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과 교육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도교육청과 김해시 간 추진하는 김해 교육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김해 교육이 당면한 여러 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교육 현안을 보면 학생 수 감소와 교육시설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김해중·김해여중 통합 추진 ▲경남예술교육원 이전 건립 ▲주촌․장유권역 과밀 해소를 위한 김해고 이전 재배치를 비롯해 장애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등이다. 박 교육감은 “김해지역 교육 현안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김해시와 도교육청이 뜻을 잘 맞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남도는 진해신항 건설 착공에 앞서 지난 20여 년간 해결되지 못한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추천권의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과 표주업 물류공항철도과장은 1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창원시 진해구)을 만나 관련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표 발의를 요청했다. 부산항 신항의 항만, 배후지 등 관련 기반의 절반 이상이 경남지역이고 건설될 진해신항의 행정구역도 모두 경남지역에 속하므로, 경남도는 진해신항 개발·운영 시행 주체인 부산항만공사의 명칭을 ‘부산경남 항만공사‘로 변경할 것과 항만공사의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항만위원 추천권을 부산시와 동일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변경을 요청해왔다. 정부도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동수 추천권 부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항만공사법 일부개정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일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은 “부산항 신항의 항만·배후지 등 관련 기반의 절반 이상이 경남지역에 속한 만큼 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 또한 이에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마산회원도서관과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행사를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마산회원도서관과 내서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 가족 체험행사, 북뱅킹 두 배로 UP, 책과 함께 떠나는 휴가, 여름방학 특선영화 상영 등이 있다. 방학특강은 8월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초등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 북아트’ 등 7개 강좌를 운영하며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마산회원도서관에서 8월 10일 10시에, 내서도서관에서 14시에 각각 어린이를 동반한 15가족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타일 트레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여자 사전 신청은 방학특강은 2024년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가족체험은 2024년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책과 함께 떠나는 휴가’ 행사를 통해 5권 이상 도서를 대출할 시 여행 네임택 등 선착순 배부하며 ‘북뱅킹 두배로 UP’ 등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혜정 과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 행정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행안부에서 실시한 2024년(‘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한 성과로써, 창원특례시는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도내 유일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창원시는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적극 행정 우수기관의 저력을 입증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5대 추진전략 11개 핵심과제로 이뤄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토대로 공직 내 적극 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했고,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 참여를 통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와 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경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도민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과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며,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50억 명을 돌파한 것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불균형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인구의 날을 지정했다. 경남도는 그간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에 맞게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의 공감과 이해를 돕는 토크콘서트를 가미하여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경상남도 100인의 아빠단’ 우수 아빠로 선정된 박광환 씨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아빠단으로 활동 중이다. “아이들이 홍조 띤 얼굴로 저를 최고의 아빠라고 부를 때의 뿌듯함은 온몸이 찌릿할 정도이다. 많은 아빠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제14회 창원시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물 속에 담긴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부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 공예협회 회원 50여 명이 출품한 200여 점의 도자기, 한지, 섬유, 가죽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스텐실 기법을 이용한 ‘나만의 부채만들기’ 무료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협회 회원들이 기부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열린다.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창원시 공예협회는 2011년 창원‧마산‧진해 지역의 공예인들이 모여 설립된 이후, 매년 전시회를 통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공예의 전통을 보존하며 새로운 기법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공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공예 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공예품 전시회는 창원시 공예인들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2024년 자율형 스마트공장(고도화 단계) 구축지원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5개사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 지원사업으로,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와 분석․예측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지원한다. 자율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인공지능 분석․예측으로 생산계획을 도출해 이를 자재발주부터 생산지시와 설비제어까지 생산현장에 적용해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자율형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또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의 가상공장을 통해 제품설계 데이터와 공정데이터를 학습·예측해, 생산규모를 예측하고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전국 20개사 중 도내 5개사가 선정되어 기업당 12억 원(국비 50%, 도‧시군 각 5%, 자부담 40%)을 투입해 내년까지 자율형공장을 구축‧지원한다. 앞서 경남도는 연초 스마트공장 정부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지방법원이 김해시의 폐기물처리시설(소각) 설치계획(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원고들(이○○ 외 620명)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기각’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해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은 김해시 부곡로 35 일원에서 운영 중인 노후된 1호기(150톤/일)를 대보수하고, 2호기(150톤/일)를 신설하는 일일 3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6년까지 9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원고들은 김해시가 신청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변경)을 경남도가 승인하자 “입지선정위원회 동의 미이행”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 위반” 등을 주장하며 지난해 1월 경남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경남도는 “김해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2호기 설치를 위한 기초 및 보강공사 진행 중에 법적 논쟁이 해소된 만큼 김해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한 친환경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사천시의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행복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청소년 의정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의정체험에는 삼천포여자중학교 학생 46명이 참여해 '1일 시의원'으로서 직접 의회를 운영하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웠다. 각 상임위원회 별로 모의 상정된 안건 심사를 비롯해 검토보고, 찬반토론, 질의답변 등 의결을 거치는 의사결정 전반에 대한 의정활동까지 직접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평소 학교 교육 및 생활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질의와 찬반 토론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정질문과 자유발언은 평소 학생들이 느껴왔던 자신의 다양한 의견들을 깊이 있게 발언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소년 의정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다양한 직업 소개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맞춤형 의정체험 프로그램이다. 김규헌 의장은 “학생들이 생소할 수 있는 의회를 방문해 의정체험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24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김해동상시장, 고성시장에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화재 통계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화재는 22건, 재산 피해는 4천 7백만 원이 발생했고 이 중 전기적 요인이 10건(45.5%)으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미세한 스파크에도 반응하여 전류를 차단하는 아크차단기 설치가 핵심적이며, 이 장치는 선진국에서 전기화재를 10% 수준까지 낮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절연 파괴와 외부 결함, 노후화 등으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검출해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고가의 제품인 만큼 설치율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김해동상시장과 고성시장에 아크차단기 145개를 설치하는 보조금 사업을 추진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아크차단기 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사천시는 삼천포수협과 남해군수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철범 남해군수협조합장, 정도근 삼천포수협조합장 등 관계자 6명이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두 협동조합 간의 협력과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남해군수협은 사천시에 500만 원, 삼천포수협은 남해군에 630만 원을 기탁했다. 김철범 남해군수협조합장은 “사천시와의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수산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두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두 지역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부로 도내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전선 북상 이후 수온 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예비특보를 발표했고, 경남은 남해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이 포함됐다. 고수온 특보 발표 기준이 지난해와 달라져 올해는 수온이 25℃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예비특보가 발표된다. 현재 도내 해역의 표층 수온은 19~25℃로 예비특보에 해당되는 해역은 남해 강진만과 사천만이다. 두 해역은 다른 해역보다 수심이 낮아 수온 상승이 빠른 해역이다. 경남도는 시군, 수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수온▲어업 피해 저감 기반시설 구축 ▲예찰 구역 지정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 ▲위기단계별 상황실 운영 ▲고수온·적조 밴드(BAND, 820명)를 통한 정보 전파 등 고수온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고수온․적조 관계기관 대책협의회를 열고, 경남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알리는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3월부터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