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314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광장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샛강변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1,314세대 규모의 고품격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정비계획에는 샛강변 연결녹지와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샛강공원과 여의도역을 잇는 보행 접근성도 개선한다.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하고, 여의도역 주변 업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서울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하여 지역 내 자족 기능도 강화했다. 주요 가로변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이고,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단지 내·외부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인근 업무종사자와 주민들의 보행 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이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신림초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북측 도림천과 남측 삼성산(건우봉)이 맞닿는 자연·여가 여건이 뛰어난 곳이다. 다만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고저차가 매우 크고 접근성이 떨어져 생활 불편이 적지 않아,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내는 주거지역별 용적률 기준(획지1: 250% 이하, 획지2·3: 300% 이하)을 적용해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3,973세대(공공 624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신림동 일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급경사 지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사도 12% 이하의 내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12월 0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응암동 10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대상지는 구릉지 지형과 협소한 도로, 노후주택 밀집 등으로 주거환경이 상당히 취약한 지역이었다. 2022년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로 지정되어 사전기획 절차를 통해 2025년 5월에 사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 체계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높였으며, 기존 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별 기준용적률 190%에 소형주택 공급을 통한 완화(20%)를 더하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20% 및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247.8%까지 확대했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적 상한 용적률도 최대 300%로 결정되어 사업성을 확보했다. 주변 저층 주거지 및 산지 지형을 고려한 가로 대응형 배치를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도림동 26-2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영등포역 남측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택지이다. 2022년 8월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마련한 사전기획을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분양 세대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45층 이하 총 2,500세대(임대주택 626세대 포함)로 계획하여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영등포역 일대 대표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61)를 적용하여 허용용적률 32%, 정비계획 용적률이 250%에서 271%로 상향되어 사업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도림1구역은 영등포역 일대 영등포역세권 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한운성컬렉션 기증기획전《그림과 현실(Between Image & Reality)》을 2025년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2층에서 개최한다. 한운성 컬렉션 기증기획전 《그림과 현실》은 2023년 한운성 작가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195점의 판화 작품과 미술관 소장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평생에 걸친 예술적 탐구와 실험을 조망하는 전시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작가의 기증 취지를 존중하며 기증작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해제 작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연구 성과를 집약해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디지털 드로잉 등의 매체로 구성되며,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51점(작가 기증)과 작가 소장작품 71점(디지털 드로잉 65점 포함) 등 총 122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초기작업’, ‘문-받침목-매듭’, ‘건축구조물과 공간’, ‘신호등’, ‘과일, 꽃, 디지털 드로잉’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한운성 작가는 회화, 판화, 디지털 드로잉을 넘나들며 시대의 기술과 시각 경험의 지평을 넓혀온 작업을 펼쳐왔으며, 이미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 의료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3일,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은 2024년 7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정부의 ‘아동 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조례의 목적과 적용 구조가 실제 행정 운영과 맞지 않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조례의 제명을 '서울특별시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아동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 조례에는 기존 예방 중심의 학생 치과주치의 체계에서 나아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과 치료를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시행계획 수립, 지원 대상 기준, 예산 지원 근거, 치료 제공기관 및 신청 절차, 부당 지원 환수 규정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은 구강건강 예방 관리뿐만 아니라 실제 치과치료까지 포함한 포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안정성도 함께 확보될 전망이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이달 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위‧수탁 업무 경과보고를 받은 후 협약서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전반을 맡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구는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이 지향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복지관’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로구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2월 첫째 주, 복지 현장의 우수사례와 담당자들의 활동 수기, 용산구 복지 정보를 수록한 2025년 용산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 ‘우리들의 희망이야기 - 열네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적 지원 체계다. 이번 사례집은 이러한 지원 체계가 어떻게 지역사회의 자원 연계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또한, 이번 사례집에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민‧관 통합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다시 일어선 주민들의 변화를 차분하게 담고 있다. 경제적 위기, 신체‧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되찾기까지의 동행 과정과 맞춤형 지원 방법이 섬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사례집에 실린 이야기들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에게 제공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의 유기적 협력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3일 ‘2025년 성북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용역의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최종보고에서는 지역 내 20개 행정동을 558개 블록으로 세분화하여 주차수급률과 불법주차율 등을 분석하고 제시된 결과에 따라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정 주차시설 공급 방안, 주차공유제 확대 검토 등 대안이 제시됐다. 성북구는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장 조성 및 추가 주차공간 확보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차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2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서울교육 담론의 장 – 저출생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의 대전환』을 개최하며, 저출생·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한 서울교육 정책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공론의 장으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교육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회와 교육청 간 정책 협력과 제도 개선 논의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박상혁 위원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대담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특히 대담 프로그램 중에 박 위원장은 평소 가지고 있던 교육철학과 소신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정책의 출발점은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이 정치적 유불리에 좌우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또한 박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학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녩년 지역복지사업 평가’결과 총 3개 분야에서 대상(大賞) 등을 수상하며 복지 선도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연말 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제고와 모범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복지부의 이번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대상’▲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위기발굴 시스템에 포착되지 않는 잠재적 위기가구를 서대문구가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구는 ‘재개발구역 등 주거취약지역 실거주자 전수조사’와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이웃돌봄반 등 촘촘한 동네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행복복지스쿨을 운영하고 활동수당 및 위기가구 발굴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예방분과’의 ‘일상의 외로움 캠페인’과 ‘민·관·경 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12월 3일과 4일 제33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기후환경본부와 물순환안전국을 대상으로 용산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더 파크사이드 서울) 일대의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와 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 및 주변 주택지에 대한 정밀조사 확대 필요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유엔사 부지에서 3차례에 걸쳐 발견된 중금속, 유류오염은 단순한 현장 문제가 아니라, 지하수 흐름을 통해 한강까지 오염물질이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대응을 늦추면 서울시 전체의 환경 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유엔사 부지에 건설 중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은 주거·호텔·문화시설·오피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만간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추가 정화 필요 여부, 안전성 검증 절차,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여부 등 향후 대응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되는 오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