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사)한국자유총연맹 삼호읍분회봉사단이, 17일 영암군 대촌마을의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이 혼자 생활하면서 정리하지 못한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곳곳을 대청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나아가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살피고 안부를 살폈다. 이경화 삼호읍분회장은 “앞으로 어르신 가정의 안부 확인 등을 꾸준히 해나가며 읍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노인복지관이 3월부터 시작하는 ‘시니어 교육 및 은퇴자 부부 행복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19~25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총 15과목의 시니어 교육은 ‘라인댄스’ ‘요가’ 등 건강증진 6과목, ‘글쓰기교실’ ‘우리춤’ 교양 2과목, ‘바리스타’ ‘천연화장품’ 등 취미·여가 5과목, ‘컴퓨터활용능력’ ‘스마트폰 활용’ 정보화 2과목으로 구성, 3개월 과정, 3회기로 운영된다. 은퇴자 부부 행복학교는 5쌍의 은퇴자 부부가 참여해 부부요가, 공예등을 체험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4개월 과정, 2회기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고, 60세 이상 어르신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은퇴자 부부는 55세 이상이면 된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다양한 배움으로 어르신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헌법재판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열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요지를 각각 듣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변론에서 탄핵소추를 청구한 국회 측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 측은 각각 2시간씩 현재까지의 주장과 서면증거 요지 등을 정리해 발표한다. 증거로 채택됐지만 그동안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증거 조사도 이뤄진다. 탄핵심판에서 증인 신문과 증거 조사가 끝나면 탄핵을 소추한 국회와 피청구인 측의 최종 의견을 듣고 변론을 종결한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변론기일 일정 변경 신청에 대한 판단도 이르면 이날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제10차 변론기일의 일정을 당초 20일 오후 2시로 통지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형사재판과 겹친다면서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증인신문이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20일에 그대로 진행할지 여부에 대한 평의 결과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회 측은 기일을 변경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 재판부는 이날 한 총리를 윤 대통령과 국회 측의 쌍방 증인으로 채택할지 여부도 고지할 예정이다. 헌재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비롯한 명태균씨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한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7일 "(명씨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하되 현 수사팀이 이동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지검은 윤 대통령 등의 공천개입 의혹, 명씨 등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및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 왔다. 창원지검은 이송 이유로 김건희 여사 등 사건 관련자들이 서울 등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창원지검은 "'대통령 등 공천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여론 조사결과 무상제공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다수 고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국민의힘 중앙당사, 경남도청, 창원시청, 여론조사기관 등 61곳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명 씨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에 대한 정밀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중간 수사 결과를 전했다. 검찰은 2022년 6·1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인 이준석 현 개혁신당 의원, 윤상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지상욱 전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청년센터에서 ‘복지·보건 분야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영암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발굴하는 이번 회의에는, 주민복지과를 총괄부서로 가족행복과, 통합돌봄추진단, 인구청년과, 영암군보건소 등 5개 부서의 장과 팀장, 11개 읍·면의 복지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암군의 복지분야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및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토론 방식으로 협업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부서 간 소통 강화, 협력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한 단계 진일보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영암군은 2주에 한 번씩 각 부서 팀장과 담당자들이 2주에 한 번씩 협업회의를 정례화해 복지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서 영암군민 누구나 고르게 복지를 누리는 복지 정책을 생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정례화된 협업회의에서 영암군의 복지 및 보건 업무 담당자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암군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이 12·3 불법계엄 당시 이진우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외부로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조 단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4일 0시 31분부터 1시 사이 이 전 사령관에게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외부로 끌어내라 지시를 받았냐”는 질문에 “그렇게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과정을 통해 임무는 변경됐다”고 말했다. 지시사항에 대한 정확한 진술을 요구하자 그는 “(국회) 내부로 들어가서 의원을 끌어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윗선' 또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지시라고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 단장은 의원들을 국회 외부로 끌어내기 여의치 않자 이 전 사령관에게 전화해 “(수방사)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육군특수전사령관과 소통하고 재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사령관은 당시 “이미 특전사가 (국회) 본청 내부 들어갔으니 너희는 외부에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조 단장은 밝혔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통화에서 홍 차장이 음주 상태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계엄 당일 조태용 국정원장이) 해외에 있는 줄 알고 홍 전 차장에 전화해 ‘국정원장이 부재중이니 국정원을 잘 챙겨라’라고 말하려 했는데, 처음에 홍 차장이 전화를 안 받았다“며 ”이후 통화돼 (홍 차장의 응답을) 딱 들어보니 술을 마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반주를 즐겨서 딱 알아차렸다”며 “(그때 홍 차장에) ‘국정원장이 부재중인데 국정원을 잘 챙겨라. 이따 다시 전화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끊었다. (홍 차장이) 술을 마셔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국정원장이 아직 서울에 있다’는 말을 안 하고 ‘알겠다’고만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홍 차장에 대해 “몇 달 전부터 정치적 중립 문제로 국정원장 신임을 잃었다”며 “해임 사유를 자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야권과 관련한 정치적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8차 변론기일이 13일 오전 10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태용 국정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다. 정치인 체포지시가 있었는지와 군경을 동원한 국회 장악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신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단장은 헌재가 유일하게 직권으로 채택한 증인이다. 검찰의 윤 대통령 공소장에 따르면 조 단장은 이진우 당시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재판부는 이 사안에 대해 집중 신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5차 변론에 증인 출석한 이 전 사령관은 관련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이날 변론은 헌재가 앞서 지정한 일정 가운데 마지막 변론으로, 아직 8차 변론 이후 추가 기일을 지정하지 않아 이날 변론이 종결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이달 17일부터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병원·시설 대신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 장기요양수급자 중 거동 불편 등으로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인정하는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한 영암군보건소는,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3인을 1팀으로 총 21명이 참여하는 재택의료팀을 구성했다. (한)의사 월 1회 방문진료, 간호사 월 2회 방문간호, 사회복지사 주기적 상담으로 재택의료팀은 의료를 포함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어르신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재택의료 이용 기본료와 지속 관리료 본인부담금은 무료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자택에서도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택의료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윤석열 대통령 측 신청을 기각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의 한덕수·이경민에 대한 증인 신청은 필요성이 부족해 기각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전날 증인으로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에 대해선 재판관 평의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검증 신청도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문 권한대행은 “법령 위반 사유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이의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 8차 변론기일은 오는 13일 열린다. 이날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전날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조 청장은 지난달 23일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증인신문에 불출석했다. 문 권한대행은 “조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기에 오후 5시로 예정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영암읍의 요청으로 영암시니어클럽이 11일 쌍정마을 등 3개 마을 50가구에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찬 이동 빨래방은 이동세탁차량으로 이불 빨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찾아가 세탁에서 건조까지 해주는 서비스. 영암시니어클럽은 영암농·축협과 전남공동모금회가 1억5,000만원을 후원해 마련한 이동세탁차량을 올해 1/22일 전달받아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에 들어갔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겨울 이불과 옷 등의 세탁에 고심하던 이들 취약계층 가구들은 이번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에 만족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찬 이동 빨래방의 영암읍 마을 방문은 28일까지 이어진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탄핵 심판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3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출발해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을 열고 4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문은 오전 10시30분 이 전 장관부터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시작으로 90분 간격으로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장관과 신 실장은 국회와 윤 대통령 양측 모두 신청한 증인이다. 증인신문은 주신문과 반대신문을 두 번씩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전 장관에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진행된 국무회의의 구체적인 경위,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등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까지 국방부 장관을 맡았던 신 실장의 경우 계엄과 관련한 사전 모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백 전 차장과 김 사무총장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