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있는 10개 지자체가 공동 설립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은 통합기구 설립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지난 26일 김해시가 최적의 입지를 보유한 것으로 발표했다. 작년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유네스코는 지자체별 보호·관리 체계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일관성 있는 관리의 필요성을 들어 연속유산을 보존·관리·홍보할 통합기구 설치를 권고했다. 3개 도, 7개 시군(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고령, 남원)에 분포되어 있는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의 통합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입지 선정지표 가중치 설문조사 반영 용역 최종 결과 김해시가 통합기구 입지 1순위로 나타났다. 용역 결과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재단법인(지자체 공동)으로, 조직·인력은 1국(사무국 1명), 1실(기획협력실 3명), 3팀(경영관리팀 3명, 교육홍보팀 4명, 보존연구팀 4명)으로 제시했다. 당초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국가유산청 직영과 출연기관, 별도 재단법인 설립 등 여러 안이 제시됐으나 국가유산청 직영체계로는 소유·운영권의 이관 문제 등이 있어 불가 의견으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양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산시를 찾는 많은 방문객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유원지 부근에 이동식 공중화장실 19개를 설치했으며, 올해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휴가철 기간 화장실 내·외부 청결 상태와 화장지, 비누, 방향제 등 편의용품 적정 비치 여부, 각종 화장실 표지판 상태, 낙서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한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그 외의 사항은 화장실 시설 관리부서에 즉시 통보 및 시정 조치하여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몰래카메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다중 이용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화장실 내 안심벨 작동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를 방문한 피서객들이 상쾌한 분위기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3일 안갑숙 양산시보건소장 외 7명과 경상남도 담당자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웅상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웅상보건소(가칭) 승격 필요성과 추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보건복지부는 양산시 협의(안)대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웅상지역에서는 웅상신도시 조성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인구유입 가속화로 증가하는 보건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꾸준히 웅상보건지소의 보건소 승격이 제기돼 왔다. 지난 3월 웅상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의 폐업(‘24.3월)을 계기로 공공의료원 설립 요구(1만명) 서명운동이 진행됐고, 주민토론회 등을 거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웅상보건소 승격을 요청했다. 이에 양산시는 즉각적인 현황 파악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해 8월 중 보건복지부와 웅상보건소 승격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웅상보건지소 청사 리모델링 및 조직 개편을 통해 2025년 1월 웅상보건소(웅상보건지소 증축)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동부)웅상지역은 (서부)양산지역에 비해 인구대비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공공진료기능을 위한 팀을 신설하여 운영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양산시는 내달 5일부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2018년도 14.4%에서 2022년도 18.7%로 4년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스트푸드 및 라면 섭취율은 증가하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율은 감소하는 등 불균형한 식습관이 확인됐으며 수면 시간의 감소와 주중 앉아있는 시간의 증가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캠프 참가자는 체성분·기초체력 측정, 신체활동 및 영양조사 등의 전문 상담을 거쳐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증진 교육, 건강체중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6월 한달간 추진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돼 2016년 마지막 발생 이후 8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에게는 유산, 불임 등을 유발해 농가의 생산성을 감소시키며,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시는 소 브루셀라병의 조기 색출 및 근절을 위해 매년 관내 모든 1세 이상의 한·육우를 대상으로 일제 채혈 검사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소 농가 88호, 984두에 대해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하여 채혈을 진행했으며,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동부지소에서 정밀검사 또한 무사히 완료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8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농가의 부단한 소독 및 차단방역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 거래 시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 확인 및 농가 입식 전 관찰을 통해 이상 있는 가축은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양산시는 농업경영 안정화 및 농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2024년 양산시 하반기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관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융자 규모는 연간 1,200백만원으로 상반기에 700백만원 융자시행을 완료했고 하반기 500백만원을 진행한다.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1억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운영자금은 500만원 이하의 소형 농기계나 농자재 구매,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수출 관련 등 자금이며, 시설자금은 농축산 시설에 필요한 자금, 대형 농기계 구매 등 설비와 기자재 개선을 위한 자금이다. 하반기 융자 신청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하고, 융자대상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순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저금리 융자 대출을 통해 관내 농어가의 농업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양산시는 웅상정수장과 배수지 3곳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 수질자동측정기 총 6대를 교체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 감시를 더욱 강화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주요 지점 총 80곳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수돗물 수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정기적 유지관리를 통해 먹는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질자동측정기는 수돗물 공급계통인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에 설치돼 탁도, 잔류염소 등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정수장 운영실에서 24시간 감시가 가능하여 이상이 발견될 경우 경보시스템이 발동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격 수질감시를 통해 수질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여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수질감시 시스템 개선과 안정적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임용식을 개최하여,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에 이정환 전 한국재료연구원장을 임용했다. 이정환 신임 원장은 지난 6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이사회와 창원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이 원장은 금속 가공학 박사 출신으로 재료연에서 42년간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소재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특히, 기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재료연구소를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한 후 “창원산업진흥원은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하는 기관으로 이전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며 “국책연구원장으로서 정부 부처 사업 및 다양한 R&D 사업 수행 경험을 살려, 지역 산업발전에 진흥원이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환 원장은 오는 8월 1일 취임식을 개최하고, 창원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 간담회로 진흥원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지난 28일 하동군 관내 초등학생 58명이 합숙 영어 캠프에 입소했다. 학생들은 다음 달 9일까지 12박 13일간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하동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부터는 신청자 전원에게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동군이 정책을 변경하여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진행된다. 상황 영어 및 체험 활동과 문화 교류 활동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세계적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원어민 교사들과 영어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과, 노래와 게임을 통해 배우는 영어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꾸려가는 각종 팀 활동은 아이들의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월요일 휴관)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2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 자락의 하동에서 열리는 만큼, ‘산’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낸 작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과 연계하여 지리산의 역사와 그 시대의 삶을 돌아보고, 산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를 통해 지리산의 의미를 새롭게 반추하고자 한다. 전시회에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회화 19점과 영상 1점이 전시된다. 산속에 또 다른 산을 그려 만물에 대해 크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이희중(1956~), 국토의 역사·인문지리·인물·풍속 등을 판화로 담아내는 김억(1956~), 시대적 고뇌와 아픔을 체화하여 흑색 시대를 선보이는 최영림(1916부터 1985) 등 산과 시대의 정서를 이야기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자 한다. 하동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토속적으로 표현하는 박현효 작가의 ‘청암 회신(1998)’, ‘기억(2019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진주시는 오는 8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당초 교통카드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는 진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실제 반납 직전까지 운전을 한 고령자에 대해서는 시내버스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도내 최초로 추가지급 해왔다. 2019년 처음 사업 시행 이후 2022년 470명, 2023년 660여 명으로 운전면허 반납자는 매년 증가추세이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70세 이상 면허소지자의 인구 대비 반납 비율은 2, 3%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진주시는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8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하여 기존 교통카드 지원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진주시는 27 일부터 28일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축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시작으로 걸그룹의 댄스공연이 이어졌다. DJ가 선곡한 경쾌한 비트의 EDM 음악에 어우러진 댄스팀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는 무더위를 한방에 ‘싹’ 날려버렸다. 이어서 진양호의 여름밤을 수놓은 불꽃축포는 워터페스티벌의 절정을 알리며 시민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축제 참가자들은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를 시원하게 즐겼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다양한 물놀이 게임을 하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도 날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물놀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진양호공원 내에 위치한 아천북카페에서는 7월에 이어 8월 14일에도 ‘하루 독서교실’을 열어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려고 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