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계의 간판,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의 김선영 선수가 지난 21일(월)부터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5-2026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예선을 거친 총 25개의 팀이 출전했다. 강릉시청 컬링팀에서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김경애(강원 A)와 새롭게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올라온 김선영(강원 E) 2명의 선수가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컬링팀의 성지훈(강원 A), 정영석(강원 E)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예선 경기를 치뤘다. 예선 전체 3위로 오른 강원 E(김선영, 정영석 선수, 감독 임명섭)은 8강에서 전북B팀을 7-6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 대구B팀을 10-3으로 크게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춘천시청의 김혜린과 경북체육회 유민현 선수로 구성된 강원 D팀과 만나 접전 끝에 7엔드 김선영 선수의 결정적인 샷으로 5점을 획득, 최종 스코어 12-6으로 승리해, 2025-2026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영월교육지원청 중회의실과 영월관광센터 내 화이통체험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교육지도사 통합교육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지원 및 실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대상자 행동중재 실행 전략과 진로·직업교육 지원 연수’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봉대가온학교 이재형 교사가 강사로 나서 ‘특수교육대상자 행동중재 실행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소금 만들기 연수가 운영됐다. 특히 2024학년도 하반기 특수교육지도사 통합교육 지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 행동중재 지원에 대한 기본 연수를 실시한 것에 이어, 이번 연수에서는 행동중재 실행 전략을 심화로 연수하여 특수교육지도사가 특수교사와 협력하여 행동중재를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언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지도사 간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통합교육을 할 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13시 위(WEE)센터 큰나래실 및 갈말읍 소재 카페에서 관내 특수교육지도사(장애유아지도사 포함)와 치료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자질 향상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 역량 강화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 아이디어 발굴 및 실천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테라리움(원예 활동)을 활용한 진로·직업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장애학생의 인권 지원을 주제로 한 장학사 강의, 그리고 특수교육지도사의 소진 예방과 현장 적용 아이디어 사례 나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테라리움 제작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교육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도사들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학생 인권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의 민감성을 제고하고, 소진 예방 및 사례 나눔을 통해 지도사 간의 유의미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상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도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 개개인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3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3층 B협의실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재교육 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기반의 맞춤형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계와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위원회는 부교육감 주재로 열렸으며, 교육청 관계자, 대학 교수, 영재교육원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강원 영재교육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도내 영재교육기관 변경 심의 및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23개 영재교육기관에서 87개 반을 운영하며, 총 1,04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학·과학 중심의 교육뿐 아니라 정보, 발명, 인문사회, 융합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통해 강원형 영재교육의 지속 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춘천시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시설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하우스 ICT 현대화 사업 내 환경관리시설 설치와 전략작목 품질향상 지원사업 내 차광도포제를 지원한 것으로 총 110농가(37.9ha)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차광도포제, 천창개폐시설, 차광망, 자동환풍시설 등 폭염 저감에 효과적인 5개 주요 시설을 지원하여 총 사업비 1억 8,296만원(시비 8,119만원, 자부담 1억 177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폭염에 수요가 증가한 차광도포제는 103농가(36ha)에 집중 지원되어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통해 폭염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작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폭염 대비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량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시설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환경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마트 1층 입구에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동해검역소 속초지소와 협력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익힌 음식 섭취’, ‘끓인 물이나 포장 생수 이용’ 등 여름철 실천 가능한 감염병 예방 6대 수칙이 안내됐다. 특히, 설사·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며, 장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물은 섭취하지 않고 폐기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기온상승과 휴가철 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0일 10시 1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인재원 김학철 원장이 김진태 도지사를 만나 강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강원학사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 릴레이의 일환으로,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학철 원장은 도청 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인 2013년에도 강원학사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된 장학금은 ‘강원 미래인재 육성기금’에 적립되어 강원도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2001년 김진선 전 도지사 재임 당시부터 시작해, 도 출연금과 민간 후원 등으로 2010년까지 총 114억 원이 조성됐다. 2005년부터는 인문사회, 과학, 체육, 문화예술, 기능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해 매년 12명 내외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34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심석희(쇼트트랙), 손열음(피아니스트), 우예주(바이올리니스트)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영월군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5 동강뗏목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식음료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행사장에 입주한 식음료 판매업체 14개소로, 영월군 환경위생과의 주관으로 조리·보관 과정의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영업 전 점검을 원칙으로 철저한 현장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신고 절차 및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하며,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주문 시 위생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는 가정 등 외부에서 미리 조리된 식재료의 반입을 금지하고, 고기류·해산물·김밥 등 여름철 취약 식품에 대한 특별한 주의도 당부한다. 식중독 발생 시에는 위생 관리 책임자 비상 연락망을 통해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된 영월군에서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를 가까이에서 접할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김삿갓면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역 간 전시 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천의 영훈뮤지엄과 함께 상호 전시 교류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영월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훈뮤지엄의 《기억을 깎고, 시간을 새기다》 전시가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열리며, 인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의 《민화의 비상 – 수묵이 깃든 민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교류 전시는 지역 간 문화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월군민들이 지역 내 박물관에서 고품격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가 및 기획자와의 만남,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유도하며 더 풍성한 전시 경험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영월군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오는 8월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기존의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는 방식이 아닌, 이용자가 콜센터를 통해 직접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경로를 설정해 유연하게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녹전~직동, △녹전~상동, △상동~영월 구간과 같은 경우 출퇴근 이용객을 고려해, 하루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간대, 마지막 시간대는 기존 고정 노선 방식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예약형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월군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한 이후, 5월에는 플랫폼 운영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고, 6월부터 7월까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호출 방법, 운행 시간, 요금 체계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DRT 도입으로 공차 운행을 줄이고, 버스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특히 교통이 불편했던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생활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구림마을 고영한복에서 주식회사 고영(대표: 고영)과 함께 ‘조각보 DAY’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 ‘2025 문화가 있는 날’ 행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암군민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손으로 문화를 짓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조각보는 조선시대 생활의 품 안에서 태어난 손작업이다. 크고 작은 헝겊 조각을 모아 하나의 보자기로 엮는 과정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삶의 자락을 다시 붙들고 의미를 다시 짓는 일이기도 하다. 버려진 천이 아니라 남겨진 이야기들, 이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되살리는 것. 이번 프로그램은 그 오래된 공예의 리듬을 지금 여기에 다시 펼쳐놓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영 대표의 작업실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네 차례(7월 30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29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하루를 쪼개어 천천히 이어가는 구성은,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깊이 반영한 기획이다. 고영 대표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의 감각으로 다시 풀어내는 디자이너이자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 횡성군 공근면 수백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식이 30일, 김명기 횡성군수와 정운현 부의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롭게 조성된 수백리 마을경로회관은 794㎡, 건물면적 182㎡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도비 1억 원과 군비 3억 8천만 원 등 총 4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여가활동과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연 수백리 이장은 “기존 경로당은 건립된 지 35년이 넘어 매우 노후했고, 109명의 노인회원이 이용하기에 매우 협소했는데,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이 더불어 함께 여가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공근면 수백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을 위해 힘써 주신 장기연 이장님과 이대근 노인회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축 경로회관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