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최근 휴대폰, 이어폰, 전동칫솔 등 소형 전자기기에 내장된 리튬배터리 등 2차전지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이들 폐기물의 안전한 배출 수거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는 9월 말부터 주민센터와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2차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운영 지원에 나선다. 2차전지는 여러 번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휴대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리튬이온전지, 니켈카드뮴전지(Ni-Cd), 니켈수소전지(Ni-MH) 등이 있다. 이는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는 EPR(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이 기존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중·소형을 포함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됨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이다. EPR(생산자책임재활용)은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 제품의 회수·재활용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E-순환거버넌스와 맺은 ‘폐가전·폐전지 안전수거체계 구축’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 내 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2차전지 전용 수거함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거함 보급‧설치와 폐기물 수거‧운반은 E-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지붕 구조물 일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2023년 정밀안전점검팀을 신설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현장 중심의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문제점 역시 고척스카이돔에 대한 공단의 자체적인 상시 안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은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구조물 접합부 일부 변형(23개소)과 횡단 캣워크(고소 점검로) 바닥판 걸침길이 부족 등으로,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9월초 고척스카이돔 해당 부분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최초 정밀안전진단은 준공일 후 10년이 지난 때부터 1년 이내(2026년 9월 15일)가 기한이지만, 주요 구조부의 하자담보 책임 기간은 10년이다. 공단은 하자만료(2025년 9월 15일)전에 안전진단을 실시함과 동시에, 상시 안전점검으로 발견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시설물안전법'상의 ‘중대한 결함’에 해당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위험표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11일 저녁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책임·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자양 4동을 시작으로 목동 6단지, 문정동 미리내집, 현저동 모아타운, 백사마을 등 이날까지 9번째 주택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서울시 주택정책 비전과 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기 위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 중으로,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용산구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연단에 섰다.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에게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부터 서울시 정책까지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중랑구의 ‘면목7구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되고 보행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심재억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9월 8일 삼양동 한빛맹학교 및 서울효정학교 앞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열선 설치 대상 도로는 경사가 심하여 겨울에 눈이 내리면 차량 운행이 어려웠고 그로 인해 지역 주민은 물론 학교에 통학하는 시각 장애인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이 컸었다. 심 위원장은 의원 임기 이전부터 해당 도로에 열선 설치 필요성을 절감했고, 강북구 및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여 임기 중에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도로열선 설치 사업 총예산은 5억 원이며, 190m의 대상지에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정상 작동까지 준비할 계획 중이다. 심재억 위원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그동안 인근 주민과 학교 측은 겨울이 되고 눈이 내리면 마음 편하게 도로를 지나다니기가 어려워서 곤혹이었는데 열선 설치로 주민들의 큰 걱정 하나가 줄어든 셈”이라고 소감을 말하면서 도로 열선 설치에 만족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열선이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북구 희귀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희귀질환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5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꾸준한 관리에 이르기까지 높은 의료비 부담과 복지 사각지대로 인해 이중고를 겪어왔으며 치료 접근성, 사회적 고립, 그리고 돌봄 부담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로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희귀질환관리법'을 근거로 삼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의료비 지원 등의 법적 근거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강북구의 현실에 맞는 관련 사업을 계획, 추진할 수 있게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치효 의원은 “희귀질환은 낮은 유병률, 복잡한 증상, 높은 의료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환자와 가족이 지나치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 개인의 문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성내2동 주민센터가 오는 9월 15일부터 신축 청사(천호대로 1050, 성내동 611번지)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축청사는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부채납으로 조성됐으며, 올해 3월 준공 후 8월까지 내부 인테리어를 완료했다. 청사는 연면적 2,200.52㎡ 규모로, 2층에는 민원실과 자치회관, 1층에는 동대본부가 자리한다. 지하 1·2층에는 대강당과 창고가, 지하 3층에는 주차장이 마련돼 기존 청사보다 공간이 넓고 시설이 현대화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청사 내에는 안말 작은도서관, 가정상담센터, 수어통역센터가 함께 입주해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신축 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센터가 생활 속 가까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관내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 지하 1층에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1동 1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결실로, 지난달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면적 239.85㎡ 규모에 관람석(96석)·무대·분장실 등이 갖춰지며,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아트홀을 대학로 소극장처럼 소규모 연극, 마술쇼 등을 상연할 수 있는 특화 공연장으로 꾸밀 방침이다. 복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수요에 따라 어린이 뮤지컬, 음악 공연, 전시,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지상층의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고려해 방음 성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3년 11월 ‘제1호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 2025년 7월 ‘제2호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을 연이어 개관했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발표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권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어르신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7일(수)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트라이앵글 힐링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돌봄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장기요양요원’,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 돌봄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눈다. 행사명 ‘트라이앵글’은 참여하는 세 주체의 연대와 공감대 형성을 상징한다. 먼저 식전 행사에서는 상도은빛복지관 어르신들이 합창 공연, 플루트 앙상블, 우쿨렐레 연주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본행사 1부에서는 ‘장기요양요원 유공 표창 수여’와 함께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격려식’이 열린다. 이어 ‘동작 어르신 소원 성취함’을 개봉해 장기요양요원과 어르신의 희망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트라이앵글을 상징하는 가족 모양의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 홍보영상 상영 후, 인기 개그우먼 김영희가 강연자로 나서는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참석자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웃음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n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인형극 전문극단 ‘콜럼버스’가 어린이집 38개소와 주민센터 2개소에서 총 40회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1830’(하루 8번, 30초 손씻기)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한 ‘먹을 만큼만 먹기’, ‘골고루 먹기’ ▲율동 체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높였다. 관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관람 만족도와 손 씻기의 중요성 학습 효과는 ‘매우만족 98%, 만족2%’로 나타났으며, 향후 재참여 의사도 100%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확대하겠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관내 무단투기 상습 지역 7곳에 CCTV 8대를 추가 설치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도 구는 주요 무단투기 지역 17곳에 CCTV 18대를 신규 설치했다. 현재 성동구는 CCTV 253대와 로고젝터 85대를 적극 운영하며, 지속적인 설비 확충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과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CCTV는 실시간 촬영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실시간 탐지 및 자동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단속이 가능하다. 무단투기가 감지되면 경고 방송을 송출해 주민 계도 효과도 크다. 또한 무단투기 단속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도로 청결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주민들도 CCTV 설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실제 현장 단속 및 무단투기 사전 예방에 있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성동구는 무단투기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2인 1조의 주·야간 현장 단속반 3개 조를 운영, 빠른 민원 대응과 함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제9회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성동 소셜벤처의 10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생태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엑스포가 열리는 성수동은 2014년경 도시재생과 함께 소셜벤처가 모여든 이후 ‘성수 소셜벤처밸리’라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집적지로 발전했다. 성동구는 앞으로 성수동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셜벤처 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소셜벤처와 함께 만드는 미래 비전’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청년 사회혁신을 이끈 사단법인 점프(JUMP) 이의헌 대표, 소셜벤처 생태계의 협력과 연대를 촉진해 온 임팩트얼라이언스 박정웅 팀장, 지역 기반의 혁신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온 지역경제혁신센터 박장선 센터장이 참여해 소셜벤처 10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새로운 플랫폼 ‘마포상생앱’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앱 홍보를 넘어, 구민과 관광객이 직접 앱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합정 하늘길 등 마포의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쇼핑, 병원, 약국 등 생활 밀착형 매장 정보와 인근 관광 명소 정보를 하나로 연결한 앱이다. 특히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까지 높였다. 이벤트 기간 중 ‘마포상생앱’을 처음 다운로드한 이용자는 앱 설치 화면을 제시하면, 마포순환열차버스 또는 레드로드 R2 관광정보센터(홍익로 22)에서 여권케이스, 캐릭터 자석, 네임택, 하드 캐리어 파우치 중 하나의 관광 홍보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포상생앱을 통해 마포순환열차버스 티켓을 구매·사용한 뒤 사용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