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지난 26일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첫 탄핵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혁신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시작했던 2016년 10월 26일에 맞춰 윤석열 정권 탄핵을 위한 본격 장외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연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선언대회’에서 “천공·명태균의 목소리를 듣는 윤석열 정권의 헌정 질서 교란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퇴진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우리가 선출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우리 국민은 더 나은 대통령, 품위 있는 대통령, 무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이 다시 중단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다”면서도 “지금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 얻는 국익이, 이들이 앞으로 2년 반 동안 더 나라를 망치는 손실보다 크지 않나, 국정농단을 더 보고 참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헌법이 부여하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을 끌어내려야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6일 오전 국가안보실로부터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보고받고, 현지 교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상황악화에 대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인성환 제2차장 주관으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범정부차원에서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안보상황점검회의에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김선호 국방부차관, 김준표 주이란대사 등이 참석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깜짝 격려' 했다. 공군사관학교 졸업을 앞둔 187명의 4학년 생도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대통령실을 둘러보고 강연을 듣는 안보견학을 했다. 생도들의 견학 소식을 전해 들은 대통령은 생도들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의 방문에 생도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대통령은 견학을 잘 했는지 묻고 "여러분들이 오는 줄 미리 알았으면 내가 직접 점심도 대접하고 대통령실을 소개하며 함께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여러분을 보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생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대통령실 청사 건물 앞에서 공군사관학교의 '독수리 구호'를 함께 외치며 4학년 생도 전원과 기념촬영을 했다. 공사 영관급 및 위관급 장교들과도 "공사 화이팅" 구호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대통령의 '깜짝 격려'는 평소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해양경찰 업무발전과 민간분야 간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완도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완도해경의 업무발전에 도움을 준 금일수협조합장(서광재)과 완도대성병원장(전이양)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그간 정책자문위원회는 완도해양경찰서의 주요 정책 추진방향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행정 제도 개선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관계자 8명과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의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로이 토론하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양경비와 안전분야의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국민 중심의 해양 정책 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광영 정책자문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해양 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월 24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아가타 콘하우저-두다(Agata Kornhauser-Duda)」 영부인을 위한 국빈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에는 한국과 폴란드 관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행정부, 재계, 학계 인사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 낸 공통점을 토대로 다양한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음악이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폴란드에서는 수많은 케이팝 팬들이 한국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 국민의 긴밀한 문화적 교류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두다 대통령의 외조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들이 지켜낸 폴란드는 오늘날 세계 20위권의 강대국으로 발전하여,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위기에 맞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폴란드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누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도발, 그리고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 또 “특히,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올해 두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하고, 교역,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평가했다. 두다 대통령은 항공,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한반도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폴란드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지난 23일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이 완도 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바다를 책임질 예비 해양 전문가들 약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본 강연에 앞서 지난 22일 완도항 인근 해상 추락자 구조 활동에 기여한 곽홍성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곽군은 사고 발생 당시 근처를 지나던 중 익수자를 목격하고 즉시 신고하여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와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 선발절차와 모집요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해양경찰의 직업적 비전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석한 어선운항관리과 3학년 오승환 학생은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에게 해양 전문가로서의 소명 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쏠비치 리조트 인근 해상에서 어선A호(0.87톤,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어선들에 구조 협조 요청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에 승선 중이던 선장 B씨(70대, 남)는 해상으로 나와 전복된 선박을 붙잡고 있다가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완도해경은 낚시 중 바람에 의해 배가 전복됐다는 선장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경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35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에서 A씨(여,40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히 출동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즉시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신고 접수 약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완도구조대는 곧바로 입수하여 익수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경미한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후 난간에 기대고 있다가 중심을 잃고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즉시 신고하여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는 균형 감각이 저하되어 추락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해상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완도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초기 대응 능력 향상 및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완도해양경찰서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완도해경은 자체 초기 진압 활동을 시작으로 청사 내 직원들의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어 출동한 완도 소방서가 전문적인 소화 장비를 활용한 진압 활동을 시연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완도서방서는 화재진압 시 필요한 소방 장비의 작동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해경 직원들은 화재 진압 장비의 실질적인 사용법을 배우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를 방문했다.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로 불리며, 의상대사, 원효대사, 만해 한용운 등 많은 고승대덕(덕이 높은 스님)을 길러낸 한국의 명찰이다. 6·25 전쟁 당시 야전병원의 역할을 하며 호국에 앞장서, 2023년 통도사와 함께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의 범어사 방문은 이승만 대통령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범어사에 도착한 대통령은 정오스님 등 사찰 관계자 및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대통령은 정오스님의 안내를 받아 범어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웅전으로 이동했다. 대웅전에 입장한 대통령은 향로에 헌향하고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다. 이후 정오스님에게 “20여 년 전 부산에 근무했고, 떠나서도 금정산을 등산하며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했습니다”라며, “비 오는 날 부처님을 뵈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오스님이 “대통령님이 오신다고 해서 대웅전 입구 양쪽을 국화로 예쁘게 장식했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