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 중구가 구화(區花)를 ‘울산동백’에서 ‘진달래’로 변경한다. 중구는 지난 2017년 2월 역사적 상징성 및 지역 연계성을 바탕으로 울산동백을 구화로 지정했다. 하지만, 최근 울산역사연구소의 연구 결과 울산동백의 기원설에 대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이 나자 구화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새로운 구화 후보를 추천받기 위한 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6월 18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들이 추천한 46종의 꽃 가운데 개나리, 작약, 진달래 3종으로 구화 후보를 압축했다. 또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구화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551명 가운데 45%에 해당하는 249명이 진달래에 투표했다. 중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0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진달래를 새로운 구화로 선정했다. 중구는 진달래의 경우 생명력이 강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친숙한 데다, 민족적·전통적 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최근 민원 상담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악성 민원인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께 60대 후반 남성 A씨가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카드 관련 상담을 하던 중 상담 공무원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쇠지팡이를 휘둘렀다. A씨에게 쇠지팡이로 가슴을 폭행당한 B씨는 옷이 찢어지고 출혈과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다. 이후에도 A씨는 B씨의 눈을 찌르려고 하는 등 폭행을 이어갔고, 이를 말리려던 기간제근로자 C씨도 왼쪽 손가락을 쇠지팡이로 맞아 다쳤다. 울주군은 사건 발생 즉시 온산파출소에 신고했으며, 피해 공무원의 안전 보장과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울주군 법무팀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17일 울주경찰서에 악성 민원인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고발했다. 또 피해 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하고,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폭력적인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므로 이번 사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서부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70여명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찾아가는 사회보장제도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움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들이 변화하는 복지제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 기준, 급여 금액,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대한 내용과 업무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보장제도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사회보장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위기 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은 남창중학교 체육관에서 ‘도전! 환경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호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으며, 남창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OX퀴즈, 주관식, 객관식, 패자부활전 게임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환경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또한, 최후 1인을 선정하여 부상도 전달했다. 참여한 청소년은 “환경 골든벨을 통해 환경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고 했으며, 남창중학교 교사는“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자극하며 환경 지식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청소년수련관은 환경퀴즈대회‘도전! 환경 골든벨’을 포함해, 환경교육특강‘초록별 지구학교’, 6차 산업특성화사업‘팜팜남부’, 환경활동가양성과정‘그린도슨트’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 사회와 함께 교육복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17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지역사회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협의회에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기관장과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사업과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지역 연계 현황과 각 기관 추진사업 등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취약학생 지원 사례를 두고 교육복지사업과 지역사회복지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위기가정 학생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조기 발굴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7일 덕하시장에서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직접 시장을 돌며 전통시장 이용 홍보 활동과 함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장보는 날’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 참여를 이끌어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사회단체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17일 공단 본부청사 2층 회의실에서 ‘시설관리공단 대표 홈페이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사장과 이사회 임원, 관련 부서 직원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제작업체의 진행으로 홈페이지의 최종 구축 현황이 시연됐다.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보고회가 진행됐다. 신설 공단의 홈페이지 구축 용역은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으며, 자주 찾는 메뉴를 메인 화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정보 구조화에 힘썼다. 주요 내용은 ▲중간보고회 질의사항 이행 확인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의 서비스 기능 확인 ▲접근성 및 사용 편의성의 확인 등이다. 특히 직관적인 메뉴 구조로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기준을 준수해 누구나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최종보고회를 기점으로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8월에 시스템 기능 테스트를 거친 후 9월부터 공단의 업무 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주군 삼남읍 주민 양찬영·최유라 부부가 17일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4월 결혼 후 삼남읍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거주 중이다. 현재 첫째아이를 임신 중이며, 출산을 앞두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최유라씨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울산시 남구) 사원으로 근무하며,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부금은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 두 곳에 각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최유라씨는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갖는데 많은 부담감이 있는게 현실이지만 새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인기 삼남읍장은 “양찬영·최유라 부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주’ 조성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적 재능을 나누고, 지역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는 4개 시도 연합 ‘제1회 청소년 교육음악회’가 열린다. 부산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부산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각 지역 교육청 소속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학생 총 300여 명이 참가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울산에서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울산학생예술단원 51명과 지도 강사 11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울산학생예술단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황제의 신부’를 연주하고 청중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울·경(경남·경북) 지역 학생들은 함께 연합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청소년들은 함께 무대에 올라‘라데츠키 행진곡’과 영화 국가 대표 OST ‘Butterfly’를 연주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번 교류음악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예술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태풍, 전염병 등 자연·사회 재난 기간에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지원하고자 ‘울산 e학습터 활용 방법 안내 영상 (콘텐츠)’2종을 개발했다. 개발한 안내 영상은 ‘교사용’과 ‘학생용’ 2편이다. 영상은 울산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인 ‘울산교육연구정보원TV 에 올려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용’은 기본편, 심화편 2편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기본편은 강좌와 화상수업 개설 방법, 아이디를 잊어버린 학생을 위한 접속 방법 등을 담았다. 심화편은 화상수업 중 학생 참여 확인 방법, 퀴즈 만들기, 설문조사 방법, 공유화면 기능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자료 전달 방법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학생용’은 짧은 동영상으로 접속편, 활용편 2편으로 제작됐다. 접속편은 선생님이 개설한 화상수업에 접속하는 방법을 담았고, 활용편에는 수업 중 선생님에게 대화나 질문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경희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이번 콘텐츠가 재난 상황에도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시교육청 여직원 화장실에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은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열화상 탐지 센서가 실시간 불법 촬영기기의 이상 열원을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울산교육청은 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자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달 지하 1층 여직원 화장실에 7대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1층에 7대를 추가로 설치해 출입 관리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취약지역을 24시간 감시한다. 그동안 울산교육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조례’에 따라 해마다 반기별로 1회씩 탐지기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해 왔다. 점검 결과 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과 함께 반기별 탐지기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지하 1층 외부 개방 공간에 감시 카메라(CCTV) 1대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사고를 예방하고 사안 발생 때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17일 남구 철새홍보관에서 초등학교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알아보기 1일 현장 연수’를 했다. ‘우리 지역 알아보기 1일 현장 연수’는 강남 지역 교육 시설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 체험 학습의 교육적 활용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수 주제는 ‘철새 이야기’였다. 김성수 조류생태학 박사가 초청돼 ‘울산 조류(두루미, 백로, 떼까마귀, 제비)의 생태인문학’을 주제로 울산 지역 철새의 인문‧생태학적 관점에서 새들의 이야기를 풀어 갔다. 방송인 정윤지(UBC 라디오 행복한 4시 진행자) 씨는 ‘월드뮤직 새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서 나타나는 철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강연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남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학교의 지역 이해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도움이 되고 교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2학기에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