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8)은 학교폭력 피해에서 특히 취약한 장애학생 및 경계선지능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담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9일 교육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장애학생이나 경계선지능 학생이 피해자 또는 가해자로 조사될 경우, 학교폭력 조사, 상담 및 심의 과정에 ‘조력인’을 참여시켜, 학생의 의사소통을 보조하고 진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도의 한 중학교에서 지적장애 학생이 지속적인 괴롭힘과 성추행을 당하고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해 등교를 포기한 사건은, 현 제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며, “인지적·언어적 한계로 인해 사실관계를 설명하지 못하거나 왜곡되게 판단될 위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가의 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는 장애학생이 학교폭력 심의를 받게 되는 경우에 한하여 특수교육 전문가 또는 장애인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b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제336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인해 증가하는 폐교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산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올해 3월 기준 도 내 총 폐교는 489개교, 이 중 미활용 폐교는 59개교에 달한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방치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폐교재산이 사회복지, 문화, 공공체육시설 등 지역 주민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발의한 엄기호 의원은 “폐교는 단순히 쓰지 않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 삶과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폐교가 사회복지시설,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 주민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된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모델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4월 10일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사를 원안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의 일부 조문이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사항과 다르게 규정하고 있거나 상위법령을 재기재하는 경우를 정비하여 상위법과 정합성을 높여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개정됐다. 유순옥 의원은 “도의회에서 매년 실행하고 있는 입법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조례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개정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산을 활용해 콘텐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 콘텐츠산업에 유리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정책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콘텐츠산업 진흥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명시 ○ 5년 단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정책의 연속성과 체계성 확보 ○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의 임기 보장을 통해 자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이 대표 발의하고 유순옥 의원이 공동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36회 사회문화위원회 안건 심의를 통과했다. 심오섭 의원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감성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국악진흥법이 제정된 만큼, 강원도에서도 국악 활성화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국악 진흥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 ▲국악 콘텐츠 개발 및 보급 ▲경연대회와 창작활동 지원 ▲전통 국악의 보전 ▲전문인력 양성 ▲국악 관련 단체 육성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진흥사업 위탁 등 국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심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국악 진흥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는 물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속초시와 지역 민간단체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속초시 관내 민간단체들은 2019년 속초・고성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았던 도움에 대한 작은 보답과 영남권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 단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금 모금에 나서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300만 원 △교동통장협의회 100만 원 △새마을회 288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200만 원 △민주평화통일 속초시협의회 150만 원 △ 여성단체협의회 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속초시협의회는 성금 외에도 영양군 산불현장에서 현지 급식봉사를 진행하며 구호 활동에 나섰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민간단체에서도 성금 동참의 뜻을 밝혔다. 속초시청 공직자들도 산불 피해 복구 마음을 모아 성금 1천만 원을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2019년 속초・고성 산불 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시민 모두 늘 감사한 마음을 갖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속초교육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에서는 △책의 가치를 재활용하는 ‘다 읽은 책 바꿔 읽자 '나눔 서가'’ △사연 공모를 통해 도서를 선물하는 ‘사랑을 전해드립니다 '도서관 우체통'’ △과 년도 정기간행물을 나누는 ‘작은 지식 나눔터’ △대출 회원에게 뽑기를 통한 기념품을 선물하는 ‘추억의 뽑기왕’ △책의 향기 가득한 4월을 만들 수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는 ‘양말목 부엉이 시계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언중 관장은 “독서와 지식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이용자 모두가 책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원주교육문화관은 영상·음향 제작 환경을 갖춘 미디어창작실을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에게 대관 운영하며 지역사회 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미디어창작실 대관은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콘텐츠 제작, 녹음 및 음향 편집 등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청소년과 동아리, 학교 단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미디어 창작 활동을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을 경험하여 미디어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창작실 이용신청은 4월 8일~4월 25일까지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원주교육문화관 상상마당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선종 관장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공간과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창작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원주교육지원청은 4월 12일부터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는 “2025 드림(Dream) 원주진학상담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원주진학상담센터”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 관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한 진로 및 진학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진학상담센터는 매주 토요일,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 정기 진학 상담’을 통해 △내신 준비 및 수능 학습법 △전공에 따른 교과 선택 방법 △수시 및 정시 모집 설명 △대학별 면접 준비 방법 등에 대해 개별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관내 고등학교에서 위촉된 21명의 전문상담위원은 다년간 현장의 진학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요 정기 진학 상담 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 △수시 집중상담 주간 운영 △수시 집중 모의 면접 컨설팅 등 진학 상담이 필요한 학생 및 학교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교육장은 “변화하는 대입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평창군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24년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의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며, 해당 사업연도에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 대상이다. 둘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며,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하거나 수기 납부서로 납부 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는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낼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 이내(중소기업은 2개월) 분할 납부할 수 있어 일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 신청을 통해 납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이용하면 지방자치단체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군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법인 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많아 신고 마감일에는 접속이 어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평창군은 10일 평창읍 상리에서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훈련에는 평창군 산림과,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불 특수진화대 등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진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은 드론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살피고 산불 진화차와 소방차 등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등짐펌프, 갈퀴 등을 이용해 잔불을 정리하는 등 초동 진화부터 뒷불 감시 마무리 작업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산불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제2회 도로관리 심의회를 오는 5월 중 서면심의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회는 도로법 제40조에 따라 도로 굴착에 따른 도로 점용과 복구 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의 대상은 관내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에서 시행 예정인 굴착공사 관련 안건으로, 굴착 구간의 위치와 범위, 굴착 사유의 타당성, 복구 계획의 적정성 및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이뤄질 예정이다. 평창군은 4월 한 달간 심의자료를 신청받을 예정이며, 각 위원으로부터 안건별 서면 의견을 취합해 최종심의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굴착공사는 도로 기능과 시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심의를 통해 공사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