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도내 주요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중추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추기업 전담제’는 도와 산하 출연기관 간부 공무원이 도내 중견·대기업과 1:1로 매칭돼 월 1회 이상 정기 소통하는 밀착형 지원 제도다. 기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견·대기업까지 확대·보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책 반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서한문을 전달하며 “전북의 중추기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반이 위협받는다”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위기를 넘고 기회를 만드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전담제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 주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3일 2025년 희망 여름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1부 행사인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에서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유성구에 8,32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현금과 현물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재)조웅래나눔재단의 조웅래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한 ‘나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나눔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릴레이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유성구는 ‘나눔 마을에 먼저 가 있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웅래 이사장은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평소 지역 상생과 나눔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13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40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지역아동 안전지키미’ 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법정 의무교육인 아동학대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비롯해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혹서기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됐다. 지역아동 안전지키미 사업은 충주시 24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횡단보도, 골목길 등)에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해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까지 더하며 초등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인 일자리 및 취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무더위에도 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안전사고 없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 인사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이은경)은 13일 충주의 대표 축제인‘다이브페스티벌’행사장을 찾아 성인지적 관점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단장을 포함한 시민참여단 10명의 참여해 축제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각종 홍보물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특정 성(性)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지 성인지성을 자세히 확인했다. 현재 다이브페스티벌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편의시설, 셔틀버스, 주차장, 지역 상생 콘텐츠, 감성마켓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은경 시민참여단장은 “다이브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영향력 있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성별과 관계없이 사회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축제가 되도록 성인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7월 30명의 시민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양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정책 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자치구별로 제각각 운영되어 형평성 논란이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일원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지방자치단체가 거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개인은 가입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 자치구들도 각각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 보장항목, 보장금액, 계약기간이 달라 시민들은 보장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 생기고 있으며, 작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광주 지역 피해자는 총 85명이었는데 서‧남구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반면 동‧북‧광산구는 5백만 원씩 지급된 바 있다. 양만주 의원은 “광주 지자체별 ‘시민안전보험’은 계약이 제각각이라 보장의 차이가 컸다”며 “사고‧사망 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되는가 하면 5백만 원 이하나 전혀 지원이 안 되는 자치구도 있었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소음으로 피해받고 있는 학생들의 종합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광산구에는 군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에 6개 학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있으며, 재학‧재직중인 학생‧교직원만도 2,800여명에 달한다. 학생들은 전투기 소음으로 수업 방해, 집중력 저하, 심리 불안 등 학습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공병철 의원은 “민간공항 인근 지역은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학교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군소음보상법’은 개인 재산피해 외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근거가 전무하며, 민간공항이 75웨클인데 비해 군 공항은 85웨클 이상부터 소음지역으로 규정되어 더 불리한 기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제안했다. 공 의원은 “‘군소음보상법’ 개정으로 학교 등 교육시설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소음 피해학교에 대해 방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본량동 선동분교(구 본량초 선동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영 도시농업농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환경교육, 먹거리 자립, 정신적 힐링, 건강한 공동체 형성 등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산구는 동곡동에 1,800평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농장을 운영 중이나, 공공부지 확보의 한계로 추가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운영이 중단된 선동분교 부지(4,351평)를 교육청과 협의하여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이지만, 관련 시행령에 따라 공영 도시농업농장과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조성된 주차장과 텃밭, 관정 외에도 화장실, 쉼터, 교육장 등의 추가 시설을 갖추면, 시민들이 교육,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귀농·귀촌 상담 프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13일 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같이행복교육’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 담당 교원 및 마을활동가,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교사의 마음과 마음으로 잇는 마을교육'라는 주제로 윤현식(대전장대중학교 교사) 선생님이 마을교육의 가치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교육과정 연계 마을 교육의 다양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교육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유성구청 조수현 주무관이 '마을과 학교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나래이음 미래 교육을 소개하고 유성구청의 마을 교육 공동체 운영 사례를 나누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제에 대해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참석자들은 “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13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로부터 취약계층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지원금은 가족 내 돌봄이 필요한 구성원에게 보호자를 대신해 장기간 가족돌봄을 수행하는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1인 3백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강은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지원금이 가족돌봄을 수행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사각지대 예방 및 복지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 ‘오늘도 에코로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제스모나이트 트레이 만들기 ▲업사이클링 가방 제작 ▲비건 요리 및 베이킹 ▲이끼 테라리움 꾸미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베이킹과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환경 감수성과 실천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상자 발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장회의를 활용한 현장 중심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각 읍ˑ면 이장회의를 찾아 사업의 취지, 대상자 선정 기준, 주요 서비스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의심되면 즉시 드림스타트나 읍ˑ면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장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눈과 귀’ 역할을 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아동을 보다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이장님들과의 소통은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통로로 실질적인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4가지(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지난 12일 사운드아트 기획초대전 ‘청각적 탐험가들’의 참여 작가인 김영섭·이예린 작가를 초청해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다소 생소한 ‘사운드아트’라는 장르를 작가와 함께 관람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영섭 작가는 독일에서 ‘소리-시각예술’을 전공했으며, 현대인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여 편곡한 후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요소를 동일화시키는 것이 아닌 불일치를 유도하여 사물을 달리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예린 작가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여러 매체에 사운드를 융합하여, 가시적 이미지 너머의 비가시적 세계를 탐험한다. ‘음악적 요소’와 ‘거울의 반영’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보이지 않는 세계가 현실을 지탱하고 있다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아티스트 토크는 관람객이 작품에 대해 작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