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업소 위생과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두 관광지의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함평군 보건소가 특별점검반을 꾸려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청결 상태 ▲불친절 민원 발생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수시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속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과 친절, 요금 투명성 모두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함평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소도구(폼롤러, 세라밴드 등)를 활용한 필라테스 수업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필라테스 수업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근력 저하, 자세 불균형, 관절통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체에 무리를 주지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 이후 확산 우려가 커진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대규모 긴급 방제에 나섰다. 함평군은 “집중호우 후 벼 병해충이 급속히 퍼질 수 있는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총 6,875㏊ 벼 재배면적에 5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함평군 관내 농작물 피해는 벼, 시설하우스, 밭작물 등 1,496㏊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특히, 농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 가운데 군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조기 방제를 포함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대응 농업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생육 관리 및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농가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 총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대상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한방 꼼지락 건강배움교실이 지난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다함께 돌봄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9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한의약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아동이 전통 한의약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함평군 보건소 소속 한방 공중보건의가 진행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과 더불어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위생 수칙도 함께 안내해 아동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방학 기간 돌봄이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활동을 함께 제공하며 돌봄 공백도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아이들이 한의약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광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무료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복지 확대에 나선다. 함평군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여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8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이 제공되며,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 포함 최대 36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이어야 한다. 여행 신청은 8월 6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군민분들이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안 자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꽃게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류 작업은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월천어촌계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방류된 꽃게는 서해안 연안의 주요 어획 자원으로, 약 9~10개월 후에는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라나며 내년 봄 무렵에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자원의 보호와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꽃게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꽃게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금지체장은 등딱지(두흉갑장) 길이 6.4㎝ 이하로 정해져 있어, 금어기 외 기간에도 기준 이하의 꽃게는 포획해서는 안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은 자원 고갈 문제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구축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 일부 해안 지역에서 중국발 비래해충인 벼멸구가 발견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와 병해충 방제단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14일부터 관내 주요 지점에서 벼멸구를 예찰하고 일부 채집된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를 정밀 동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서해안과 전남 해안으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의 즙을 빨아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유발한다 이번에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벼멸구는 국내 도착 후 약 27~30일 후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15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재배지 내 개체 수 밀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커 조기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방제는 벼 재배지의 벼멸구 발생 밀도를 기준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반 9개 반을 편성해 체계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함평군 보건소는 함평읍을 포함한 9개 읍·면 전역에 연무·분무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휴대용 방역기를 활용해 주택가·강변·축사·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역과 방역 차량을 활용한 순회 소독, 주민 자율방역도 병행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전남에서도 지속적으로 채집되고 있어, 군은 예방수칙 홍보, 아동 및 고령자 대상 예방 안내 등 지역사회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며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필두로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1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6일 ‘2025년 건강드림 행복버스’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매주 4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내과·한방·치과 진료를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 물리치료, 발 마사지, 치유 프로그램 등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맞춘 ‘찾아가는 통합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85회 2,615명의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날 함평읍 칠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폭염과 폭우 등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작물 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벼는 감수분열기(38℃ 이상)와 개화수정기(35℃ 이상)에 고온장해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관개용수가 확보된 논에서는 물 흘러대기를 실시해 논의 수온을 낮추고, 규산과 칼륨 비료를 적절히 시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원예작물의 경우, 수분 관리와 온도 저감이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토양 상태를 점검해 주 1~2회 이상 충분히 물을 주고, 차광, 미세살수 장치, 엽면시비 등을 활용해 작물 생육을 도와야 한다. 또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대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 농업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농작업 안전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봄에 이어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평군은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함평의 여름’ 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계절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평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커뮤니티'관광후기)에 여름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함평군 관광 사진 2장 이상과 함께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게시된 후기는 향후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7월 중 처음 개최되는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칭)’와 연계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함평 농특산품 선물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중순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함평군은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 17구와 유류품 6점을 수습했으며, 봉안식이 지난 18일 월야면 월야리 521-9번지 일원에서 경건히 치러졌다”고 19일 밝혔다. 봉안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사)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와 유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해 발굴은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월 사이 함평군 월야면·해보면·나산면 등지에서 발생한 '함평 11사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함평 11사단 사건’은 전투 상황이 아님에도 국군 11사단이 빨치산 토벌을 명목으로 비무장 민간인 258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으로 국가권력에 의한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다. 발굴 조사 결과 총 16기의 분묘에서 유해 17구와 함께 허리띠, 단추 등 유류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