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행락철을 맞아 낚시, 관광 등 연안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장소 중점 관리를 4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는 연안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국만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연안출입통제 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와 계도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완도 관내에는 신항만 방파제 내 남방파제와 몰서방파제 등 2개소가 출입통제 관리 대상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완도해경은 위 지역을 중심으로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대상 안전계도 △ 연안 출입통제장소 출입 근절 홍보 △ 관할 지자체와 안전시설물 합동 점검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구역 출입 단속 강화 등에 나선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에 연안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출입통제구역의 출입은 인명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으니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14일 “인공지능(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AI 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규제 개혁과 특례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페이스북에 AI 공약을 공개하고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AI 핵심 자산인 GPU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 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며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대권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11일 경선 캠프 인선을 공개했다. 이번 캠프는 친명(친이재명) 색채가 강하지 않은 인사들에게 캠프의 중책을 맡기면서 ‘원팀’ 이미지를 부각한 모습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캠프에 참여할 인사 9명을 발표했다. 캠프 좌장인 선대위원장은 5선의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은 3선의 강훈식 의원이 맡았다. 윤 의원은 친문재인(친문)계나 이해찬계 인사로 알려진 바 있으며 현재는 ‘범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의원은 계파 색채가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예비후보는 윤 의원에 대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오랜 당무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당을 잘 이끌어온 분”이라며, 강 의원에 대해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제 처가 동네인 충청의 인물”이라고 각각 소개했다. 공보단장과 종합상황실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박수현(재선) 의원과 한병도(3선) 의원이 각각 맡았다. TV토론단장인 이소영(재선) 의원도 뚜렷한 계파 색채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캠프 전략을 짜는 정무전략본부장은 원조 친명 그룹 ‘7인회’ 출신인 3선의 김영진 의원이 맡았다. 김 의원은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300㎘ 이상의 기름저장시설 및 최근 5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시설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완도소방서, KOMSA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해양오염,화재 등 사고이력시설 재발방지 대책마련 및 개선사항 확인 △안전관리 체계상 문제점,설비 보완 등 개선과제 발굴 현황 △ 해양오염비상계획서에 따른 해양시설 기준 준수 및 관리이행 실태 확인 등이 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시설의 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의 시각으로 위험요소를 면밀히 살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주요 해양시설물에 대한 관리실태를 개선하고 전 국민 대상 안전의식을 고착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점검을 통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김길규 총경이 2025년 4월 10일자로 제25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길규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해양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해양 안전 활동과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완도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규 서장은 198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래 장비관리과장, 해양안전과장, 정보외사과장, 기획운영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정책 양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및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해상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 일대의 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김길규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이 한층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0일 09:00~09:40 간 조현동 주미대사를 포함한 주미대사관 직원, 그리고 방미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먼저, 조현동 주미대사 등 주미대사관 직원들이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와 관련하여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준 데 대해 평가하고, 정상통화시 조선‧에너지‧무역균형을 포함한 한미간 경제협력 문제 등에 대해 양국이 장관급 등 각급에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음을 소개하면서, 대미 협의의 최일선에 있는 주미대사관이 미국의 NSC, 국무부, 상무부, USTR, 에너지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조현동 주미대사는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통화 이후 본인이 만나본 미측 관계자들 모두 정상통화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조선‧에너지‧무역 분야에 대해 한국측과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간 정상통화가 양국간 협상 시작을 촉진(facilitate)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음을 이번 양국간 협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영상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형식의 10분 분량 영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촬영하여 제작됐다. 이 전 대표는 영상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던 겨울을 국민들이 깨고 나오는 중이다. 따뜻한 봄날을 꼭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내란 사태를 거치며 벌어진 사회적 갈등의 핵심 원인은 경제적 양극화로 본다”며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회복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적인 것”이라며 “총량으로는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부가 너무 한 군데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자체가 떨어져 민간 영역만으로는 경제가 제대로 유지·발전되기 어렵다”며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 대대적인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 없는 삶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완도항 해상에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어선 A호(4톤급,연안복합)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 완도항 신항만 인근 해상에 기름이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완도항 신항만은 반경 2.5km 내 마을 어업 시설 등 40여 개소의 민감자원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해양환경 보호가 특히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방제정,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 가로 2mㆍ세로 50m 길이의 기름띠를 확인하고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이용하여 긴급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방제작업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해양 오염 확산을 최소화한 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완도해경은 선저폐수를 무단 배출한 선박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정박어선 및 CCTV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같은 날 새벽 1시경 A호가 잠수펌프를 이용하여 선저폐수 약 105ℓ를 해상에 무단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 오염은 어업 생태계와 주민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100차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뒤 당대표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3년간 당대표로서 성과 있게 재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당직자와 당원, 최고위원, 의원, 지역위원장 모두가 고생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거나 홀가분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대선에 출마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대표 사퇴로 박찬대 원내대표는 인수인계를 받고 민주당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당 선관위 역시 곧 출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사퇴 직후 경선 캠프 인선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강훈식 의원이 각각 선거대책위원장과 총괄본부장으로 내정됐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한병도·박수현 의원 등도 사실상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조만간 대선 출마 선언도 할 계획이다. 출마 선언문에는 이 대표가 강조해왔던 ‘민생 우선’, 회복과 성장 등의 기조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청산도 슬로걷기 축제(’25.4.5. ~ 5.4.)’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및 여객선 운항 시간표 알림 서비스를 통해 해양 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기간 중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여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완도파출소는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구명조끼 착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시인성 높은 홍보물을 옥외 게시판에 부착해 해양 안전문화 확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여객선 운항사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 기간 동안 실시간 운항정보 및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할 이동을 지원한다. 여객선 운항시간표는 완도파출소 옥외 게시판은 물론, 지역 내 주요 안내소 등 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완도파출소장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해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동조 세력의 헌법재판소 장악 시도로 본다”며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번 지명이 원천적 무효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대행이 위헌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이 두 사람에 대한 지명은 원천 무효”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은 내란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미 고발이 되는 등 헌법재판관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라며 “비상계엄 당시 부적절한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란 공모 의혹이 짙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공수처도 이 법제처장에 대한 수사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경호처 사정에 밝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김건희 여사가 ‘한남동 관저에서 빨리 나가고 싶다’며 경호처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전 행정관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호처 간부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기에) 일반인들이 포장이사를 불러서 이사하는 것과는 천지 차이”라며 “빨리 나가고 싶다며 무조건 쫀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에 직원들이 불만, 이상한 말까지 밖에서 하고 다닌다더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비스타 경호환경에 대해 박 전 행정관은 “아크로비스타는 공동주택이기에 경호 취약성도 많고 여러 문제가 있다”고 했다. 박 전 행정관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경호를 위해서는 전직 대통령이 머무는 곳과 경호동이 한울타리에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경호원의 대기 장소, 대통령과 영부인과 각각 별도의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공동 주택의 경우 이 같은 환경 조성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CCTV도 독립 CCTV로 관제 돼야 하며 6명 1조로 3교대 근무를 하는 경호 교대 인원이 대기하는 장소가 필요하다. 아크로비스타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