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해 파사석탑은 1996년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관리되어 오다가 경남도에서 김해 파사석탑의 지역적 상징성이 크다고 판단해 유형문화유산으로 승격을 추진해왔다. 김해 파사석탑은 김해시 구산동 수로왕비릉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방형에 가까운 자연석 석재를 지대석으로 삼고 그 위로 연판이 조각된 석재가 기단을 구성하고 있다. 추정 기단석 위로 6매의 석재가 올려져 있는데, 이들 석재는 특별한 결구(結構) 없이 석재의 요철(凹凸) 면을 이용해 수직으로 쌓여 있다. 『삼국유사』에는 허황후가 서역 아유타국에서 바다를 건너올 때 파사석탑을 배에 실어서 파도 신의 노여움을 막았다고 기록돼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김해읍지』 등 여러 고문헌에서도 파사석탑을 ‘돌빛이 붉게 아롱졌으며 질은 좋으면서 무르고, 조각한 것이 매우 기이하다.’라고 쓰여 있어 예로부터 파사석탑은 문화유산 가치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도는 올 4월 관계전문가들과 현장을 방문해 문화유산 가치를 조사했고, 지난달 경남도 문화유산위원회를 열어 김해 파사석탑의 연혁, 석탑의 특징, 문화유산 승격 지정 가치 등을 검토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해,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연수’는 1999년부터 시작해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년들이 경남의 문화예술, 역사, 관광자원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모국인 한국을 더 깊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프랑스, 호주 등 총 12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청소년 15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창원, 김해, 통영, 함안 등을 방문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경남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첫날에는 창원을 방문해 전통공예를 체험하고, 2일 차에는 함안 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관람하고 함안 청소년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차에는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디피랑 관람과 통영 루지를 체험하고, 수려한 해양경관을 배경으로 다이나믹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 동구가 올해 울산 최초로 추진했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시행 초기에 조기 마감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예방접종률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동구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동구는 4월 1일부터 시작된 예방 접종사업에 3,935명이 참여하여 4일만에 마감되자, 주민들의 추가 접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로 백신을 확보해 지난 7월 1일부터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7월 1일부터 실시된 추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도 1,931명이 참여하며 2주 만인 지난 12일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던 유병기 씨(동구 전하동·76세)는 “동구에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 준다는 소식에 사업 첫날(4.1.)에 병원에 갔는데, 병원 문 열기 1시간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통증이 정말 심한데도 10만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가 부담스러웠는데 구청 지원으로 예방주사를 맞고 나니 정말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며 “구청에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순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이 지난 4월 초 16개 기관·단체의 공동선언식을 시작으로 도내 마을공동체 8곳에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의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며,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소통과 협력 등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특수시책이다. 추진 중인 공동체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정마을 쓰레기 터미널×정류장) 마을 내 쓰레기 문제 개선방안 발굴을 위해 주민 리더 그룹을 육성하고 기존의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방식의 문제점을 도출했으며, 지난 7월에는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내 방치된 약 7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후 쓰레기 분리배출 방안을 마련 중이다. (Clean 옥포 작당모의)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와 옥포2동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가 협업하여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구별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여 약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또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 동구는 주전몽돌해변 물놀이장을 27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해마다 주전몽돌해변 노랑바위(주전동 10-1번지선)에 마련되는 물놀이장은 울산 12경 중의 하나인 주전해변에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즐기면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해수 여과필터를 통해 걸러진 맑은 바닷물을 공급받아 운영되며, 사각수영장 2개, 어린이용 수영장 1개와 에어슬라이드 2개가 설치된다. 또한 샤워기, 탈의실, 음수대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하며 개장기간동안 운영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하동군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1천3백여 가구로, 연령과 건강 특성을 비롯해 사회·경제·문화적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독거노인 등 대부분 폭염에 취약한 군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의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3명이 전담 인력으로 배치되어 가정방문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쿨토시·모자·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 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하동군이 복지위기 상황을 제때 포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복지위기알림 앱’ 서비스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지난 6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앱을 이용해 자신이나 이웃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복지위기알림’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공무원, 복지‧의료‧교육‧보육 기관 종사자, 이장 등은 회원가입 시 업무유관자를 선택해야 한다. 본인과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을 인지하는 즉시 성별, 연령대, 주소(지도활용 위치 선택 가능), 알림 내용 등을 앱에 간략하게 입력하여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위기 상황은 생계 곤란, 질병, 주거 취약 등에 처한 경우를 말하며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위기알림 정보가 접수되면 읍·면 담당자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건강관리,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하동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각종 문화·관광시설의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예약센터를 소개했다.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통합예약센터는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들 또한 편리하게 공공시설과 문화·체험시설 등을 예약할 수 있어 운영 직후부터 반응이 뜨겁다. 현재까지 1만 4천 명 이상이 통합예약센터를 이용했으며, 관광객 중심의 접근성과 예약 편의성을 높여 하동의 관광지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예약센터는 체육시설 21개소, 문화복지시설 14개소, 문화 체험시설 8개소, 캠핑·숙박시설 5개소, 생활정보 5개소 총 53개 시설이 연계되어 관내 모든 시설을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한 야생차 박물관(차 체험관, 차 치유관)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전시해설 안내를 비롯한 하동 특산물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게 하여 여름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올여름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통합예약센터’ 메뉴를 선택하거나, 네이버에서 ‘하동예약’을 검색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산청군은 ‘2024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리적 위치상 강과 계곡을 끼고 있는 산청군은 옛 부터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이 토착화돼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해마다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위험지역 1순위로 정한 차황면, 금서면, 삼장면을 우선 조사 후 전 읍면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전년도(4.3%)보다 감소한 3.7%의 감염률이 나타났다. 감염 기생충으로는 간흡충, 장흡충, 편충 순이며 투약 대상자는 중복감염자 포함해 총 30명이다. 간흡충은 1일 3회 프라지콴텔이라는 전문의약품 구충제를 몸무게별로 용량을 다르게 복용한다. 장흡충은 몸무게 상관없이 생후 24개월 이상이면 1정의 프라지콴텔로 박멸이 가능하다. 편충은 생후 24개월 이상이면 일반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1정 복용하면 박멸이 된다. 간흡충 감염자 17명에 대해서는 3개월 뒤인 10월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보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온 동네 소통 투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그간 추진된 소통 행정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군민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군민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하 군수의 뜻을 담았다. 첫 번째로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산청군은 24일부터 25일 전국 청소년 산림생태탐방단이 지리산 둘레길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한국산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고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법계사와 경남환경교육원으로 이어지는 6㎞ 구간과 운리마을에서 백운계곡을 거쳐 문수암에 이르는 지리산둘레길 8코스(운리-덕산) 9.5㎞ 구간 등 2개조로 나눠 산청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이뤄졌다. 산청군은 산청군산림조합과 함께 따뜻한 환영인사와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산청을 홍보했다. 한 참여자는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곳 산청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친구와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산청을 대한민국 산림생태탐방의 중심지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국의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을 품은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산청군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지역 어르신에게 인공관절 수술 기회 제공과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지원은 한쪽 무릎관절 기준 본인부담금 100만원, 양쪽 무릎관절 기준 200만원 이내다. 대상자는 수술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로봇 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