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는 음성 출력, 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점자 블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업주는 내년 1월 28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건의안을 박성은 의원과 공동 발의한 한형철 의원은 일반 키오스크에 비해 현저히 높은 가격과 홍보 부족, 실질적인 장애인 관련 시설 지원 부족 등 정책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장애인 단체, 소상공인 단체 및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시행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장애인 단체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담배회사는 담배의 모든 유해 성분과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에 대한 표시가 충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을 인정할 것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흡연으로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폐해에 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결의안을 조영미 의원과 공동 발의한 김관용 의원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 규명 및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담배 소송을 제기했으나 담배회사의 제조물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라며 “흡연에 따른 피해, 유해 성분 등에 대한 표시가 충분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에 대한 침해이지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담배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할 때”라며 “관련 법률 및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1건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960억 원이 증가한 1조 1,193억 원으로 수정 가결하고,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김관용·조영미 의원 공동 발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한형철·박성은 의원 공동 발의) 등 2건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실시한 우수 청소년 재단 선진지 견학을 바탕으로 나주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경상권을 뒤덮은 산불에 대해 “지금 우리 이웃들이 겪는 고통, 타오르는 산불이 만든 붉은 상처를 보면 가슴이 아립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비극적 희생과 막대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우울증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해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치료와 관련해 올해 발생한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 전화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하면 된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요실금 의료기기는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의사 소견이 있을 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 광선조사기로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질환의 치명성보다 사회적 참여를 제한해 건강과 삶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급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7일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피난약자시설인 노블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취약 요인과 거동불편 환자 및 와상환자 등을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피와 인명구조 방안을 지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요양병원 내 취약한 인원들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나주소방서는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대피로에 장애물이 없는지, 충분히 넓은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각 층별 대피 경로와 비상구의 표시 상태 및 비상 대피계단과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를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병원 내 주요 구역의 구조적 문제와 소화기 배치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화재 예방 장비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각 병실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거동 불편자 전용 대피용 장비의 배치와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화재 발생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연이어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속출하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6일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호소문에서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3만 7천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다”며 “이는 단순한 나무 손실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생태계와 삶의 터전이 사라진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나주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와 전문진화인력을 배치해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 진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말 것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하거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심뇌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초기 증상이 미미해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하며 생활 속 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최근 노인복지관 3개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사업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권 내로 직접 찾아가며 생활 습관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확대한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저소득 치매 환자 등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기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320대의 화재경보기가 치매 환자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 홍철식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철식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치매 환자들은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이번 화재경보기 설치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화재 예방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나주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치매 환자 보호망 구축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치매 극복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봄철을 맞아 지역 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나주 관내 총 7개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봄철 건조한 기후와 증가하는 실내 활동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 동선 확보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학교 관계인에게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과 안내를 진행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공동주거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3월 26일, 남평 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남평시장 일대에서 부주의 ·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약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를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파했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전선 노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만으로도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은 전체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불씨 관리 소홀이나 인화물질 방치 같은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빈번한 시기이자, 특히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로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는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하면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있어 심각한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를 뜻한다. 돌봄 난이도가 높아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보니 기존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에는 한계가 있어 보호자 부담이 컸다. 시는 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나주시 중앙로 34, 404호)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돌봄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이후엔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출장을 통해 대상자 선정 여부를 시에 통보하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선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대상자와 1:1로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성과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3월 24일’을 맞아 결핵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25일 영산포 풍물시장 오일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수칙과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이 폐로 침투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후 2주가 지나면 전염성도 대부분 사라진다. 보건소는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흉부 엑스선 및 객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결핵 판정 시에는 복약 관리와 가족 접촉자에 대한 검사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