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8일 오후 3시 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2024 용산구 초중고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구가 지역 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노력과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열면서 학교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계획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서 진행됐다. 올해 발표회에는 10개의 학교, 11개의 팀과 학부모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합창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국악 등 학생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배문고 고3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후배들과 동아리 활동을 추억하는 마무리 무대를 꾸몄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 마지막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이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중구가 명동 일대에서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나섰다. 명동 거리의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화려한 백화점 미디어파사드, 명동성당의 야외공연과 성탄마켓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명동 일대는 매년 크리스마스‘핫플레이스’로서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인파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월 24일 순간 최대 인파가 9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중구는 12월 21일, 24일, 25일 사흘간 총 172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투입한다. 명동길, 명동8길, 남대문로 등 주요 인파 밀집 지점 17곳에 2인 1조로 요원들을 배치해 보행 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눈스퀘어 삼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는 인파 특별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거리가게를 감축 운영하고, 차량 진입 역시 제한된다. 또한 공유 이동수단인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반납을 제한해 보행로 혼잡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중구 통합안전센터는 41대의 지능형 CCTV로 실시간 명동 거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며 인파 밀집도를 관제한다. 현장에 배치된 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12월 18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직원 및 중구 인플루언서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소통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서로가 성장하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방송인과 사업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기술, 국내외 소통 홍보의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을 유쾌하게 풀어나갔다. 진정성에 기반하고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명확한 메시지로 참여를 유도해 가는 과정을 통해 대중과 효과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소통 성공 및 실패 사례의 원인들을 조목조목 분석적으로 짚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소통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작동하는 원리이고, 소통의 과정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가 아닌 플러스 요소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 또한 서로가 성장하는 소통의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특유의 친화력, 입담으로 교육에 참여한 직원과 중구 인플루언서로부터 큰 공감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한 ‘인현이음’의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인현문화마루에 위치한 ‘인현이음’은 중구청의 위탁을 받아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복합 공간이다. 충무로 인쇄골목 인근에 자리하여 주변 상권과 대비되는 문화 공간으로서 색다른 감성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3년 6월 개소 이후 주민들의 문화 소통을 위해 모임 대관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문학, 미술사, 드로잉, 공예 등 여러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일회차 및 다회차, 재능기부 등 형태를 다양화해 참여의 문턱을 낮췄으며, 인근에 거주하는 중구민에서 더 나아가 중구 소재의 직장인, 학생 등 생활권자로 대상을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일상에서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며 후기를 전했다. ‘인현이음’의 주목할 만한 성과는 관내 곳곳의 예술인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수학문화관'의 전시 공간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수학 문화를 대중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시물을 보강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리뉴얼은 지난 1년간 진행됐으며, 12월 1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12월 24일에는 리뉴얼 완료에 따른 개막식을 진행한다. 먼저, 수학문화관 2층의 기존 “띠리띠리컴퓨터세상” 전시 공간은 새로운 체험공간 '수학플레이존'으로 새단장했다. 분수, 곱셈, 크기 비교 등 수학 개념을 놀이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매쓰텝,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수학 문제를 푸는 ▲매치 매쓰, 숫자의 규칙성을 학습하는 ▲터치터치, 입체도형의 단면을 분석하여 공간 지각력 키우는 ▲매쓰 MRI, 아쿠아 매쓰, 데이터 애널리스트, 4색지도, 점프퍼즐로 구성된 ▲매쓰 아케이드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구는 유·초등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효과를 높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14일 성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성동구의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는 '다함께 김장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릴레이 김장 나눔 행사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성동구가족센터의 모두가족봉사단,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총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1,200kg의 겨울 김장 김치를 함께 담가 한부모, 다문화, 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부자가정 등 120가정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의 김장 문화는 함께 할 때 더욱 즐겁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족들에게 배운 김장 실력을 다른 다문화가족분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부가 함께 10여 년째 성동구가족센터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지역주민은 “추운 겨울, 주변 이웃들과 함께 좋은 재료로 만든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안연주 성동구가족센터 센터장은 “봉사자 모집이 끝난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지속됐다”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빈틈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방학 중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어린이들과 통학길을 동행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지도하고 등하굣길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동구에는 12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17개 초등학교, 42개 노선에서 1200여 명의 어린이의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구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방학 기간에도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겨울방학부터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여름방학부터는 방과후교실 이용 학생들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방과후 및 돌봄(늘봄포함)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15개 학교 34개 노선에서 총 333명의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공유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구는 지난 11월에 발표한 서울시 주관의 '2024년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에서도 자치구 종합 1위를 쾌거를 이뤘다. '민원행정서비스 평가'는 전년도 10월부터 당해 연도 9월까지 처리된 법정 민원·응답소 민원의 처리 기간 준수율 및 단축률, 구비서류 간소화 실적,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스피드민원 마일리지제',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민원 처리 기한을 시기별로 안내하는 '처리 기한 사전예고제'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왕십리역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실내 정원 ‘왕십리 아래숲길’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왕십리역 5호선 지하 1층 4번과 5번 출구 사이의 대합실 광장으로, 왕십리역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곳이다. '5분 일상정원 도시, 성동'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정원 체감도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하철 역사에서 숲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대합실 광장에는 대형 화단을 설치하고 기둥을 녹지화하여 작은 숲이 연상되는 만남과 휴식 정원을 조성하며, 벽면에는 다양한 식물과 가드닝 소품을 활용하여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특화 정원을 조성하며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왕십리역 아래숲길’은 이용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정원 내부를 가로지르는 동선을 계획했으며, 연중 내내 아름다움과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촘촘하고 세심한 계획을 토대로 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삭막한 지하 유휴 공간에 일상 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정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5분 일상정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성동구 어린이 에너지 지킴이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성과를 격려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성동구 어린이 에너지 지킴이단’은 올해 6월 환경의날 행사 주간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7~8월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는 활동을 주로 추진했다. 수상자는 온 가족이 수돗물을 아끼고 전기를 절약하는 등 지킴이 가정에서 보내준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적을 토대로 선정했다. ‘성동구 어린이 에너지 지킴이단’ 49명은 전년도 7~8월 대비 같은 기간 총 2,282kWh의 에너지를 절약하여 1.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성동구는 위 절감실적이 관내에 수령 60년생 소나무 8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하며, 올여름이 유난히 더웠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어린이들이 주도한 활동으로 이뤄낸 훌륭한 성과라고 밝혔다. 구는 활동에 참여한 지킴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온 가족을 격려하기 위하여 ▲ 지킴이 지구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노인복지 정책인 ‘75세 이상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자치구 정책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자치구 정책상’은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상으로, 25개 자치구의 정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정책을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행정을 취재하며 비교, 평가해 온 기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투표는 서울시에 출입하는 48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 마포구의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1위에 올랐다. 상패 전달식은 2024년 12월 18일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 정책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 법률, 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일상 전반을 세심히 돌보며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12월 19일 공덕자이아파트(아현제4구역)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준공 이후 9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공덕자이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2006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아현제4구역 공덕자이아파트는 2015년 공사를 마치고 준공인가가 났지만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소송으로 최근까지도 이전고시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전고시 등 등기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공덕자이아파트 1,164세대는 금융기관 대출 등에 제약이 발생했다. 마포구 추산 2023년 말 기준 약 1조 5,600억 원에 달하는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다. 이에 마포구는 조합과 주민 간의 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23년 2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개최하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당사자 간 면담을 직접 중재했다. 그 결과 2023년 11월 미합의된 토지 등 소유자 3인 중 2인과 조합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올해 10월 보상금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나머지 1인에 대한 서울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