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공공시설물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 피해 현장 조사부터 설계, 발주까지 전 과정을 시가 직접 수행해 복구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약 108건, 22억 3천만 원 규모의 공공시설물 피해(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소하천 정비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계단은 피해 조사, 측량, 실시설계 등 복구 전 과정을 시청 건설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 주민과 주민대표의 의견을 현장 조사 단계부터 반영해 실질적인 복구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설계 및 발주 절차를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측량과 설계 용역 비용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피해지역별 긴급 복구를 병행 중이며 자체설계단을 통한 본격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만 에코촌에서 '2025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워크숍'을 열고, 마을호스트·체험파트너사 등 50여 명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될 체류형 마을여행의 성공을 다짐했다. ‘쉴랑게(Shilange)’는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로,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어울리는 순천형 치유관광 사업이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쉴랑게가 시민 주도로 운영되는 순천형 치유·체류관광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지원하고 시민은 주도하는 구조 속에서 순천을 치유관광 플랫폼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국가정원과 순천만 등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순천이 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순천마을여행주간 운영계획 △웰컴키트·체험쿠폰 활용방안 △마을여행 홍보전략 등이 공유됐으며, 오는 30일 열리는 펀-워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10월 마을여행주간 본격 운영을 앞두고 협력을 다졌다. 순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마을호스트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낙안면주민복지관에서 낙안면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33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필요한 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자리이다. 이번 낙안면 주민투표는 총회 당일에만 300여 명이 참여했고, 사전투표를 포함 총 997명이 참여해 35.3%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앞서,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2026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마을을 돌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제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7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36개 마을을 돌며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QR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세환원사업 2건, 역량강화사업 5건, 소규모 시설사업 26건에 대한 의안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됨으로써, 2026년 예산에 6억1천5백만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연종 주민자치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낙안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잡월드에서 개최된 여름방학 이벤트 ‘JOB으면 터지는 오감만족 바캉스’가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개관 후 순천만잡월드를 찾아주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로, 연휴 기간 매진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공연이 마련됐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만들기, 놀이, 포토존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빙수, 클레이, 거울 키링 만들기, 낚시 체험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체험들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곳곳에 시원한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도 더해져 무더운 여름 속 특별한 휴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로비와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참여형 매직·벌룬 퍼포먼스 쇼가 펼쳐져, 화려한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몰입한 아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웃음과 박수로, 현장은 내내 활기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9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벤트 기간 내 순천시에 기부한 개인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3만 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 1종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개인(법인은 참여 불가)이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농협․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기부하거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기본적으로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올해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하여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등 기금사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경을 통해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및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등 신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존의 중소기업 이자지원 예산도 대폭 증액하는 등 3개 분야 중심의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체감 가능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산업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 전남 최초, 기업과 윈윈 동행 ‘장기재직근로자 지원사업’ 순천시는 중소기업 장기재직자의 사기진작과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한 복지사업으로 전남 최초 ‘장기재직근로자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복지 지원금을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중소 제조업체에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로서 공고일 기준 순천시에 본사를 둔 중소 제조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근속기간이 긴 핵심 인재에 대한 보상을 통해 기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2차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차 토지보상 협의를 통해 전체 토지의 65% 보상이 이뤄졌으며, 시는 이번 2차 협의 보상과 아울러 실시계획 인가 신청,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연향들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투자자별 맞춤형 설명회 등 조기 분양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실시계획이 인가 나면 주거용지를 시작으로 상업시설용지, 판매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 특성에 맞춘 단계적 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순천시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총 488,459㎡ 규모의 부지를 개발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으며, 이후 관련 용역도 마무리하고 이달 내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0일 관리·운영중인 국민임대주택 2개단지(신창 도시공사아파트, 하남2지구 다사로움1단지아파트)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의 60% ~ 80%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여 최대 30년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 하반기 대규모 퇴거세대 보수공사가 예정됨에 따라 신창 50명, 하남 170명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고, 예비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금년 내 입주가능성이 높아 지역 내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접수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1층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고 등기우편 접수 또한 가능하다.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콜센터를 통해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최근 정부가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충남지역 과학기술 관련 정책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20일 충남연구원은 ‘정부의 과학기술정책과 충남의 특화R&D 구상’을 주제로 제1회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먼저 정부가 내놓은 충남지역 공약은 크게 △첨단 산업벨트 구축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 육성 △스마트 국방산업 육성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은 “대규모 AI 투자를 기반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산업 경쟁력을 키우려는 새정부의 의지와 충남의 제조업 중심 AI 전환,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이 융합되면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충남 AI 산업은 균형있는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의 양성‧정착,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가 핵심인 만큼, 충남의 특성을 반영한 △AI 조례 제정 △중부권 데이터센터, 제조 AI 집적 클러스터 등 AI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및 공공 분야 AI 기업 육성 등 AI 기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는 지난 8월 14일 범일동 국민은행 인근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제8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에게 태극기를 직접 나누어 주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국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구지회 김순옥 여성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모든 주민이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애국심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8월 20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1단계(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시의회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시 인공지능산업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역 대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의회는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AI 1단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책적 문제의식 속에서 마련된 것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총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인공지능산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광복절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참여한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은 항일투쟁 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삶을 보존·전시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독립 정신을 게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투어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며 여정을 이어간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 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각 시설 정보, 스탬프 소개가 수록돼 있다.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