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실시한 전국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의성군 과수거점APC가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과수거점APC를 대상으로 취급액, 농가 조직화, 시설 가동률, 마케팅 역량, 혁신사업 추진계획 수립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취급액·취급물량 성장률 ▲조직화 취급액 성장률 ▲조직화 취급액 목표 달성률 ▲전속 출하조직 육성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화 취급액 성장률은 79.2%, 조직화 취급액 목표 달성률은 132.8%가 상승하여 조직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2023년 5,820톤, 2024년 7,811톤을 출하했으며, 경영평가 순위도 2023년 19위, 2024년 7위에서 2025년 1위로 도약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품질 유통 시장 공략을 위해 과수거점APC 스마트화 사업(46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 전 과정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도내 27개 골프장의 토양 160건과 수질 77건을 채취해 총 27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농약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관리법에서 사용이 허용된 저독성 농약 7종만 일부 검출돼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이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골프장 유출수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 ‘불검출’로 수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환경부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차례 실시된다.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는 우기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농약사용량 증가를 고려하여 현재 시료채취를 진행 중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 농약 사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커지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국무회의에서 피지컬AI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하면서, 전북은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해당 사업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을 거쳐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된다. 피지컬AI는 기존의 디지털 기반 AI를 넘어, 현실 세계의 차량·로봇·공장 등 물리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AI를 넘어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은 2025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AI는 인류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가 개설 이래 301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며 ‘소방공무원 합격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4명의 합격생을 추가 배출함에 따라 누적 공직 진출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이는 1998년 학과 개설 이후 매년 평균 1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꾸준히 배출해 온 결과로, 지역 안전과 국가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 260여 명의 졸업생이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와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현장에서 근무하며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활약 중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수험부터 현장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 경쟁력이 있다. 전공 교육과정에서는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등 수험 핵심 과목을 중심으로 토론식 수업과 소그룹 맞춤형 지도를 운영해 기초와 실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정규 교과에 소방체력 훈련을 도입해 근력‧지구력 등 체계적 트레이닝을 제공, 공무원 체력시험에서 높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필기‧체력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학과 차원의 집중 면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남도의회 조철기(아산4)·안장헌(아산5)·이지윤(비례) 의원은 19일 아산 배방읍 합동사무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및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탕정7초등학교(가칭)’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인근 학교 과밀학급 해소, 신규 공동주택 공급 증가, 학생배치 계획, 통학 여건 개선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이들 의원은 교육청에 이번 중투심에서 탕정7초 신설 계획이 통과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논리 보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탕정7초는 아산시 탕정면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배후 주거단지 3042세대가 들어서면서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 가능’을 이유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나 탈락했다. 탕정7초 설립이 무산되면 신규 공동주택 학생들은 4차로·8차로 도로를 3회 이상 횡단하고 2km 넘는 길을 오가야 하는 열악한 통학 여건에 처한다. 조철기 의원은 “탕정7초 설립 추진을 더 이상을 늦출 수 없다”며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이번 심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뒤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 대표팀은 44명의 선수단과 스태프가 김해에 체류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9월 3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해FC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조건부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으며 프로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이날 경기에는 김해시 유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관람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제공한다. 해당 경기는 별도의 예매 없이 김해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U20 국가대표팀의 훈련 자체만으로 축구 인프라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부각될 뿐 아니라 미디어 노출로 타 구단 방문을 유도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대만 타오위안시 하키대표팀이 오는 10월 대만 전국체전 참가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전지훈련에는 황지인 타오위안시 하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왕운창 감독, 선수 25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참가해 김해시청, 인제대학교 하키팀과의 친선경기로 기술력을 향상하고 경기 감각을 익혔다. 지난 14일 김해시청 하키팀과의 친선경기는 5대 1로 김해시청이 승리했고 18일과 19일에는 인제대 하키팀과의 경기로 기술 교류, 우호를 증진했다. 특히 19일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김해 대표 특산물인 장군차를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황지인 위원장은 “최고 수준의 팀과 연습경기로 기술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김해는 경기장뿐 아니라 숙박·식음료·관광 등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도시임을 실감했다”며 “내년에는 여자대표팀과 함께 김해를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은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교통, 쇼핑시설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가 활발한 지방외교로 해외와 도타운 유대를 쌓아가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이 각각 감사서한과 특별한 선물을 잇따라 보내왔다. 자매도시인 레이크우드시는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시장은 “김해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풍경을 풍요롭게 했다”며 특히 비보이팀 와일드 크루와 안무가 김여주의 수준 높은 K-pop 공연에 감동을 표하면서 두 도시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주한인도문화원도 최근 김해시장 앞으로 라크샤 반단(Raksha Bandhan) 축제의 상징인 ‘라키(Rakhi)’와 함께 서한을 전달했다. 라키는 사랑과 형제애, 인간적 유대를 뜻하는 인도의 전통 실로,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기관에 전하는 선물이다. 임슨나로 월링 주한인도문화원장은 서한에서 “라키는 인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양국 국민 간의 형제애와 굳건한 유대를 상징한다”며 “김해와 인도의 특별한 관계가 앞으로 더 깊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보유한 188개 어린이집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지난 합동점검에서 자주 지적되는 항목을 바탕으로 17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원장,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정지표시장치와 표시등 작동 여부 ▲하차확인장치 설치 여부 ▲좌석과 안전띠의 적합성 ▲승강구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글로벌키즈하우스어린이집 이지영 원장은 “자세한 기준의 체크리스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고 있어 합동점검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평소에도 자체적으로 통학버스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점검해 통학버스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5월 석유화학산업위기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회복을 앞당길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수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 생활안정자금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확대 등 다양한 고용 지원 대책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지역의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새롭게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품고 있는 여수시에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산업용 전기료 인상, 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 노동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이 실질적인 고용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천시의회는 19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 설치된 ‘2025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의장단 전원이 참석해 종합상황실에서 진행 중인 을지 연습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비상 상황 대응 절차와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했고, 훈련에 참여 중인 관계자 30여 명에게 격려 물품으로 준비한 복숭아 다섯 상자를 전달했다. 박영기 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재난 상황에서도 제천시가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을지연습은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관내 군부대 등이 함께 참여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훈련은 ▲전쟁 전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 ▲전시전환절차 및 도상연습 ▲실제훈련과 주민참여 맞춤형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장이 20일,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 파견, 성명회 조직, 권업회 활동 등 국내외에서 독립 의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이지만, 현재 선생은 건국훈장 2등급인 대통령장을 받은 상태로서 독립운동의 위상과 역사적 공훈을 고려할 때 서훈 격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신현광 의장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평생 목숨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를 정당하게 예우하고 그 숭고한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머나먼 타지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국하신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광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