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지질과학음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고려대학교 서지은 연구교수가 ‘지질과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화석 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태백의 대표 지질 명소인 구문소와 검룡소 일대 탐방을 통해 지역의 천연지질자원과 지질유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프로그램 후에는 국악콘서트가 마련되어 자연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질과 자연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체험과 학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산소드림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다문화 이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6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삼육미래클어린이집, 소도어린이집, 황연어린이집, 황지어린이집, 중앙어린이집, 희망둥지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태백시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접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3일 태백경찰서와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과 함께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방지 등 위생·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촬영 범죄 예방과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발원지 축제 시작과 열대야 없는 태백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시기와 맞물려 시행되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관내 공중·간이화장실 28개소를 대상으로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으며, 안심비상벨 작동 상태 확인과 화장실 위생 상태 점검 등 안전과 위생 전반에 걸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태백시는 연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역, 터미널, 공원, 관광지 등 관내 공중화장실 30여 개소를 순회 점검할 계획이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관할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과 출입구 CCTV 설치 등 상시 방범체계도 구축·확대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대한레슬링협회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을 전지훈련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3월 12일 태백시와 대한레슬링협회가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추계 전국대학 레슬링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성과다. 인도네시아 레슬링 선수단은 7월 26일 태백시에 입국해 28일간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태백시청 실업팀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7월 30일에는 태백시청을 방문해 이상호 시장과 대담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는 훈련 기간 동안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늘한 여름 기후와 고원지대의 청정 환경, 우수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태백시는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선수단 유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지훈련단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전지훈련단이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0일 오후 2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7월 강원 경제스터디'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신산업 발굴과 인프라 혁신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여성단체, 도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구조 불균형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당면한 복합적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건설관리 및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안용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건축학부 교수가 맡았다. 안 교수는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안 교수는 강의를 통해 ▲ 청년 유입과 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 디지털 포용 기반의 도시재생, ▲ 에이아이(AI)·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 전환, ▲ 신재생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등 강원특별자치도형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도내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지역 간 인프라 격차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산관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고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7월 30일, 춘천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에서‘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팀별로 도내 관광사업 기획안을 제안하고,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사내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콘텐츠를 발표하고, 전 직원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 깊은 콘텐츠를 선정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지속 가능 관광사업, 반려동물 연계한 체험 상품 등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됐으며, 일부 우수 제안은 향후 재단의 실질적 사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사회 혁신의 관점에서 강원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2025 경포트레일런 on 아리바우 Chapter.2'의 제2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포호수광장에서 출발하여 아름다운 강릉 자연을 누비는 트레일런으로 달리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포트레일런’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행사로, 2023년부터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강릉 대표 스포츠관광 행사이다.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1차 경포 트레일런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02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78.4%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강릉의 매력을 전국 달리기 애호가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종목은 ▲20km(도전 코스), ▲11km(체험 코스) 총 두 개로 운영되며, 20km는 1,000명, 11km는 500명 규모로 선착순으로 모집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아카이브연구소 문화이음이 주관하는 원로 연극인 아카이브 전시 ‘최지순 연극 아카이브: 시간을 잇다’(부제: 삶이 된 연극, 기록이 된 시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원로예술아카이빙전시지원 선정 사업으로, 춘천 연극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기록을 통해 지역 문화의 뿌리를 되짚는 전시다. 전시의 주인공인 최지순 연극인은 1960년대 후반 춘천에서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해 대학 극회 결성, 지역 소극장 운동, 해외 초청 공연 등 춘천 연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전시는 그의 연극 인생을 중심으로 희곡 대본, 프로그램북, 공연 사진, 영상, 평론 등 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연극 자료를 아카이빙하여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록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이며, 7일 오후 3시부터는 최지순 원로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아카이브 토크’와 대표 작품을 후배 연극인이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카이브 살롱극’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60~70년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방역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가평군의 요청에 따라 도내 시군 보건소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7월 29일 홍천군 보건소를 시작으로, 강릉시·화천군·춘천시·속초시 보건소가 순차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침수 지역은 오염물 유입으로 인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방역 소독과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이웃 지역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공공보건 차원의 광역 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주거 문제 완화를 통해 결혼·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1,756가구에 총 50억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도 도내 18개 시군의 약 1,400가구에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거주 중이며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로,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의 이자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시 대출이자 상환액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신혼부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 한 달간 도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더몰 할인권’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 강원더몰’ 콜라보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높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상권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체감형 혜택 제공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식사 후 발급받은 결제 영수증을 첨부해 강원물가정보망 홈페이지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게시판 또는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쿠폰(최대 2만 원 한도)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강원더몰 회원가입 후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정호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물가 부담 속에서도 품질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농촌활력촉진지구’ 최소 지정면적 1만 평(3만㎡) 조항을 삭제한 개정 조례 및 훈령을 8월 1일(금)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제도로, 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구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으며, 농지 활용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여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지금까지 2차례 지정으로 6개 시군 9개 지구, 약 35만 평(116ha)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으나, 이는 전체 해제 가능 총량(4,000ha)의 2.9%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농지특례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9일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소 지정면적 삭제 방침을 발표했고, 해당 개정 조례는 7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는 난개발 우려가 없는 지역에 한해 면적과 무관하게 개발 계획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소규모 개발을 준비 중인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