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공동체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학부모 등 유아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과정이 7차례 운영됐다.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제로 3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심화 1기는 오늘도미디어 홍성지 대표가 ‘유치원 교사를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유치원 만들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법을 강연했다. 심화 2기에서는 흥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오은진 교사가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을 적용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제’를 발표해 교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디지털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심화 3기에서는 세상쉬운오피스 임정연 대표가 ‘칼퇴를 부르는 한글 보고서 작성 실무’를 진행해 교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각 강좌는 150분씩 진행됐으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대덕구에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실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혼실전 아카데미는 지난 7월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자 모집을 받았으며, 모집 시작 직후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강좌는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강의 커리큘럼은 △부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알 수 있는 MBTI 심리검사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 △임신과 출산 과정 △육아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돼 있어, 예비·신혼부부의 결혼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결혼실전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생활에서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이 이달 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및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탄저병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과, 복숭아 등에 과수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방제와 예찰을 해당 농가에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곰팡이병(진균병)으로 사과의 경우 초기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심한 경우 표면이 움푹 들어가며 내부에 원뿔형으로 깊게 부패가 진행된다. 또한 복숭아의 경우, 갈색 반점이 확대되고 병든 부위가 터지거나 꺼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주황색 포자가 대량 증식되며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빠르게 전파된다. 과수 탄저병은 약제살포 후에도 과수원을 정기적으로 예찰하고 병든 과실은 즉시 제거하며 통풍과 채광을 확보하는 등 예방적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과수 탄저병은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며,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확산되므로 사전방제와 면밀한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4일간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를 공연한다. 울산지역 예술전문단체인 공연제작소 마당이 기획하고 주최한 이번 공연은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한글의 표준화와 기계화를 위해 동료 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글 보존에 헌신하는 모습을 담았다. 학생단체는 21일과 22일, 지역 주민은 23일과 24일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연극을 보고 한글의 참된 가치와 외솔 최현배 선생의 민족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김현미 관장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이 울산 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2개국 500여 명의 국내외 무예인들이 참가하는'2025 국제연무대회'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주 탄금공원(구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세계무술연맹의 유네스코 ‘핏포라이프(Fit for Life)’ 글로벌스포츠동맹 가입을 기념하며, 무예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시민 속으로 들어간 무예 축제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행사장 이전이다. 지난해 까지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실내 대회를 개방형 공간인 탄금공원으로 옮겨,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이 무예의 매력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예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TSG배틀과, 디제잉·댄스를 결합한 무예 배틀 , 전문심사단 외 시민심사단 30명 도입 등 새로운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입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AI와 무예의 혁신적 결합 대회의 부제는 “AI 그리고 무예”. 이름처럼 AI 기술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기르는‘백남준 판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가흥예술창고(충주시 가흥신대 2길 37, 공예전시관)에서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불리며, 예술과 첨단기술, 대중문화를 결합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세계 중에서도 원화와 판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원화 4점을 비롯하여, 백남준이 생에 첫 개인전에서 선보인 초기작부터 죽기전 마지막으로 전시했던 작품까지 망라하여 시리즈별· 주제별 특징에 따라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간단한 재료로 자신만의 판화를 만드는‘나만의 도장 판화 만들기’, ▲산업용 자석을 이용해 TV 위에 자석을 설치하여 영상이 왜곡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TV 자석 체험’,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영상속으로 실시간 합성되는 미디어 포토존 등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기록관실과 1층 중앙현관에서 청 내 비밀보유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 비밀반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비상사태나 유사시 중요문서의 안전한 관리·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 과정에서는 ▲중요자료 및 문서 보호대책 설명 ▲부서별 보호대상 자료 확인 및 관리책임자 지정 ▲문서 후송 및 파기 절차 모의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밀문서가 외부로 반출되는 상황을 막고 보호대책의 실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문서 파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항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재환 교육장은 “을지연습 비밀반출훈련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우리 교육지원청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 관리로 교육 행정의 신뢰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전 직원과 관내 학교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고,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여 튼튼한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추진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의 안보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강연에는 북한 출신 안보 전문강사인 한수애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경제와 실상(내 고향은 대한민국 평양시입니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 강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방부, 통일부 등에서 오랜 기간 북한 관련 강연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북한의 실상과 남북한의 차이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전달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강연이 올바른 안보관과 안전의식의 밑바탕이 되고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안보교육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옛날엔 뭐하고 놀았을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부족해지기 쉬운 신체 활동과 오감 자극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만 5~7세 유아와 보호자 10팀(총 20명)을 대상으로 연산문화창고 담쟁이예술학교 스튜디오W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음악, 미술, 전통놀이가 결합된 통합예술교육 형태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옛날엔 뭐하고 놀았을까?’는 유아의 신체와 정서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뜨기로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사방치기와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전신을 활용한 전통놀이를 통해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창의성 증진을 위한 활동도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동물 모양의 사방치기 판을 만들고, 자신만의 전통 문양을 꾸미는 등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는 K-전통과 현대적 상상력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로,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고유한 유교문화 또한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깊이를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다. 정적이고 형식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문화 축제로서 유교의 본질과 정신을 새롭게 조명할 전망이다. 유교문화, 일상에 스며들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단순한 전통문화 재현을 넘어, 세대와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형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청소년과 MZ세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와 경연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또 유교문화의 정신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의회는 19일 긴급한 안건 처리를 위해 1일 일정으로 제292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합천군수가 제출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합천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합천다목적체육관 합천시설관리공단 대행 동의안' 등 3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권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천군 극한 호우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 촉구 건의문을 원안 가결해, 수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정봉훈 의장은 “수해를 입은 군민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군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슈퍼스타 HC 우승팀 ‘N&Y’가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오후 합천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N&Y’ 팀은 여름이불 10채(시가 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성품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을 모두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뜻이 담겨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탁에는 합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홍다은, 박지현, 이희서, 박민교, 신정민, 이서영 학생 등 총 6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