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 11월 28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나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전략과 중장기 산업전환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열린 ‘영산강 국가정원 탄소중립 포럼’의 연장선으로 탄소 감축 정책뿐 아니라 ‘에너지 수도 나주’의 미래 성장 전략까지 논의를 확장하는 후속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실행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민·행정부·의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 탄소중립 모델을 강조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재민 (사)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는 나주시 배출구조를 기반으로 한 현실적 감축 전략과 국가정원 조성과 연계한 흡수원 확대, 분산형 에너지 모델, 지역 에너지 코디네이터 역할 등을 제시하며 탄소중립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포천시 탄소중립센터 최광석 센터장이 도농복합도시의 녹색성장 사례와 마을단위 협의회 운영, 시민·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5% 넘게 급락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쿠팡Inc는 전 거래일 대비 5.36% 내린 26.6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7%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앞서 닷새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꺾였고 거래량은 직전 거래일 대비 4.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5일(5.94%)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이번 급락은 3천370만명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 나온 첫 거래일에 이뤄진 것으로 쿠팡의 허술한 위기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해석된다.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둘러싼 논란도 재소환되고 있다. 미국 이민자로 '검은 머리 외국인'인 김 의장은 의결권의 70%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국회 출석 요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참석을 피하고 있다. 김 의장은 쿠팡의 클래스B 보통주를 1억5천780만2천990주(지분율 8.8%)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결권 기준으로 지분율 73.7%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보유 중이던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 1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는 지난 11월28일 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초고층 건축물 화재·피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방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직원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로비에 화재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겨울철 안전수칙 안내와 직원들에게 전기 화재 관련 안내문을 붙인 핫팩을 배부하며 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나주소방서는 한전 본사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및 피난 안전관리 컨설팅도 병행했다. ▲초기대응절차 및 자위소방대 활동 점검▲화재예방을 위한 현장맞춤 지도·자문 등 한전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도를 진행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겨울 전 사전점검과 기본 수칙 준수가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대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맞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종료 배경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설명하며 주민들과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영산포 권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기다려 온 남부권 주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의료재단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사업 종료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사업 추진 경과와 협력 종료 배경 나주시는 2019년 제일병원 폐쇄 이후가 장기간 이어온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재단과 2022년 12월에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응급의료 지원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도비 확보,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착공식 등 그간의 주요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특히 2025년 6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산을 앞둔 지역 내 예비 부모들에게 출산·육아 준비에 필요한 실제적 정보를 전달하고 부부가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 15팀(30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돌봄 교육과 가을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꽃꽂이 체험 등 실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인 신생아 돌봄 교육은 전문 강사가 나서 신생아 관리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예비 부모가 직접 인형으로 실습해 보는 체험 과정 등 출산 후 실제 상황에 도움 되는 교육으로 꾸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첫 출산을 앞둔 많은 예비 부모가 경험 부족으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생아 돌봄 교육이 부모의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2월 나주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을 새로 단장해 산모실을 전남 최대 규모인 18실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실을 신설하는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달 28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및 정신건강 사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유공 표창, 격려사,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지역의 화합 도모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 정신 장애인 발굴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나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정신과적 악화 예방, 재활 훈련,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1인당 최대 64만 원 지원)과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진단 및 고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7회 나주시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줄다리기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클럽리그 남자 620kg, 여자 540kg, 혼성 580kg, 지역협회리그 남자 640kg, 나주관내부 남자 무제한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를 비롯해 김제, 화순, 광주, 당진, 전주, 서울, 부안 등 전국 여러 줄다리기협회 동호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줄다리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흡연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흡연의 유해성을 이해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고 있는 이 교육은 초중고 12개교에서 재학생 1425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 토론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금연 선포식을 하고 학교 전체가 함께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연 다짐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또래와 전문가가 함께 금연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퀴즈 형식의 금연골든벨도 진행됐다.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OX 퀴즈도 펼쳐졌으며 탈락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마지막 라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지역사회 건강증진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으며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2025년 호남권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 등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호남권 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열렸으며 행사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주최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정책과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혈압,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제275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왕곡면 송죽리 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조성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환경오염 위험 시설은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과 ▲왕곡면·공산면 주민들이 환경오염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본적 해결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립·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을 이상만 의원과 공동 발의한 조영미 의원은 "해당 시설은 하루 일반폐기물 72톤, 슬러지 200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로, 설치 시 전국 각지의 폐기물 반입에 따른 악취, 분진, 폐수, 교통 위험 등 심각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오염 위험 시설 설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주민의 동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 국회, 환경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산업을 겨냥한 전국 규모 평가에서 명품 나주배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신품종 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같은 지역의 농가가 특별상을 추가로 받으면서 나주배의 명성과 생산 기반의 우수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세지면 장동균 농가가 신품종 배 품목으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나주배의 우수성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출품된 일반과수 7종(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참다래)과 산림과수 4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심사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총 4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동균 농가는 40년 경력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27일 나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관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시공·유지 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성실한 소방 시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관련업체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사례 공유’, ‘최신 소방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공사장 화재예방 수칙 안내’ 등을 다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 시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사장 화재 안전 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내 안전 시공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