌관 문평식 전 시종면장, 아헌관 전갑홍 세한대교수, 종헌관은 최공수 시종면장 등 12인의 제관이 주도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전라남도기념물 제97호)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단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이다. 고려 현종 원년(1010), 고려조정의 친송정책에 불만을 품은 거란 성종이 40만 대군으로 침략했다. 영암까지 피난 온 날 밤, 현종의 꿈에 백발의 수신이 나타나 이곳을 떠나라고 했다. 이에 따른 현종은 자신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었고, 이후 백발 수신을 위해 당을 짓게 하고 영암·나주·해남·강진·영광·함평 수령들에게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게 했다. 일제강점기 때 폐지된 대제는, 2001년 남해신사 복원, 2003년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 결성을 거쳐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한반도 첫 봄의 시작, 땅끝해남의 명품 인생길 달마고도에 봄길이 열렸다. 해남군은 지난 23일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2024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달마고도 힐링축제는‘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을 주제로 봄의 숲길에서 쉼과 여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걷기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둘레길 걷기를 위한 여행객이 아침 일찍부터 몰린 가운데, 축하공연을 비솔한 개막식과 함께 소원 나무심기, 숲속 버스킹 등이 걷기길 곳곳에 마련돼 전국에서 찾아온 트레킹족들을 반겼다. 또한 노르딕워킹, 다도, 명상, 아로마 마사지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해남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이날 축제에는 남파랑길의 시작점인 부산에서도 달마고도를 걷기 위해 500여명의 걷기 동호인들이 방문하여 남도 명품길의 진면목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신광면 월암리 산68번지 일원에서 전라남도와 함평군 합동으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임업인, 양봉인, 의용소방대원, 군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산딸나무, 배롱나무, 산수유나무 3,000주를 5ha의 임야에 식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숲 조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지난해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활발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사 이후 태추단감나무, 대추나무, 체리나무 묘목 1,800주를 1인당 3주씩 600명에게 배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함평군은 탄소흡수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하는 30~40년 이상 벌기령에 도달한 임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수종으로 조림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목재의 선순환 체계(나무심기-수확-활용)를 구축,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2일 금성면 외추리 고비산 일원에서 담양사랑 나무심기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제1회 고비산 산벚꽃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비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군의원, 관계기관, 임업인, 초등학생, 마을주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벚나무 총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열리는 제1회 고비산 산벚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둘레길 걷기 행사도 함께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고비산 산벚꽃 축제에 앞서 우리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선물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선물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곡성군과 크라운 해태가 오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곡성읍 뚝방마켓 곡성천 일원에서 견생(見生) 조각전을 개최한다. ‘견생(見生)’은 2017년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작품을 본 관객이 "조각을 보니 생명력이 솟아나는 것 같다”고 표현한 것을 계기로, ‘보면 생기가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조각가 김숙빈, 김영호, 김정연, 나인성, 류종원, 문민, 박재석, 박정용, 변지연, 송현구, 송현진, 윤선종, 이루리, 이명훈, 이병선, 전백진, 전신덕, 정드리, 조유나, 최현호 작가가 참여해 대형 조각품 20점을 선보인다. 곡성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으로, 특히 조각전이 열리는 기간 중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뚝방마켓’과 5월 17일부터 열리는 ‘장미축제’는 조각전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윤선종 조각가는 “매년 곡성 ‘견생조각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듣고 있어 작가로서 뿌듯한 마음이다. 벚꽃이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함평 대동제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희망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황금영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임업단체, 한국농어촌공사, LH 등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가 이뤄진 곳은 지난해 4월 산불 재난 3단계가 발령된 대형 산불 피해지 중 한 곳이다.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으며, 64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피해액도 입목과 시설물 전소 등 63억 원에 달했다. 나무 심기 행사에선 산불 피해지가 다시 푸르른 숲으로 자라길 기원하며 산수유나무, 산딸나무, 배롱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이산화탄소 흡수는 물론 아름다운 희망의 숲으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돼 산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선 생활 주변 나무 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대추나무, 체리나무, 태추감나무 등 1천800그루 나눔도 진행됐다. 전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장들이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을 통해 나주의 매력을 만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상임감사 등과 함께하는 ‘나주 알기’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제2의 고향이 된 나주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나주가 가진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키우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일정엔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이 다수 참여했다. 기관장들과 더불어 기노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김희원 국립전파연구원 부원장, 김전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부원장,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 류춘열 사학연금공단 상임감사 등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병태 시장도 미래전략산업국장, 미래전략과장 등과 일일 가이드로 동행하며 나주의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겨우내 황량하던 이순신 공원에 애기동백 산책길이 조성됐다. 여수시는 22일 오전 이순신 공원에서 정기명 시장과 공무원, 산림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행사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공원 내 0.3ha 면적에 애기동백 700본을 식재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문제인 폭염과 미세먼지의 저감에 기여하는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나무심기와 더불어 공원 청결활동과 산불예방 활동로 마무리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림은 공기정화, 토사유출 방지, 산림휴양 등 공익적 가치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탄소 Zero 친환경 도시 여수’를 위해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월부터 편백, 황칠, 백합나무 등 45ha, 약 9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과 SK E&S가 주최·주관하는 ‘광양 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라실 유랑극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K E&S 상생 협력기금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500명의 경찰 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을 위해 라이브 공연과 영화 상영을 준비했으며 상영 전 산새소리숲 유치원 아이들의 경찰 응원 영상과 함께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경찰관들은 참여 시민들에게 안전용품 제공과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SK E&S의 후원과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 덕분에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로 사기가 증진되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힘쓰려는 마음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고운 마음을 받고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캠페인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주현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 대표는 “사라실은 우리 지역 여러 분야에서 보이지 않게 힘쓰는 모든 분에게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옥룡사지 동백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에 동백나무를 심은 것이 그 시초이며, 2007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 어려운 역경에도 곱게 피어나는 향토애와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동백꽃’은 1995년 광양시 시화(市華)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광양천년동백축제’는 2017년부터 옥룡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개막공연과 초청공연, 동백가요제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동백숲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동백가요제, 추억의 체험행사(보물찾기), 동백오일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옥룡면 사회단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라상채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옥룡사지 동백숲을 찾아 공연도 즐기시고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보성군은 오는 30일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11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보성벚꽃축제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문덕면 죽산1리에서 죽산3리 대원사까지 5.5km 왕벚나무 터널을 따라 개최된다. 이날 축제는 문덕농악단의 풍물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색소폰공연,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왕벚꽃 터널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차량을 통제해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행사장까지 도보로 25분, 버스로 3분 소요되며,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왕벚나무 터널 입구부터 중간지점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은 만수위 주암호 경관과 벚꽃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산책코스로 구간마다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향토음식점과 특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뉴스펀치 고서아 기자 | 여수시 환경도서관에서 내달 4월 5일 오후 2시 환경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그림책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슈퍼토끼’, ‘슈퍼거북’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유설화 작가가 ‘작가와 함께 읽는 그림책’의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중 성인은 누구나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환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로, 이를 통해 시민들의 그림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