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도내 7개 시군, 315호가 선정돼 빈집 철거 사업비 국비 15억 8천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 공모사업 예산의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으로 광역 단위 최고 금액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빈집 정비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정비에 대한 지자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공모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빈집 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를 받아, 이달 전국 47개 시군구, 871호에 대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경남에서는 하동군 100호, 고성군 82호를 포함한 7개 시군 315호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철거 대상 빈집 2,546호의 12.4%에 달하는 양으로 도내 빈집 정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빈집 정비 공모사업은 사업의 가시성, 효과성 등을 위해 지자체 자체 시행 사업으로 진행되며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공모 선정으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우리동네 문화식탁 7월 프로그램이 오는 30일, 31일 그리고 다음 달 3일에 창녕군 등 7개 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문체부 공모사업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에 선정돼 다 함께 차리고 함께 나눈다는 의미인 ‘우리동네 문화식탁’으로 정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지역문화진흥원이 협업해 문화환경이 취약한 군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지난 4월부터 열고 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건형 지휘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정순연・김보배, 바리톤 김태수, 테너 김동녘과 색소폰 Benjamin Chalat, 베이스 김동석 연주자가 참여한다. 31일에는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더×콘서트 창창한 창녕 문화로 창을 열다’가 조희창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백동훈(클라리넷), 이태영(바리톤), 김태경(소프라노), 김정은(피아노)의 공연이 펼쳐지고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상설공연 판2024 고성오광대탈놀이’ 탈춤 5마당 공연이 열린다. △함양군 상림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mm 내외 크기 바지락 침착치패 1,000만 마리를 활용하여 25일부터 수하식 대량 양산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바지락 수하식(채롱식) 양식 사전 시험연구를 실시하여 인공종자 생산한 치패를 연구소 내 연구 교습 어장에 수하하여 관리했고, 양성 18개월 후 3cm 이상 성패 2,000마리로 키워냈으며, 올해 5월 해당 성패를 어미로 사용하여 수정란을 생산하며 완전 양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2023년 패류 수하식양식 대량생산 시험연구를 위해 '통영시 바지락 수출전략'과 연계하여 도산면 소재 연구 교습 어장을 확보했고, 같은 해 9월 연구소에서 인공종자 생산한 치패 50만 마리를 양성하기 시작하며 성장도 및 생존율 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 조사 결과 평균 크기는 분양 당시 각장 0.5㎝에서 2.2㎝까지 성장했고 대부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적 규모의 양산시험을 위해 지난 7월 25일 인공종자생산한 1mm 크기 침착치패 1,000만 마리를 1차로 사육하기 시작했다. 추가로 연구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작년부터 저소득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 지원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120명을 선정해, 7월 말 현재 총 111명에게 ‘행복 소리’를 찾아주었다.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은 경남도가 예일이비인후과(마산)로부터 보청기를 기부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업무협약을 맺어 4년간(2023~2026년) 매년 보청기 120대(1억 6천만 원 상당)를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105명에게 일률적으로 대당 130만 원의 보청기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개인의 난청 정도와 착용감 등을 고려해 대당 100~150만 원의 보청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처럼 경남도는 병원과 수시로 업무협의를 해 어르신(수혜자) 관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등록이 안 돼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던 ‘경‧중도 감각신경성 난청 어르신’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고, 지원 인원 120명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 결원이 발생하면 대기자를 즉시 빈자리에 보충하도록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올 상반기 도내 공동주택 29개 단지, 2만 20세대에 대해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9개 분야(건축·구조·토목·조경·기계·소방·전기·통신·교통) 95명의 점검위원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골조 공사부터 사용검사 전까지 2차례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부실시공과 하자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올해 초 '경상남도 주택 조례'가 일부 개정돼 점검대상에 기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외에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축물도 포함됐고, 점검 세대도 3세대 이상에서 총 공급주택수의 1% 이내로 변경해 품질관리를 강화했다. 상반기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 결과, 건설관계자의 주택품질 인식 제고와 입주자의 지대한 관심으로 전반적으로 공동주택의 품질이 개선됐으나, 일부 단지에서는 공기 지연 등 미시공으로 인한 민원과 품질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다수 지적됐다. 주요 지적사항은 ▲철근 배근·피복두께 불량 ▲구조체 일부 균열·누수 ▲세대 목문 손끼임방지재 미시공 ▲각종 배관 구조체 관통부 마감 미흡 ▲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장애물 제거 ▲단지 내 배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대응(AI·구제역·ASF·럼피스킨) 분야에서 방역 역량과 신규사업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효율적인 가축방역 정책 이행과 신규사업에 대한 창의성 및 협업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방역 전문가로 이루어진 외부 평가단이 결정했다. 경남도는 수의사 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 가축방역관, 도축검사관을 도입한 것과 소 럼피스킨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유지된 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을 사수된 점 등이 우수사례로 인증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평가로 가축방역 행정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2천만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앞으로도 가축방역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가축방역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도청 외벽 방수공사에 드론을 활용해 감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품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외벽 공사는 주로 건물 높은 곳에서 작업이 이뤄져 공사 감독이 어렵고, 추락 등 사고 위험이 커 매우 주의해야 한다.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 24일 드론을 공사 현장에 투입해 첫 점검을 진행했다. 드론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날아가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작업 현황과 부실시공 등을 점검하고 작업자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드론을 이용한 공사 감독은 공사 기간인 10월 28일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촬영한 영상 분석을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공사를 중지하거나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사뿐만 아니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옥상·외벽 등 청사의 사각지대 관리도 드론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드론 활용 확대를 강조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안전 수칙을 꼼꼼히 지키고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산청군이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29일 산청군은 지난 26일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이 열린 조산공원에서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등 관광업계 관계자, 축제 관람객 4000여명이 참석해 산청방문의 해 성공을 응원했다. 행사는 팝페라 가수 ‘포엣’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산청방문의 해 비전발표 △방문의 해 미디어 영상 상영 △축하영상메시지 송출 △선포 퍼포먼스와 군민참여 세레머니 △초대가수 린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한 산청관광홍보관에서 각종 이벤트를 통한 방문의 해 홍보와 산청 감성 플리마켓, 키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군수는 “빗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를 빛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밤머리재 관광명소화 사업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지리산권 관광벨트화를 구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사천시가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건강과 힐링 등 일석이조의 맨발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삼천포천과 어우러진 사천의 대표적 친수공간이자 사천9경 중 9경인(용두공원과 청룡사 겹벚꽃) 용두공원에 ‘건강과 힐링의 맨발길’을 조성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두공원 내 제1·2 주차장 일원에 길이 300m, 폭 1.5m의 맨발길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맨발걷기(Earthing)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이용객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것. 이번 용두공원 맨발길은 고운 흙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황토길과 굵은 모래 느낌의 마사토길 등으로 조성돼 이용객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도심 내에서 여유를 갖고 걸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맨발 걷기 전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등을 설치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한편, 용두공원은 와룡저수지 아래 삼천포천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사천의 대표적인 생활공원으로 편백숲 산림욕장, 어린이 놀이터,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2024년 여름철 영농 현장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10개 읍면 10개 마을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강사가 마을회관 및 정자 등 방문해 쌀, 콩, 고추 등의 주요작목에 대한 재배요령과 여름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 병해충 방제요령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벼 도열병, 고추 칼라병 등이 발생한 농가에 대한 방제요령과 향후 병해충 예방을 위한 요령에 대한 질의를 현장에서 해결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일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발굴,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에서 많이 재배하는 벼, 딸기, 단감, 양파, 블루베리, 마늘 등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라 급증하는 병해충 등을 방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딸기 육묘기 관리방법 등 작목별 영농작업시기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으로 교육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단감, 양파, 블루베리, 포도, 특용작물 등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은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편성해 농업기술 향상과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일 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이 각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거제시 알로에팜은 25일 태국에 수출 계약된 7.2톤(약 4만5천달러/한화 6천만원 상당) 규모의 알로에 가공품을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품은 거제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다. 알로에팜은 경남도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로 30여 년 동안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가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왔지만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태국)에 직접 참여한 이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거제시의 신시장개척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선적 현장에는 거제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경남무역 정영진 유통기업지원부장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격려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열대 작물이자 알로에 재배 주요지역인 태국에 거제의 알로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거제 알로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해당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