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와 위드 미(with me)’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14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직접 전달받도록 안내해, 사회적 단절이 우려되는 1인 가구의 외부 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박종숙 위원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러한 일상 속 작은 만남이 고독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소하1동은 ‘함께 돌보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김치 나눔에 이어 ‘나와 with me’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자들이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6일 광명시보건소 앞 구름산 입구에서 산행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원도시과 직원과 자연보호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등산객이 집중되는 주말 시간대에 실시해 시민 참여가 크게 늘었고, 산불예방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전단지와 홍보물을 전달하며 ▲가을철 산불 예방 요령 ▲산불 발견 시 신고·대피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광명시 산불예방 정책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하는 사업을 묻는 현장 설문을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정책은 직접 설명하며 홍보를 병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산행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산불 없는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식재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김장용 원재료 및 김치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 소비가 급증하는 고춧가루, 젓갈류, 절임배추 등 주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고춧가루의 다른 원료 혼합 여부 ▲무표시 또는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제조실 및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식품 취급의 위생 적정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또한 시는 김장 재료로 사용되는 배추, 무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 식품안전성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김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뜻깊은 전통문화인 만큼 식재료 선택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한 해의 진로·진학 성과를 종합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1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연합 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진로·진학 지원 활동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청소년과 진로·진학지원단, 협력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진학동아리 ▲대학생 멘토 ▲청소년국제교류단이 활동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성장 사례와 운영 경험을 나눴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진로·진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청소년과 단원들에게 광명시장상, 광명시의회 의장상,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진학지원단(진로교사), 청소년국제교류단, 대학생 멘토, 직업인 멘토, 진학동아리, 청소년 노동교육 강사단, 커리어지원단, 직업체험처 등이 참여해 2025년 주요 사업과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사진과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명시 출신 청년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고, 이후 진행된 교류 시간에서는 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가 광명을 대표하는 평생학습축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7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제22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9월 27~28일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열린 평생학습축제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성과공유회에는 평생학습 권역별 실무위원,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네트워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성과 및 개선 방향 보고 ▲성과영상 상영 ▲학습동아리 공연·전시·체험 등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배움으로 떠나는 모험, 꿈이 시작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제 기반 이야기형 학습축제로 꾸며졌다. 평생학습 체험홍보부스, 동아리 발표회, 오픈형 일일학교 등 총 21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3만 2천여 시민이 방문해 참여형 평생학습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철망산로 내리막길 구간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해 거리예술공연, 도로 위 놀이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철망산로 문화벨트 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기도아동돌봄광명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아동과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지역 내·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빛을 품은 공연’으로 막을 열고,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과 ‘빛을 담는 선물상자’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시화·네컷만화·슬로건·단체화 부문에서 수상한 아동들의 작품이 현장에 전시돼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4가지 아동권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아동과 가족들이 놀이와 체험으로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의 의미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하이라이트인 ‘선물상자 퍼포먼스’에서는 아동 대표와 내빈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명시가 코스타리카와의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협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관계자가 광명시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공정무역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으로서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을 당시 형성된 협력 관계가 본격적인 교류로 이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자리에는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마빈 로하스 커피연구소 이사, 마리오 호세 카스티요 부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내 선도 도시로서, 공정무역 선도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와 협력 체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2023년 코스타리카 정책연수를 시작으로 ▲2023년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 초청 간담회 ▲2024년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개발·출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 대화)이 11월 17일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편성의 합리성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보험예산, 형식적 심의로 4년간 방치 김 의원은 예산담당관에게 보험예산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 평가 없이 형식적으로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전거보험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보험료가 인상됐음에도 지급률은 2021년 158%, 2022년 115%, 2023년 97%, 2024년 44%로 급락했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상해보험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억 7천만~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액은 100만~200만 원에 불과해 4년 연속 99% 불용이 발생했다. 김보경 예산담당관은 "설명서를 통해 검증하지만 보험료 인상과 지급률 하락까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보험예산 편성 시 보장 조건, 지급률, 지급 건수를 종합 평가하고 부서 답변의 사실관계를 검증하는 절차 마련을 요구했다.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7일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경제산업국과 농림축산국 소속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위원들은 일자리, 골목상권, 농업·축산, 산림, 동물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일자리정책과 감사에서 이윤미 의원은 도비 매칭사업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도 지역 현실에 맞게 전면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식 의원은 도심에 편중된 일자리 정책을 농촌 지역 청년에게까지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고 했고, 이진규 의원은 반도체산단 조성과 연계한 시민 일자리 창출과 홍보 프로그램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강영웅 의원은 이동 노동자쉼터와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기업 참여를 확대해 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과와 관련해서는 박은선 의원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교육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관내 늘봄행정실무사와 늘봄학교 지원 기간제교사 47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늘봄전담실무인력 디지털 실무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광주하남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디지털 문서관리와 협업 역량을 높여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고, 경기형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Google 워크스페이스 기초 연수’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업무 자동화, 실시간 협업 문서 생성, 디지털 기반 보고 체계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직접 실습했다. 오후에는 관내 학교의 우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 협의회가 열려 학교별 경험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내년도 늘봄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연수 참여자들은 디지털 기반 업무 처리 전문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신규 인력의 경우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성애 교육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늘봄학교 업무 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광주시 오포도서관에서 초등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디지털 역량강화 학부모 연수’ 1차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이자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담(冊談·冊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차 연수는 11월 20일 하남 미사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의는 유튜브 '재우의 서재' 운영자이자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저자인 한재우 대표가 맡아 ▲디지털 환경 변화와 학습 영향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서의 독서력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자기주도 학습법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 지도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 균형, 독서 흥미 유도, 학년별 독서 방법 등 현실적인 상담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책담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는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가 아이와의 대화를 깊게 만들고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상진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가정에서의 독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 독서 습관과 전인적 성장을 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자코모와 서울가원라이온스클럽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0명을 초대해 갈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영양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협의체는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지역 단체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일상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경분 자코모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을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기업과 단체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준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시와 협의체는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코모는 쇼파 전문 기업으로 2005년 창립 이후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