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활천동 전산마을에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산마을은 시가지와 떨어져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그간 오수 방류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불편을 겪어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도록 하고 각 가정의 정화조를 폐쇄해 직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1.08㎞를 설치하고 사업 구간 내 주택 70여곳의 배수설비 공사를 실시하며 내년 2월 완료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악취, 파리, 모기 등 감소로 그동안 소외된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 절감과 지하수, 공공수역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오수관로 정비 민자투자사업(BTL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관로를 설치해 해충 발생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 절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일부터 ‘수도요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은 ‘스마트 고지서’를 클릭하면 △수용가 정보 △당월 및 체납요금 △입금전용계좌 안내 △요금 세부내역 △홈페이지 바로 연결 △이사 정산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전화 한 통(수도과 요금팀)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김해시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사이버창구 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후 당월 요금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이미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고 있는 수용가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요금 고지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카카오 알림톡뿐만 아니라 시민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6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달라지는 정신건강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자 현재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이수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2023년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 발표와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출범으로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에 따른 국가정책 방향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10년 내 자살률 50% 감축을 목표로 예방,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지원체계를 재설계해서 정신건강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 밝혔다. 특강은 이러한 정신건강정책 일환으로 이달부터 시행된 국민의 일상적 마음을 돌보는‘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올 9월부터 제공되는 SNS우울증 자가진단서비스, 정신건강 검진 2년마다 실시 등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에 따른 4대 전략과 핵심과제에 대해 다뤘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고 있고, 우리시도 시민의 정신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는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6월 20일 오후 3시)에 따라 취·정수장 정수처리와 수질 감시를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류 영향이 없는 강변여과수 취수율을 최대 50%까지 상향 조정하고 수질검사 주기를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 6종)와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은 주 1회에서 2회, 유충모니터링은 일 1회에서 2회, 먹는 물(정수) 월 1회에서 2회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여과지 역세척 단축, 수처리제(염소, 오존, 응집제) 주입율을 평소보다 20~30% 상향 주입한다. 또 미량유해물질(과불화화합물 등) 유입 방지시설(분말활성탄)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급격한 유해 남조류 유입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시는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강변여과수 혼합 취수가 가능하고 취수탑 내 조류 차단막 설치, 조류 번식이 강한 낙동강 수표면의 상층(수심 50cm 이내)이 아닌 수표면 아래 1.8m 지점에서 취수하기 때문에 타 지자체에 비해 안정적인 원수 확보가 가능하다. 지난해 낙동강 조류경보 발령기간 동안 유해 남조류 세포수 최고치를 보면 칠서지점 mL당 4만1,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김해 급수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인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구분된다. 동부권은 삼계정수장과 덕산정수장을 연결하는 ‘삼계 부터 덕산 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주축이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 후 설계 완료 단계로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서부권은 ‘김해서부권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김해시 비상공급망 공급계획’을 5월 수립해 이달 중 실시계획 용역이 시작된다.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고 시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관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노후화되고 있는 주요 송수관로의 복선화 기능도 겸하게 된다. 또 삼계, 명동정수장 간 공동공급지역을 구축해 물 생산 수지 균형을 조정할 수 있게 해 효율적인 정수장 운영이 가능하고 도시 확장으로 인한 수도인프라 확대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다각적 관점에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물공급 측면뿐만 아니라 확장성, 호환성,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해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수관로 준설 등 침수 취약지역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매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로 피해를 입고 있던 동김해IC 일원, 봉황초등학교 인근(전하로) 등 6개 우수관로 배수불량 구간에 대해 상반기 개선사업을 마무리해 최근 국지성 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확인했다. 아울러 주요 배수로 또한 지속적으로 준설해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관내 하수관로 1,900㎞와 맨홀 3만1,757개소, 배수펌프장(도심형) 26개소 등의 방재시설을 상시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우수관로 내 쓰레기, 낙엽, 토사 등 이물질 퇴적으로 인한 막힘 현상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주요 침수 취약지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은 지난 4월 전기 공급과 안전진단을 마쳤으며 펌프장 내 주요 시설물인 배수펌프, 수문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확인한 미비점은 시비 2억여원을 투입, 보수·보강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4억7,500만원을 들여 최신 수질검사장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노후된 중금속, 이온류 분석장비를 최신형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와 이온크로마토그래피로 교체해 낙동강 원수, 강변여과수, 정수 등을 꼼꼼하게 검사한다. 김해시 먹는 물 검사기관은 2024년 미국 ERA(매년 80개국 1만3,000개 이상 시험분석기관 대상 숙련도 평가기관) 주관 국제 분석능력평가에서 먹는 물 분야 17개 항목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받아 8년 연속 국제 공인시험을 통과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절기 조류 대발생에 대비해 매달 수도꼭지, 노후관 조류 독소검사를 실시하는 등 꼼꼼한 수질관리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는 ‘진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이달 말 완료하고 본격적인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변 대규모 산업, 주거 개발에 따라 기존 1일 3,000t이던 오수 처리 용량을 총 1만8,000t으로 6배 증대시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해 처리 용량을 1일 1만5,000t 추가 증설하기 위해 2014년 6월 착공해 1단계 7,500t은 2017년 6월 완료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2단계 7,500t 증설을 마무리한다. 현재 적정 처리를 위한 종합 시운전 중이며 공사 완료 시 기존 시설을 포함해 1일 1만8,000t의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인근 화포천으로 방류한다. 2007년 10월 가동한 기존 하수처리장은 진례면 송정리, 송현리 등의 구시가지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1일 3,000t가량 처리해 왔다. 이후 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례지역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및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처리 능력 확대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화포천과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함께 진례면 일원 주민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7월 16일 삼정2구 경로당에서 관내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천 1380 통합세대 프로젝트Ⅱ 세대간의 소통을 빛으로 잇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시는 방소영 약사의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동부건강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당뇨 및 혈압 건강측정, 영양 및 금연등 건강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친교의 시간을 다지는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한 후 아동과 어르신 20명이 2인1조 짝을 이루어 함께 LED 아크릴무드등의 도안을 직접 디자인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넣어 작품을 완성하여 설명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 아이들과 함께 협동해서 LED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다 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었다며 집에 가져가 등을 켜두면 마음이 환히 밝아지고 좋을 것 같다.” 고 말했다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순옥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지사협위원 전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nb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 생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생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로운 위원 12명을 위촉해 민선 8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6월까지 행복지킴이, 생명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구축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손병임 위원장은 “각 마을별로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위원들로 구성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고독사 없는 생림면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배미자 생림면장은 “봉사의 실천에 마음 내어주시고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소외감을 느끼는 면민이 없이 함께 잘 사는 생림면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하늬홀 무대 종합점검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대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는 자체 안전 검사로 무대 기계, 조명, 음향, 무대 시설 등 총 4개 분야 24개 점검 종목, 86가지의 세부 점검 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법'에 따라 공연자와 공연예술 작업자의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과 공연예술에 필요한 활동들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특히 잔향 가변장치, 전기 음향 시스템 등의 첨단장치 점검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음향 환경을 조성하고 보완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종합 안전 점검과 매주 진행되는 주간 안전 점검을 통해 최상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로 안전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관련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는 시점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안전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시수도박물관은 전통 명절인 유둣날(유두절)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둣날은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 신라시대부터 있었던 명절이다. 음력 6월 15일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었고 ‘유두’라는 이름도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약자이다. 여러 가지 곡식과 음식을 사당에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거나 농신(農神)에게 농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빌기도 했으며 이날 밀가루에 색을 입혀 구슬처럼 만들어 몸에 지니는 풍습이 유두국수를 먹는 풍습으로 이어졌다. 박물관은 오는 20일 유둣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오색국수를 나눠주고 유둣날 폭포 등을 찾아 목욕을 하고 음식을 먹었던 ‘유두잔치’의 의미를 생각하며 비누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주말인 20일, 21일 양일간 매일 한정 수량을 배포하며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은 받지 않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철 유둣날 잠시 쉬어갔던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하고 잊혀져 가는 명절의 의미도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많이들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