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죽계선비뎐'은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죽계구곡 경자바위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전통 연희 양식을 계승한 마당놀이 형식으로 제작됐다. 교만한 유생이 머슴과 몸이 바뀌면서 백성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참된 경(敬)의 의미를 깨닫고 선비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사)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주관하며, 영주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조 마당놀이 스타 배우 김종엽이 주세붕 선생과 덕봉 할아범 역을 맡고, 연기파 배우 추현종이 주인공 선비 우기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등 영주 주요 관광지와 봉화·울진·예천,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총 16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오전 8시, 영양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등과 같은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 대상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 및 학보모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등굣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을 보장받아야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찰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구미시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워킹맘을 위한 치유교실(Cheer Up You)' 힐링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5~7세 자녀를 둔 워킹맘과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상호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기질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통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그림책과 심리학을 접목한 강연이 진행돼 자녀와의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안정감을 높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기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소규모 그룹별 상담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자녀들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 방식으로 치유와 놀이를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또래 자녀를 둔 워킹맘들 간 공감대를 나누고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1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기금 아이디어 공모작을 최종 확정했다. 회의에는 정성현 부시장(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21건을 접수했다. 실무 검토를 거쳐 5건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이 중에서 우수작 1건과 장려작 3건을 뽑았다. 기금사업으로는 우수작인 ‘구미 청년여성 로컬브랜드창작소’가 신규로 선정됐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이던 ‘난임 극복 마음건강 지원’, ‘장애인 긴급돌보미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가 총 3개 사업이 내년도 기금사업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기금사업의 중심에 뒀다. 출산·양육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동시에 강화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기금사업이 고향 구미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공감형 사업을 발굴하고, 투명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구미시가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강변야구장 3개 구장에서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가운데 손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로,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전국 최정상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29개팀, 5,0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구미를 찾으며 대회 분위기는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구미중학교가 출전하며, 경기는 새희망리그, 새구미리그, 금오산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총 126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30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이어 시상식에서 각 리그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확정된다. 구미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전광판 설치 ▲이동식 관람석 확충 ▲외야펜스 정비 ▲백스크린 설치 등 경기장 시설을 정비했다.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 안전을 강화한 결과,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르기에 손색없는 야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 방문객이 지역을 찾음에 따라 숙박·음식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AI 표준 체계 구축 → 현장 실증 →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산업·연구기관 결집한 최적 추진체계 총 사업비 43억 원(국비 21억 포함)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 구미시 소재 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지역 주력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시는 이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현장 실증 및 적용,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제조업 혁신의 기폭제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은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에서 전자·소재 등 전 산업으로 확산을 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억원을 포함한 총 1,302억원 의 사업비(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02억)를 확보했다. 부산광역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최종평가에서 ‘전국1호’로 선정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성과는 구자근 국회의원, 경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뒷받침한 결과다.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50MWh규모의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1)RE100, 2)CBAM, 3)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먼저 산업단지 공장 지붕, 국·공유지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3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해 재생에너지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에서 경상북도청 관계자와 함께 2025년 2차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2008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했으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교육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실무협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청에서는 △2026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무상급식(식품)비 지원단가 인상 및 대안교육기관 학생의 급식비 지원을 제시했고, 도청에서는 △산불재난 지역 문학 기행&동행 운영 협조 △늘봄학교 연계 경북형 농업, 농촌 프로그램 확대를 제시하여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실무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위한 사전 실무부서 간의 협의회로서 이 날 안건 가운데, 양 기관의 의견 조정 및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채택된 최종 안건은 상반기 채택된 안건과 함께 추후 개최 예정인 본 협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찬찬한글’ 보충교재 2,200부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찬찬한글’은 한글 해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교재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글 미해득이나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됨으로써, 한글 책임교육의 실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한글사랑을 북돋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한글 해득 수준 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한글을 바르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찬찬한글 교재는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경북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8개 학교 비탈면 재해위험시설에 대해 예비비 7억 6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급경사지·옹벽·절개지 등 위험도가 높은 학교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여 신속히 보강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력하여 비탈면 위험요인을 우선 조사했으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제출한 비탈면 재해위험도평가 보고서를 반영해 재해 위험이 큰 비탈면(D,E등급)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하는 위험 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안전진단 자문을 포함한 세부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비 지원을 통해 재해위험시설의 조속한 보강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 및 교육활동 연속성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점검과 선제적 예산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성년자 대상 납치·유괴 시도 사례와 관련하여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남성 3명이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차량에 태워 납치를 시도하거나, 70대 여성이 학생에게 “부탁을 들어주면 1만 원을 주겠다”라며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도내 전 학교에 납치·유괴 사례와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과 학생·학부모 안전 수칙 카드뉴스를 선제적으로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 등 아동 안전 취약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낯선 사람의 접근 대응 요령 △위급 상황 시 신고 방법 △안전한 귀가 습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아울러 캠페인 현장에서는 피켓, 어깨띠 홍보, 안전 슬로건 구호 제창, 범죄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경북온라인학교 주최로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고등학교 30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과목 선택권 확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했으며, 도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경북온라인학교 개설 예정 과목 안내 △소규모학교 과목 개설 수요 조사 △교육과정 운영 지원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에서도 다채로운 진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진다. 한편, 올해 3월 1일 정식 개교한 경북온라인학교는 경산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 시설을 활용해 구축됐으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개방형 교육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울릉고 등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도 온라인을 통해 폭넓은 과목을 수강하는 등, 물리적 위치로 인한 교육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