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성료했다. 25일 개운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숲과 만개한 꽃으로 물든 공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꽃과 식물로 장식된 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놀이, 씨앗화분 심기, 선녀의 동화구연 등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성북구 정원사진전’도 눈길을 끌었다. 꽃길을 따라 전시한 성북구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정원과 자연의 가치를 전했다. 또한 마을정원사가 함께한 씨앗화분 만들기, 이끼키링 체험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운영한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자라는 정원축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꽃과 정원,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구만의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회가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공식 변경하는 법 개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시대정신을 반영한 역사적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을'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한 것으로, 5월 1일을 ‘노동절’로 명시해 모든 노동자가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노동을 단순히 일의 수단으로 보던 시대에서 인간 중심의 노동 가치로 전환하는 사회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노동 없는 경제는 존재할 수 없으며, 노동이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기본 행위”라며 “이번 법 개정은 일제 잔재로 남아 있던 ‘근로’라는 용어를 바로잡고, 노동자의 권리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상징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이미 지난 2020년, 양천구의회 의원 시절부터 ‘근로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공공 영역에서부터 ‘근로’를 ‘노동’으로 바꾸자는 논의를 선도해왔다. 당시 최 의원은 “양천구 조례 중 ‘근로’라는 용어를 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본원 및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Science + Math + Makers = I)’에 참석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참가자들과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봇·AI(인공지능)·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최신 과학기술과 창의적 제작활동을 결합한 체험 중심의 과학·수학 축제다. 융합과학교육원 야외광장과 특설무대, 시청각실 등에서 총 46개의 체험 부스에서 ‘수과학존’, ‘생태메이커존’, ‘융합메이커존’, ‘로봇존’, ‘파워메이커존’으로 나뉘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과학 마술쇼’, 서울과학고 학생 강연, 유튜버 메이커 ‘디드썸(Didsome)’의 특강, 구암중·한울중 등 학생 밴드 공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이종태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10월 25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시 평화통일ㆍ안보교육 시상 및 발표회’에 참석하여 시상과 함께 좌장을 맡아 발표를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 및 발표회의 주제는 “기억을 잇다! 세대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로 하여 세대와 국적을 초월하여 시민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태영호 ONE KOREA 대표(21대 국회의원,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역임),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및 강장욱 상임고문, 김영만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총재, 정용정 대한노인회 종로구회장 및 회원들, 반재선 서울시 상점가ㆍ전통시장연합회 회장 및 임원들, 홍양호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 박성규 서울통일교육센터 이사장, 김진영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회장,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서동진 한미동맹협의회 이사장, 김수연 세계평화여성연합회 회장, 임동국 세계프로무술협회 총재, 김학중 비욘드유토피아 영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인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5일 마포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했으며,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성덕 서울시지부장, 김대식 강남구지회장, 김용일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유총연맹 회원과 서울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형재 의원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자유와 안보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21만 서울 회원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2023년 임진각, 2024년 충주 탄금대 안보결의대회에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서울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2024년 ‘두 개 국가’ 선언 이후 핵무력 증강과 잦은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사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프랜차이즈 5개 사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폐비닐 자원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구호 아래 참여 매장에서 폐비닐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서울시가 수거·재활용하는 것으로, ‘민관협력형 자원순환 모델’을 실천해 나간다는 선언이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추진해 왔으나, 폐비닐은 재활용이 어렵고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경향이 높았다. 이에 따라 폐비닐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 패스트푸드 사업장, 프랜차이즈 매장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자율적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폐비닐 100% 자원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비롯해 김가네, 롯데리아,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땅스부대찌개 등 5개 프랜차이즈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프랜차이즈는 서울 내 매장 850여 개소에 폐비닐 분리배출존을 설치하고, 전용봉투 분리배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10시 29분부터 1분간 추모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추모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공동으로 28일 오후 3시, 29일 오전 9시 두차례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당일 사이렌 송출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25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머전시 앱(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모 사이렌 울림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 외로움‧고립은둔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이 이스라엘로 전파된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이스라엘 사회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립예방 정책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관련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사회적 고립’이라는 전 세계적 화두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외로움 예방을 위한 도시 차원의 역할과 정책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신혜숙 서울시 고독대응과장과 이스라엘 사회복지부 이논 아하로니(Yinon Aharoni) 차관, 모셰 라본(Moshe Lavon) 부국장, 아나트 라즈(Anat Raz) 커뮤니케이션 및 국제 업무 담당 수석 부서장, 바락 샤인(Barak Shine)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공관 차석 등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는 외로움을 느낄 때 방문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외로움 극복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비롯해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 자발적인 외부 활동 참여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하며, 노후 공업지역이 집중된 서남권 준공업지역을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준공업지역 혁신 및 산업혁신공간 종합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공업지역을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미래 신산업 중심의 복합혁신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업지역 유형별 관리방향, 권역별 미래전략산업, 공업지역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기본 방향 등을 담은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서울 전역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산업 공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균형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과 병행하여 침체된 공업지역을 신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산업혁신구역’ 제도를 본격 도입 한다. 산업혁신구역은 대규모 공장 또는 공공시설 이전부지, 공업지역 내 미개발부지를 신산업 중심의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준공업지역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미래 대도시형 분권 과제’를 주제로 '민선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4회(1차:자치입법권, 2차:자치재정권, 3차:미래 대도시형 분권 과제, 4차:자치조직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서울시 우수 정책과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향후 미래 과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희 충남대학교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질의응답 포함)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