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석유화학 업종’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자동차 업종 선정에 이어 이번 추가 선정으로 울산시는 총 국비 12억 4,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울산지역 석유화학 업종 원하청 간 상생을 돕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에 위치한 석유화학 업종 (500인 이하) 중소 협력사와 이에 취업한 신입사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국비 2억 4,000만 원, 시비 6,000만 원) ‘일자리채움지원금’과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자리채움지원금’ 사업은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입사 3개월‧6개월‧12개월 마다 100만 원,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사업은 60세 이상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6개월 내 재고용한 사업주에게 연 최대 720만 원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9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해 남해군 2025년도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 안산시갑 지역구 양문석 국회의원,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조승환 국회의원 등 남해군에 연고를 둔 국회의원 3명을 만났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에서 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남해군 청사 신축사업 등 남해군 주요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남해경찰수련원 신축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국도3호선(삼동에서 창선) 4차로 확장공사의 원활한 추진, 남해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총사업비 조정 및 국비 반영 등 남해군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남해군의 유일한 지도선이 건조한 지 28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이 발생함에 따라 신규 행정선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남해군 다목적 행정지도선 신규 건조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요청했다.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불가사리 등 유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 최대 주거지로 변모한 삼산동과 석유화학공단 조성 등으로 사라진 황성동의 변화 과정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울산시는 7월 15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모임과 흩어짐 1995’ 책자발간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울산시장의 축사와 책 소개, 전시 해설에 이어 책 발간 참여 연구진과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모임과 흩어짐 1995’는 울산역사연구소(소장 한삼건)가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현지 조사와 주민 구술 인터뷰, 지적도 확인 등을 거쳐 편찬한 울산생활문화자료조사집이다. 지난 1995년을 기점으로 삼산동과 황성동의 변화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데 착안해 책 제목을 정했다. 삼산동은 벼가 자라는 드넓은 들판이었으나 지난 1995년 이후 울산의 중심 주거·업무지구로 성장했다. 반면 황성동은 지난 1962년 울산공업센터 기공 당시 삼산동보다 주민이 더 많았지만, 지금은 주민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경찰서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경찰서 5개소와 여름파출소 2개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15일 오후 2시 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사무 소통‧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 진상도 중부경찰서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시-경찰서 간 협력이 필요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중부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7월 17일 울주경찰서, 진하여름파출소 7월 19일 남부경찰서, 북구경찰서, 동부경찰서, 일산여름파출소 등을 방문해 소통하고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재홍 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가 ‘2024년 울산광역시명장’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동일 분야 및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며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이다. 선정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으로 최대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를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 원씩 5년간 지급한다. 또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명예를 높인다. 선정절차는 시민 의견수렴과 위원회 심사(서류심사·현장실사·면접심사·최종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명장에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울산시청 경제정책관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경제정책관)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는 7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4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교육생을 모집했다. 모집결과 20명 모집에 101명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7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 2~3회 3시간 또는 4시간씩, 총 24회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이론 교육 41시간과 미니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 관리, 정원 시공 등 실습 교육 39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 실시한다. 울산시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관내에 조성된 정원 및 녹지를 관리하고, 정원 행사 참여를 통한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지식과 경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중국의 '모소'라는 대나무는 싹을 내기까지 몇 해가 걸린다. 일단 뿌리를 내린 대나무는 뿌리에서 보내주는 풍부한 자양분을 토대로 순식간에 키가 자라 6주만에 15m까지도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시민 속에 뿌리를 내린 거제시 민선 8기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줄기를 뻗어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소통행정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 위해 신설된 시민소통실은 '걸어서 시민속으로', '척척거제 박반장', '든든한 시장실' 등 새로운 시책을 연달아 시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의 든든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걸어서 시민속으로',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도를 통한 거제시 내․외부 변화 주도 ‘걸어서 시민속으로’는 19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시민과 18번의 만남을 추진하면서 시민에게 ‘먼저’, ‘더 가까이’ 다가가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주로 단체장, 이통장 등이 주인공이던 행사는 평범한 지역 주민들은 물론 기업인, 주부, 근로자,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로 채워져 소통의 체감도를 한껏 높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진주시의회가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는 참여형 콘텐츠 제작 관리를 위해 지난 13일 ‘제2기 진주시의회 누리소통지원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열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누리소통지원단은 지난해보다 콘텐츠 제작 형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블로그 등 3개 분야로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진주시의회 소식을 알리고, 시민과 접하는 오프라인 참여 등으로 의회의 소통 강화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의회 누리소통지원단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췄거나 꾸준한 SNS 운영 관리로 지방의정 소식을 전하는 데 적합한 이들 중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를 말한다. 주로 진주시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뉴미디어의 친숙함과 영향력은 대체 불가능하다. 누리소통지원단이 개인 콘텐츠 창작자로서 활발히 활동한다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의정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리라 믿는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발대식에 이어서는 그레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동남아시아 등지에 뎅기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모기물림에 의한 뎅기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균 치사율이 5%에 이른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뎅기열 유행 국가를 방문하고 모기물림 의심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으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전국 검역소 18곳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간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이 신속키트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고 상세한 뎅기열 예방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매개 모기에서 뎅기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뎅기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경상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하고 생활정도, 성적, 어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연수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관련 시설 방문,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하계방학인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미국 타우슨대학에서 진행된다. 미국 타우슨대학은 경상남도와 자매결연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위치하여 역사성(1866년 설립), 학교 수준(미국 북부 대학순위 33위), 안전한 시설,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연수지로 선정됐다. 연수생들은 평일에는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후에는 현장학습, 주말에는 우주항공시설 탐방과 현지 문화체험을 즐기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영어 능력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주중 지속된 집중호우에 이어 주말(13~14일)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12일 오후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과 정체전선으로 인해 13일 오후부터 경남 남해안에 30~80mm, 경남내륙에 20~60mm 소낙성 비와 경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경남도는 주중 지속된 집중호우로 약해진 지반이 산사태, 낙석, 사면붕괴, 토사유출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하고, 주말 해안가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도민에 사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기상특보 등 상황 발생 시 비상 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주말 동안 많은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도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진주시의회 강진철 의원이 단독 발의한 '진주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25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조례안에는 지난해부터 진주시에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반복된 일과 관련한 지하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제도적 대응 방안이 규정됐다. 종합적인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 등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는 ‘진주시 지하안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았다. 강 의원은 “도시개발에서는 지상뿐 아니라 지하 개발도 수시로 이뤄지다 보니 우리가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사이 갑작스러운 땅꺼짐 발생의 위험성이 상존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철저한 사전점검 등 대비책 마련에 전문성을 높이고 자원을 충분히 투입한다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016년 안전한 지하 개발 및 관리 위해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명 지하안전법이 2018년 시행됐지만, 그동안 진주시에는 지하안전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세부 사항을 정하는 조례가 마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