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의회가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 이른바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가족 해체 등으로 돌봄을 떠안은 아동·청소년 문제가 지역 사회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 송우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과 부산광역시(복지정책과), 부산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복지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영케어러 당사자가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지연 의원은 “고령화와 가족 해체, 젊은 암 환자의 증가로 어린 나이에 돌봄을 떠맡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학업 중단, 사회적 고립, 생계 위협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이는 결국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취약계층 확대라는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케어러 문제는 당사자가 요청하기 전에 사회가 먼저 손을 내미는 구조가 필요하다. 지자체, 학교, 병원 등이 함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아동 인권 보호를 넘어 미래 사회를 지탱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두드림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도영)는 8월 18일 함안군 함안면 도림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전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다함(咸)께 나눔 프로젝트”사업을 실시했다. 함안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준비한 족욕 세트와 이혈테라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돌봐드리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또한 청년들이 콩물 등 여름철 간식을 직접 마련해 대접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교류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두드림청년새마을연대는 함안군새마을회 소속 청년 봉사 조직으로 45세 미만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여름 김치 담가드리기, 내 고장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도영 회장은 어르신들께 인사말을 통해 고향의 오늘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의 희생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젊은 세대의 새마을운동이 함안군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는 소감을 함께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 가야초등학교 4학년 박민채 학생이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소면 3상자와 라면 8상자를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민채 학생은 지난해 말에도 라면 10상자를 기부한 바 있어, 이번 기부는 연이은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평소 가족과 함께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며 ‘작은 손길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마음을 새겨온 박민채 학생은 여름철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정환영 가야읍장은 “어린 학생이 무더운 여름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떠올리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민채 학생의 기부가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내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가야읍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돼 여름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회의실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의회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근거하여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성과 신망이 높은 7명의 위원으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로써 충청권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 그만큼 의원들에게 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이 요구되고 있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과 자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호선으로 뽑았으며, 이종탁 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초희 변호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종탁 위원장은 “충청권 주민에게 신뢰받는 충청광역연합의회가 되도록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위원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함께 직업계고 학부모의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진로 지원 강화를 위한 우수 중소기업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청은 참여 학부모 모집과 운영지원을, 청주상공회의소는 탐방 기업 섭외 및 설문조사 분석 등을 맡았다. 이날은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부모 및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이차전지 정밀금형 및 정밀기계부품기업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하여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장 견학와 더불어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충북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청년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대표원장 최영락)과 정서위기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병원학교 업무협약을 맺으며, 낮병동 입원 학생도 출석을 인정받게 됐다.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청주에서 유일하게 정신건강의학과 낮병동을 운영하는 병원이다. 정신건강의학과 낮병동은 발달장애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낮시간 동안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하는 제도로 가족과 떨어져 보호병동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중적인 관찰과 치료가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35개의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소아암 환자를 위한 곳이며, 정신건강의학과와 협력하는 병원학교는 7곳 정도로 충북에서도 이번에 처음 시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최영락 대표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낮병동에 입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경우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순회 특수교사가 입원한 학생의 병원 내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병원 순회교육은 방문교육, 통신교육,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져 모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8월 19일(화) 저녁 7시, 센터 2층 교육장에서 ‘북클럽 - Second Page(두 번째 페이지)’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클럽은 직장인·퇴직자·지역주민 등 독서와 소통에 관심 있는 시민 12명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독서 활동을 하며 통찰과 공감,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읽고 발제하며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회차는 문순현 인문학 강사가 나와 ‘읽는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후 매달 선정된 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도서는 ▲캔트 하루프의 『밤에 우리 영혼은』 ▲게일 허니맨의 『엘리너 올리펀트는 괜찮아』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신시아 라일런트의 『그리운 메이 아줌마』 등이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책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과정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건강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8월 20일 오전 10시, 센터 3층 강당에서 ‘중장년 재취업 성공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퇴직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현직 중장년 내일센터 커리어 컨설턴트가 진행했으며, △중장년 취업시장 이해와 전략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 △면접 준비 및 실전 대응 팁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특강은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제적인 구직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한동순 의원이 주최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8월 20일 오후 2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실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여 명의 전문가, 관계 공무원, 요양보호사 단체 및 지역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김선태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 부지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청주시복지재단 방혜선 선임연구위원은 '청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실태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요양보호사의 근무환경과 정책적 과제를 짚었다. 지정토론에는 ▴선지현 시민사회단체 ‘이짓’ 대표 ▴송유정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대표 ▴이시정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기획위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제언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광욱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근, 박봉규, 이완복, 이상조, 정연숙, 최재호, 이인숙, 박근영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토론자들은 “요양보호사는 돌봄 현장의 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20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서구청 청사와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시에 시행했다. 훈련은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 경보 발령 즉시 직원과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한 뒤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청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복지관에서는 이용자 80여 명이 대피 훈련과 함께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숙지 및 기타 생활안전 교육을 병행했다. 한 참여 주민은 “대피 요령과 생활안전 교육을 배워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단순한 대피 훈련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민방위 훈련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일 지역 내 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전시현안과제 토의는 ‘정부대전청사 핵 공격 발생 시 주민 대피 및 피해복구’를 주제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과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의에는 대덕구 실무부서, 1970부대 1대대,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등이 참여해 기관별 중점과제 및 대응 절차와 복구 계획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실제 적 항공기나 미사일 등에 의한 공습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경보와 함께 구청 직원들과 민방위 대원,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구청 지하에 마련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인근 새뜸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피 안내와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병행해 위기대응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대덕구 지역 대피소에 공무원과 민방위대장 등 인력을 배치해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매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후원업체 어가삼계탕과‘찬, 참~ 맛있Day!'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된 도시락 지원 사업을 2020년부터 명칭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는 온천1동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7월에는 3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주 1회씩 3주간 반찬 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어가삼계탕과의 협약으로 주 1회, 월 4회의 반찬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해져 민·관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현재 후원에는 △풍미가 20세대 △The 맛있는 코다리 10세대 △중식당 금문 10세대 △어가삼계탕 10세대로 총 4개 업체가 참여해, 매월 총 50세대 취약계층에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임갑만 어가삼계탕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제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변동수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동 취약계층을 살피고, 지역복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복은 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