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이달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폭포광장과 카페 ‘폭포’ 테라스 일대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원주, 영광, 금산, 장흥, 아산, 영동, 완주 등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시군 60여 업체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아들 업체는 한우, 과일, 밤, 한과, 더덕, 굴비, 건나물, 건어물, 해조류, 꿀, 청국장, 고추장, 장아찌류, 젓갈류, 참기름 등 300여 품목의 명절 성수품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에 나서 산지의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터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공연 부스에서는 버블쇼와 태권도시범, 피에로 풍선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관내 영천시장, 유진상가,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등의 상인들이 과일, 떡갈비, 떡볶이, 김밥, 만두, 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전래놀이 체험 공간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일과 4일,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이 안전 역량을 키우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과 함께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직접 몸으로 익혔다. 특히 CPR 실습은 모형 인형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주민은 “응급상황 대처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규석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생활 안전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3일 남양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타 지자체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호 임원진 소개 후 평내동 주민자치회 운영 전반과 주요 사업, 우수사례 영상 등을 공유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새로운 접근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내년 6기 위원을 맞이하며, 자치회관에서 7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갖춘 곳으로, 주민총회, 김장축제, 전통혼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평내동 사례를 참고해 금호1가동 특화사업인 보물단지, 금일장학회,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 등과 연계한 의제 발굴 및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각 계층, 특히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자치 사업 운영에 대한 실질적 아이디어도 얻었다. 2026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화곡본동·화곡6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의 기능을 이미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의2에 근거하여 처우개선위원회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중복을 방지하려는 취지다. 강선영 의원은 조례안 대표 발의를 통해 "강서구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처우개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강서구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민간 입양기관 중심의 입양체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공적 체계로 전환한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주요 용어와 내용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조례명을 '서울특별시 입양아동 및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여, 지원대상을 입양가정에서 입양아동까지 포괄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시장의 책무에 입양아동과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 해소와 건전한 입양문화 조성 의무가 추가됐으며, 이와 관련된 정책 수립ㆍ시행도 지원사업에 포함했다. 또한, 입양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수당ㆍ의료비ㆍ교육지원비 등 양육보조금과 입양 축하 및 장려를 위한 입양축하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이병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가 입양아동과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을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임신ㆍ출산ㆍ수유ㆍ육아에 관한 모성권과 부성권 보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임신과 육아는 특정 성별의 몫이 아니라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를 이유로 한 차별과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성권과 부성권을 동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서, 여성은 임신ㆍ출산으로 인해 승진이나 고용 유지에서 불이익을 겪고, 출산 이후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 역시 육아휴직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문화와 사회적 편견 탓에 실제 활용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양성평등기본법'의 규정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해 법령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임신ㆍ출산ㆍ수유ㆍ육아에 관한 권리가 성별 구분 없이 존중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 시장, 소속기관 및 투자ㆍ출연기관의 장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12일, 금천구청(금천구 시흥대로 일대) 광장에서 3일 간 개최한 “2025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의 글로벌문화 감수성 향상 및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울시의회,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후원하여 12일에서 14일까지 3일 간 대축전 행사가 이어졌다. 12일 2025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 개막식인 ‘세계 속 금천별곡 기념식’ 행사는 유성훈 구청장(금천구청장),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최기찬 의원(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금상 중앙회장(한국다문화예술협회, 정동주 이사장(한국다문화예술협회) 등이 함께해 기념식 행사를 밝혔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성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1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에만 약 23만 개나 존재하는 1인 창조기업의 성장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 지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1인 창업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조례에 근거해 창업 촉진과 안정적 경영 지원, 판로 개척, 네트워크 조성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조례에는 ▲시장 책무 규정 ▲육성계획 수립 ▲실태조사 ▲성장기반 조성 및 지원사업 등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창업 초기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박유진 의원은 “1인 창조기업은 단순한 소규모 창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곧 서울의 경쟁력이 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홀로 시작하는 창업자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열린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때,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핵심기술을 우선 적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서울시는 녹색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때, ▲건물 단열 기술(패시브) ▲고효율 전기·기계 기술(액티브) ▲태양광·태양열·지열 기술(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건축물 3대 핵심 신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어, 시범사업이 특허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미래지향적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게 되며, ▲건축물 에너지 요구량 최소화 ▲건축 설비 에너지 소비량 최소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증가 등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숙자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개정안으로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2023년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서울시민 혼인 건수는 2년 연속 증가하고, 이혼 건수는 줄었다. 그 가운데 황혼이혼은 늘어 평균 이혼 연령은 5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고령자 가구는 급증한 반면 영유아 자녀가구와 한부모가구는 줄어드는 등 서울 가족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족 가치관, 가구 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정리된 자료다. 2000년(78,745건)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 동안 급감(2020년 44,746건→ 2022년 35,752건)했으나 2023년 코로나 종료 이후 반등했다. 2022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2024년(42,471건)에는 전년(36,324건) 대비 16.9% 늘며 2년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로 과거보다 높아졌으며,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약 10%를 차지했다. 2024년 서울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올해도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장학재단은 2025년 서울 테크 스칼러십 최종 장학생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9개국에서 15명을 선발하여, 지난해 4개국 9명 선발 대비 국가를 다변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들를 대상으로 12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2024년부터 서울시의 미래 산업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공계 석사 장학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는 개발도상국 중 6·25 참전국 및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소재 대학 졸업자를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선발인원 중 절반에 달하는 7명이 IT분야 전공자로, 시 핵심 산업 분야인 4차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서울 테크 스칼러십에 선정된 총 15명의 장학생 중 IT분야 7명은 경희대 메타버스학과 1명, 고려대 인공지능AI학과 3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1명, 서울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2명이다. 그 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9월 26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 강당에서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청계천과 함께한 서울, 20년의 시간’을 개최한다. 청계천박물관은 2005년 9월 26일 ‘청계천문화관’으로 시작하여, 개관 10주년이 되는 2015년 7월 ‘청계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같은 해 10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문박물관으로서 청계천과 도시 서울의 변화, 시민의 삶과 기억을 전시와 교육, 연구사업으로 기록하고 시민에게 공유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시설계, 경제지리, 생태,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계천과 서울의 공간 변화, 시민 생활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청계천박물관의 20년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 김기호 명예교수의 총론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는 △청계천 연구 20년 △청계천 복원 20년 △청계천박물관 개관 20년의 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