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2일 민원지적과 소속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응대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원인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불친절할 이유가 없고, 무엇보다 마음을 다해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고충 민원이나 악성 민원까지 모두 포용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 대비한 웨어러블캠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광양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향후 세정과, 환경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위조 명함과 공문서를 이용한 정교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언론 제보, 시 대표 SNS 안내, 유관기관 및 이통장협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유사 사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11일 발생했으며, 사칭자는 광양시청 특정 부서의 특정 주무관을 사칭해 피해업체에 전화를 걸고 “8천만 원 상당의 물품 납품이 시급하다”며, 가짜 공무원 명함과 대리구매업체 명함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후 “금액은 시에서 차후 지출 예정이니 우선 대리구매업체에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 피해업체는 이에 응해 총 2,700만 원을 대리구매업체에 입금했다. 이후 피해업체는 의심을 느끼고 알고 지내던 시청 직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광양시청 직원은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3월, 신안 섬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했던 ‘2025 섬 홍매화축제’의 아름다운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홍매화는 이제 붉고 탐스러운 매실 열매를 품고 다시금 정원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축제의 열기를 이어받아 임자면 주민들과 신안군민들이 직접 매실 수확에 나섰다. 화려했던 봄꽃이 사라진 자리에는 자연의 순환과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정원은 다시금 활기로 가득 차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확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며 가꾸는 신안의 ‘사계절 정원’ 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풍경이다. 특히 홍매화 매실은 일반 매실보다 크기는 작지만, 더욱 선명한 붉은색과 깊은 향을 자랑하며 가공용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수확한 매실이 가공품 생산과 특산물 판매로 이어진다면, 이는 실질적인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매화는 일회성 축제에 그치는 자원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주민들과 함께 숨 쉬며 자라나는 지속 가능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 한우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육성 조사료 품종인 ‘당찬밀’ 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축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FTA에 의한 조사료 전면 수입 개방 대응해 국내 육성 신품종 ‘당찬밀’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2023~2024년 2년간 지역 적응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도암면 석문리 시험포에서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 해당 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2025년 군자체 실증사업으로 20ha을 조성다. 수확물에 대한 조사료 품질 검사를 최종 진행, 2026년에는 100ha로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축산 농업인들의 종자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역 자급형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 등록된 ‘당찬밀’은 생산성이 라이그라스보다 30% 이상 높고 일반 화본과 작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환원당 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읍사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활동이 적기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5년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6월 11일 강진읍 화전마을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허리디스크 수술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김지효(58세·화전발산길 11-18) 농가의 시설하우스(딸기) 2동, 약 600평(1,997㎡) 규모의 딸기 모종 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강진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2명과 강진군청 건설과 직원 14명 등 총 26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딸기 수확이 끝난 하우스 내 묵은 모종을 제거하고, 제거한 모종들을 수거해 운반하는 등 다음 작기를 위한 재배지 정비를 도왔다. 강진군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농촌일손돕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고령농가, 부녀자 및 장애인 농가, 부상·질병농가, 재해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군이 영농 초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신규농업인 6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선도농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정에는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예방과 방제, 수확 및 선별, 농산물 유통과 판매 실습까지 실제 영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무 중심 방식이다. 그동안 농촌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정 기간 일손을 돕는 방식의 비공식적 실습이 많았지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연수비를 지급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교육생에게는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는 월 4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 습득과 생계 지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하루 8시간, 월 20일 이상 출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출·퇴근은 스마트폰 GP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군이 12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 인구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유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기반을 갖춘 ‘포용적 청소년 정책’ 실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5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7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 부이냐쭉(17)양은 3개월의 한국 유학생활에 대해 “음식과 문화가 낮설지만 많은 강진 사람과 강진 친구들이 친절히 대해줘서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서툴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말로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협약 서명을 미리 작성된 전자 형식의 문서에 온라인 서명해 추진, 참신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문명의 이기들을 행정과정에 적절히 잘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2024년 12월말 기준 강진군 청소년 인구는 2020년 대비 약 14.6% 감소한 2,354명이다. 이 가운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6월 12일 저녁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함양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30여 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중앙부처에서 근무 중인 함양 출신 공무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간담회에서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각 부서장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함양 출신 공무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 지곡면과 남원시 덕과면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0일, 덕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양 지역의 기관 단체장이 모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약속했으며,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해문 지곡면장은 “덕과면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농업기술센터은 6월 12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카페&베이커리 디저트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디저트 제조 기술 향상을 통한 창업 기회 제공과 군민의 자기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군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함양군민 15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날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레몬컵케이크, 쌀빵, 양파스콘, 에그타르트 등 총 18종의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며, 기초 제빵 이론부터 반죽, 굽기, 장식,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디저트 제조에 필수적인 위생 관리와 실전 감각을 함께 익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이 향후 카페 창업, 농산물 가공품 개발,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은 초기에 고열, 오한, 출혈 등이 발생하고 이후 저혈압, 뇌부종,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 등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19세 이상 성인 중 농업인과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군에 권장된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이 필요하다.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꼭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후에는 옷 세탁과 샤워 등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 유공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노인의치(틀니) 지원, 어린이 충치예방, 통합구강보건사업,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장애인 대상 구강검진·예방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접근이 지역사회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위한 이동진료차량 운영, 구강위생용품 배포, 구강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을 펼친 점도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시민 건강을 위해 추진해 온 구강보건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튼튼한 치아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2017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2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등 꾸준히 성과를 인정받으며 구강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