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에게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범행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상남도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여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12일 경남도 민원콜센터에 도청 공무원이라며 생수를 납품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소속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확인 결과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고,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수법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이 기업체 대표는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하여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칭범이 작성한 공문은 도지사 직인이 날인되어 있었고, 기재 양식도 경상남도가 쓰는 공문과 흡사하여 사기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도는 신속하게 경상남도 누리집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여 직원들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 및 전국 시군구 대상 공인사고 발생 알림 공문을 시행했다.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은 “공무원이라고 본인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인구정책 전담팀(TF)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정책 구체화를 위한 2단계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도는 올해 5월 인구정책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저출생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양대 축으로 하는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1단계 운영에서는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도 인구정책 분석, △취약분야 분석, △정책 보완 방향, △국내외 유사사례 검토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11일에는 정책수요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 정책수요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책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였다. 이번 2단계 인구정책 전담팀 전체회의에서는 1단계 논의 결과와 정책수요자 의견을 소관부서와 공유하고, 부서별 검토사항과 역할을 점검했다.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 발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과 민간 전문가, 정책수요자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13일, 6․25 참전유공자 75여 명을 창원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으로 초청해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온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탐방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홍삼과 스토리사진 액자 등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키트’와 밑반찬을 전달받았다. 한편, 이날 제공된 밑반찬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소속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매달 ‘영웅을 위한 히어로 한 끼!’ 프로그램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잔달되고 있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쳐 헌신한 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치매안심센터와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 함께 운영한 비대면 인지훈련 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가 1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이동이 어렵거나 외출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집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기관에서 준비한 워크북과 인지강화 자료가 담긴 전용 가방을 어르신 가정의 문고리에 걸어두면, 참여자가 이를 수령해 학습 후 다시 걸어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관에서는 이를 회수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단순한 자료 배포를 넘어 개인 맞춤형 치매예방관리로 확장시켰다. 매주 화요일은 읍·면 지역, 수요일은 동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방이 배달됐다. 대상자는 총 66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과제처럼 하다 보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누군가가 매주 나를 생각해주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는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은 13일 신수도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활동에는 50여 명의 재단 임직원이 참여해 해안변 지역의 쓰레기수거 등 환경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신수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로 알려져 있는 지역으로 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데 노력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임·직원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일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되어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시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힘써나가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스마트경로당 여가복지 프로그램 1일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13일 오후 3시, 정 시장과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이 설치된 관내 29개 경로당의 어르신 250여 명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 1층 강당에서 열린 ‘기운 팍! 실버로빅’ 프로그램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양방향 소통형 체조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정 시장은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실버로빅 수업에 함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업 후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체험하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5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광양시는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스마트경로당 29개소의 구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각 경로당은 광양시 노인복지관 2개소와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돼 주 2회 양방향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가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배수 기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완산·덕진구청과 함께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장 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통해 △불법 덮개 설치 여부 △맨홀 파손 유무 △이물질 적치 상태 등에 문제를 확인한 부분에 대해서 정비 및 교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거작업을 5~6월 집중 시행한다.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의 경우 주기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원활한 물길을 확보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하수도가 막혀 역류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GPR 기술을 활용해 지반 상태를 정밀하게 탐사함으로써 노후화된 하수관로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노후화되거나 파손, 이물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올해도 해남군내 작은학교에 다니는 중3 학생들은 해외로 문화탐방을 떠난다. 해남군과 해남군교육재단, 해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작은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총 3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지중, 황산중, 우수영중, 화원중 총 6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2기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7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두륜중, 화산중, 현산중, 북평중, 산이중 학생들이 포함된다. 탐방 일정은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다테시티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너지 파크, 삿포로 차세대 에너지 파크, 중학교 및 홋카이도 대학박물관 등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견학지가 주로 포함됐다. 또한 주변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해외문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안군에서는 6월 13일 신안군과 목포시 청소년들이 팔금면 스마트팜에서 ‘신안 IN 잡(JOB) 고(GO)’ 교류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을 통해 생활 인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신안군 청소년 17명과 목포시 청소년 14명, 지도자 9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미래의 농업’을 주제로 한 김진성 달성팜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특히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농업과 자연,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농업이 기술이 융합된 멋진 진로임을 알았고, 스마트팜의 자동화 시스템을 보고 농업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윤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후 위기와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시기에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여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도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K-에너지밸리, 에너지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화 산업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RE100 자립마을 모델 실증,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은 에너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거제 회원들은 13일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맞아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무선청소기, 의류, 신발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기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영웅시대 거제 관계자는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통해 건강한 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 거제 회원들은 매년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맞아 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6월 13일 제280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유영채 의원(건설도시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뿐 아니라, 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전세피해임차인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한 점이 핵심이다. 법률상담, 긴급복지, 보증료·이사비·월세 지원, 소송비 등 실질적인 회복 지원뿐 아니라, 예방교육과 실태조사 등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도 함께 담겼다. 특히 조례에는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관리 및 공공위탁관리 조항도 포함됐다. 이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수 있는 분야로, 이번 조례를 통해 천안시도 피해임차인의 최소한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감독 권한을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조례는 공포 즉시 시행되며, 지난 5월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유효기간 연장(2년 → 4년)에 따라, 이미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