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충청북도 11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는 1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의회 주관으로‘제1회 충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북 시군의회 의원 및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시군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의회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개회식은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시작해 대회사, 의정봉사상 수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도내 시군의회를 4개 팀으로 구성해 장막전략줄다리기·협동제기차기·페널티킥·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시군 간의 구분을 넘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르며 의원과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방의회의 기본 가치인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청렴다짐을 선포했고,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도 밝혔다. 이러한 의지를 행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대회장 전반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품 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의회는 18일, 2025년 하반기 복지시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청락원 경로식당을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진주시의원들은 배식 준비부터 설거지, 식당 정리 등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을 위해 역할을 나눠 분주하게 움직였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6월에도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에서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번 청락원 봉사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백승흥 의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활동에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부노인복지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변경 예정인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지원 기준에 대해 안내했으며, 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교육 협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간 사업과 연계 강화, 자원봉사자 교육 시 치매선별검사 홍보 등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 중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 연계, 장기요양보험 보호자 교육 시 치매사업 홍보 등 미등록 치매환자 조기 발굴을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통해 내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로 선정된 남향칼국수와 테그42 울산중산점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우수업소를 공개모집했다. 신청 접수 결과 40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북구는 ▲다회용기 사용 실천도 ▲1회용품 감축 노력 ▲매장 운영관리 ▲환경친화 서비스 제공 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와 서술식 평가를 종합해 최종 2개 업소를 선정했다. 분식점 남향칼국수는 매장 내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 식기 및 컵을 사용하고, 포장 시에도 개인 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배달 주문 시에도 다회용 식기를 제공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1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음식 제공량을 조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있기도 하다. 카페 테그42 울산중산점은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2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매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제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북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북구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한 것으로, 비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기후 탄력도시 울산 북구'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생태계 유지와 산림의 기후 적응력 증진, 기후재난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교육 등 7개 부문에 21개 추진 전략, 62개 세부이행과제를 최종 결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은 북구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된 적응 대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회복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북구협의회는 지난 17일 연암컨벤션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역대표 11명과 직능대표 61명 등 모두 72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김종배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김종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민주평화통일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평화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구협의회 제22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분기마다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평화통일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가 추진한 '스쿨존 내 대형차량 사고예방 키높이 반사경 설치'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시상하는 '아동친화도시혁신상'(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18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 및 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0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북구를 포함해 3개 지방정부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의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은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대형차량의 경우 기존 반사경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겨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함에 따라 대형차량이 우회전 시 반사경을 보다 쉽게 보고 어린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키높이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이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산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여 11월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다.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했으며, 현장 지휘 역량과 지상진화시스템 활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영광군은 12명으로 구성된 팀(공무원 2명, 진화대 10명)이 출전하여 현장 지휘 부문에서는 신속한 지휘본부 설치와 체계적인 진화계획 수립으로, 지상진화 부문에서는 숙련된 장비 운용과 빠른 담수 완료로 높은 평가를 받아 22개 시·군 중 최고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소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과 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숙련도 향상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광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산불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급강하와 돌발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비닐하우스 등 주요 농업시설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시설물의 지지대와 비닐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보온 자재 설치와 전기 안전 관리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인삼 해가림시설의 차광막은 눈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농업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설·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한 안내 문자 발송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인들께서도 시설물을 꼼꼼히 관리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11월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굴비․·민물장어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 시식회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굴비굴림만두’와 ‘민물장어스테이크’ 등 2종의 간편식을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다. ‘굴비굴림만두’는 영광굴비의 주원료인 참조기 살에 새우와 찹쌀, 각종 양념을 더해 비린내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며, ‘민물장어스테이크’는 장어를 통째로 구운 스테이크 형태로 장어뼈를 활용한 전용 소스를 함께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5년 11월 말까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고, 2026년 2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간편식 개발은 조리 과정이 복잡했던 전통 수산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수산식품을 통해 영광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11월 7일 개최한 ‘영광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 시굴조사 자문회의’에서, 『호구총수』(1789년)에 기록된 봉수군(烽燧軍)의 거주지로 전해지는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봉수동) 터’를 전국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굴조사는 영광군이 2024년 추진한 학술지표조사에서 문헌기록과 실제 살았던 분들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고도도 봉수 남쪽 약 30분 거리의 산의 경사진 곳 말단부를 중심으로 총 3개의 구덩이를 구획해 진행한 결과, 조선시대 건물지로 판단되는 석렬(石列)과, 8~9단에 이르는 계단식 석축, 현재까지도 물이 솟는 우물 터를 확인하여 해당 지역이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음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조사지점이 고도도 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로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고,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이 일대가 ‘봉수동(烽燧洞)’이라 불렸다는 점에서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의 거주지(봉수군마을)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사단의 판단이다. 영광 고도도 봉수는 조선시대 제5로 직봉노선 중 여수 돌산도 봉수에서 시작해 양천 개화산(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된 ‘11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에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분청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감성 가득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감성 버스킹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서는 가수 한길로의 기타·색소폰·대금 연주가 이어져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웠고, 폴라로이드의 재즈 공연과 지수양의 트롯 무대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함께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분청사기 물레체험 ▲스테인드데코 무드등 만들기 ▲자개 스티커 도자기 키링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분청사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문화상품 폭탄 세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 내내 긴 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부스도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즉석에서 조리한 통돼지 바비큐와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