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포항시가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방침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추진한다.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무사안일이나 소극 행정을 원천 차단하고,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부회의나 공무원 교육 자리에서 선거철을 앞둔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킬 것을 거듭 강조한 바 있어, 이에 시 감사담당관은 포항시 소속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 행정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소속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등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또는 실수로 인한 행위가 선거법 위반행위로 적발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배성호 감사담당관은 “국회의원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포항시가 환호공원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술적 측면 및 안전성, 설계 컨셉 및 디자인 전략, 문제점과 대응책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환호공원 내 위치한 시립미술관과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주차타워 건립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안가에 조성 중인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더욱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주차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시는 195억 원을 투입해 주차타워 건립에 나섰다. 포항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차타워 건립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착수보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서울에 소재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강스템바이오텍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찾아 강경선 창립자를 만나 국내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분야 최고 기업과 포스텍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관련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1945년 창립됐다.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89개사 정회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경북도의회는 18일 2023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1년 전 배한철 의장은 2023년 의정운영방향을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SMR, 원자력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의 기반인 도민의 신뢰를 구축하여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평이다. 2024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배한철 의장은“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새로운 성장축 확보해 경제력 탄탄한 지방시대 초석 마련 2023년 지역 최대의 이슈는 국가첨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실은 행정보건복지분야의 의정활동 지원 전문화를 통한 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12일 구미에 위치한‘경상북도 행복재단’과‘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하여 현장에 있는 경상북도 출자ㆍ출연기관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제도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관들이 경상북도 출자ㆍ출연기관 등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운영상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현장에서 의정활동의 답을 찾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경북행복재단 현장방문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이 통합하여 경북행복재단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른 경북 도내 보건복지청소년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은 물론이며, 고령화와 저출산 등 급변하는 보건복지청소년 서비스의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도의회와 행복재단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현장방문에는 구미 지역구 출신인 김일수 도의원(국민의힘)도 함께 참석하여“행복재단이 청소년육성재단을 품은 만큼 앞으로 경북 복지 컨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구미시는 17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기 악화로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 회수 불가 리스크를 선반영해 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평균 5.9%)를 유지함에 따라 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권(새만금), 경상권(구미, 포항, 울산), 충청권(천안‧아산, 오창), 수도권(용인, 평택) 특화단지 소재 지역 전역을 순회하면서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산자부는 지난 15일부터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 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1.84%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 지원 대상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R&D 자금을 1.84% 금리(1분기 기준)로 지원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울릉군 천부초등학교는 故이경종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추모식은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48주기 추모식은 묵념, 고인 약력 소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 분향 및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 이경종 교사 추모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앞에서 열리고 있다. 고 이경종(당시 35세)교사는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직하시는 그날까지 15년 4개월을 봉직했다. 이 교사가 순직한지 46주년이 됐지만, 제자를 구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스승의 참사랑을 실천하신 숭고한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 화재취약시설의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영주시 소재 요양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현장 점검은 요양병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화재 위험요인 점검과 화재 발생 사례 공유,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관계자의 안전교육 적극 참여, 재난 발생을 대비한 대피 공간 및 피난시설 등 설치, 거동 불편 중증환자 입원실 저층(피난층) 배치, 관계자 화재 초기대응 역할 숙지 및 정기적인 소방 훈련 실시 등을 권고하고 안전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요양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평상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시설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실천으로 화재 및 인명사고 방지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노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실시로 화재취약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 시군 농식품 연구․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 단위 식품창업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정 농식품산업 핵심전략 ‘K-경북푸드 세계화’에 맞춰 지역의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1시군 1히트 농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새로운 K-경북푸드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히트 상품으로 '포항 우리쌀 맥주','영천 오곡 한입 프로틴바','상주 샤인머스켓 청','경산 과일 요리당'등 시군별 상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오는 10월 성과 공유를 위한 팝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식품창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8개소를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도 단위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운영해 농업인 등 가공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창업지원과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창업한 가공경영체 경영분석 결과 ‘21년 대비‘22년 평균 매출액이 14.3% 상승한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재곤 회장이 지난 16일 개최된 '2024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경북도에 쾌척했다. 양재곤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다성건설 회장과 강동구 문화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문,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평소 기업인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 의무와 책임을 강조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양재곤 회장은 “지방소멸을 막고 고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출향인들도 고향사랑기부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양재곤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 발전이라는 좋은 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진정한 경북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7일 ㈜예원테크로부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예원테크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로부터 품질보증(SQ) 인증을 취득하여 생산성과 품질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강소기업이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예원테크 정재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용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큰 성금을 쾌척해 주신 ㈜예원테크 대표님과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정이 넘치는 김천시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경북도는 17일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상길 포항부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정부 및 이차전지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은 ‘27년까지 12.1조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투자가 확정됐으며, 국내 유일 ‘광물가공–전구체-양극재‧음극재–리사이클링’까지 이르는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어 이차전지 공급망 관점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경북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30년 양극재 100만 톤(2030년 전 세계 수요량 605만t의 16.5%를 차지)을 생산(연산)하여 매출액 70조원, 고용창출 1.5만명, 특화 인력 7,000여명을 양성하여 글로벌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기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이차전지 글로벌 초격차 선도를 위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특화단지 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산단조성, 정주여건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