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지난 4일'세계 자살 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관 기관 16개소와 마음건강주민교육단(마주단) 자원봉사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우수 생명존중활동가 시상, 생명존중 우수사례경진대회 시상, 센터 활동 영상 상영, 자살유족동료지원활동가의 수기 발표, 특별 강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는 자살 예방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수상자 우수 사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자살예방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오늘은 RAIN, 내일은 RAINBOW”로, 2025년 동대문구 슬로건공모전 대상작이다. “비가 내린 뒤에야 무지개가 뜬다”라는 의미처럼, 힘든 순간은 영원하지 않고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이 온다는 희망의 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김순옥 의원(국민의힘, 화곡1동·화곡2동·화곡8동)이 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보여주기식 행정 개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자 예우 강화, ▲인구 이탈 가속화 문제를 제기하며 구 차원의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진동장 체험’과 같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구민 소통이라는 본래 목적과 달리 행사 준비에 과도한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직원 피로 누적과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부자 예우 제도의 확대·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강서구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48억 원을 모금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기부자 예우는 감사 서한, 표창 등 형식적인 절차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부금 사용처 공개와 성과 공유, 지역 특색을 살린 실질적 혜택 제공 등을 통해 기부의 자긍심을 높이고, ‘첫 기부가 다음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부자 예우 관련 조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최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문화재단을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지만, 강서구는 여전히 문화재단이 없는 단 두 곳의 자치구 중 한 곳”이라며 “인구 55만 명이 넘는 대규모 자치구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할 전문 조직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강서문화원의 운영 방식은 공연·전시 관람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민이 직접 창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며, 이는 결국 구민의 문화 향유권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1인당 문화예술 예산 역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크게 낮다”며 “인구수에 비해 문화예술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문화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서구에 3천 명이 넘는 청년 예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 부재로 활동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은 5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부모에게 가장 든든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청의 정책 의지와 실행 계획”을 촉구했다. 고찬양 의원은 먼저 강서구의 출산·양육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강서구의 합계출산율은 0.583명으로 서울시 평균과 비슷하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면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단순 지원을 넘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동구, 강남구, 구로구 등 타 자치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출산·양육 친화 정책은 일회성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강서구 역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원도심의 아동 안전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현실을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 없이는 어느 쪽의 만족도 얻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은 부모가 매일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양육 환경 요소”라며, 이를 위해 ‘강서형 워킹스쿨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개포 1‧2‧4동)은 9월 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남은 이제 눈앞의 행정이 아닌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강남형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윤 의원은 먼저 “AI, 환경, 복지, 문화, 기술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강남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지속가능한 환경 전략, 문화·기술 융합 프로젝트 등을 아우르는 ‘강남 미래 100년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 청년국악단 창단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남은 K-POP과 K-Culture의 중심지이자 전국 자치구 1위의 위상을 가진 곳”이라며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 숙원 사업인 청년국악단 창단을 구청과 의회가 힘을 모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강남형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남구청 복합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현 청사는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민원 편의 공간이 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본동·화곡6동)이 미지원 민간어린이집 운영 안정화 및 노인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선영 의원은 지난 5일 제313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이들과 어르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강서구 복지 정책’을 주제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강선영 의원은 원아 충원율 저조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42개 미지원 민간어린이집의 현실을 지적하며, 최소한의 운영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관리 비용까지 시설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보육 공백을 막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구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선영 의원은 강서구의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 빈곤 문제를 언급하며, 단순 소득 부족을 넘어 돌봄·주거·사회적 고립이 복합적으로 얽힌 심각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득보장 강화,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 생활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구체적 해법으로 제시하며 “강서구만의 특화된 노인 복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최호권 의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차관 △밀양시 안병구 시장 △진주시 조규일 시장 △지역문화진흥원 정광렬 원장, 그리고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최호권 의장은 개막식에서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KBS대기획 조용필 콘서트’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5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인홍 구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 주요 동선을 따라 진행됐다. 구는 콘서트 당일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안전과를 중심으로 주차 노점 단속, CCTV 관제 등 부서별 근무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약 45분간 진행됐으며, 구일역에서 도보로 이동해 관람객 주요 진입로와 고척스카이돔 내부 무대, 관람석 설치 현황을 살펴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주민 복지 현장에서 일선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미담을 소개했다. 지난 4일 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 주관 '싱싱계절김치'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받기로 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어르신이 여러 차례 연락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공릉1동 김원조 주무관은 직접 김치를 들고 어르신 A씨(89세, 남) 자택을 방문했다. 최근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어르신께 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도 여쭙고 지내시는 데 불편 사항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전화 벨소리가 실내에서 울리는 것을 확인한 김 주무관은 어르신이 주무시는 것이라 생각해 김치를 문 앞에 두고 일단 복귀했다. 그러나 어르신의 안부가 걱정된 김 주무관은 퇴근 무렵 다시 어르신 댁을 찾았다. 이번에도 문은 열리지 않고 전화 벨소리가 내부에서 들리자 김 주무관은 신속히 어르신의 자녀와 연락해 상황을 공유했다. A씨의 자녀는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은 있었지만 스스로 거동하지 못한 상태였고, 검사결과 A씨는 큰 위기를 넘겼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대문구청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공동 주최해 청년 정책 홍보, 청년 특화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버스킹·커버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영상 포토부스, 향수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청년 맞춤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는 ‘좋은 삶을 위한 내 지갑의 혁명(청년들의 굿머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은 물순환의 범위를 기존의 ‘빗물’에서 ‘유출지하수’까지 확대하여 도시 물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가 빗물과 함께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2조 정의 조항에서 ‘불투수층’을 ‘불투수면’으로 변경해 관련법과 용어를 일치시키고, ▲저영향개발(LID) 계획에 유출지하수 처리·이용·함양 방안을 포함하도록 규정했으며, ▲연구·개발, 홍보·교육 전반에 ‘빗물과 유출지하수 관리 및 이용’을 반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최근 반복되는 가뭄과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시가 기존의 빗물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유출지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보다 체계적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제정·발의한 '서울특별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인왕산, 백사실 계곡, 성내천 등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한 일부 하천과 산을 중심으로 붉은귀거북, 베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국제교역, 반려동물 방사, 기후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는 생태계 교란 생물 특성상 높은 인구밀집도와 물류량과 도심 내 하천·공원·산지 등 다양한 서식환경을 갖춘 서울은 빠른 정착과 확산이 쉬운 편이다 서울시가 기본적으로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동·식물 소관 부서 변경 등에 따라 운영·관리 주체가 바뀌거나 계획이 매년 수립되지 않는 등 생태계교란종 관리에 일부 애로가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생태계교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