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가 시원한 맥주와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중앙동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근대역사관 광장에서 '중앙동 밤마실&생맥주 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밤, 공연을 즐기며 생맥주 한 잔'이라는 주제로 기획돼, 방문객에게 구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미생맥주, 문화예술의거리 협의체가 운영하는 맥주·안주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또한 문화예술의거리와 치킨로드 일원에서는 치킨로드 입점업체의 다양한 닭요리와 하림 프레시마켓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닭 요리 특화 거리인 치킨로드에는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치킨 익산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치킨 익산역점' △6호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 치킨 중앙점' 등 6개 점포가 개점했다. 하림 프레시마켓은 지역 대표 식품기업 하림이 생산한 닭 요리 재료를 선보이는 전시·판매장으로 무뼈닭발, 닭목살, 치킨너겟 등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정읍시가 제118회 단풍아카데미를 열고,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과 웰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세계적 명문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유일한 한국인 교수인 조지은 교수가 바쁜 학문 활동 속에서도 정읍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교수는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웰빙’을 주제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자녀 교육과 학습을 어떻게 건강하게 조율할 수 있을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외국어 습득과 문해력 신장을 위한 언어 습득 방법, 조기 언어 노출의 중요성,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서울대 언어학 석사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동양학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8일 덕진동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착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은 옛 야구장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47억 원 등 총사업비 40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7,36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공공제작 콘텐츠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제전시관 △국내외 우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몰입영상관(5면)이 갖춰지게 된다. 또한 건물 1층에는 매표소와 카페, 2층에는 사무공간과 더불어 콘텐츠 제작지원실이 마련된다. 특히 향후 이곳에서는 기존 시각 중심에 머물렀던 미디어 체험을 청각·촉각·후각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완주군은 지난 6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백중날 전통문화축제’가 지역 농악인들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명절인 백중(百中)을 맞아 지역의 농악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관내 12개 농악단이 참여해 열띤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농악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전통놀이 한마당 ▲줄다리기 ▲신발던지기 ▲단체제기차기 등)’ 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백중은 뿌리 깊은 농촌문화의 정수를 되새기고, 지역민이 하나 되는 날”이라며 “농악단의 활동이 단순한 전통 보존을 넘어, 지역 문화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농악분과단장은 “작년에 1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백중날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농악의 울림이 지역민의 화합과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정읍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정읍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2025 문화로 대동’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첫날 5일에는 정읍 홍보대사 가수 박창근의 특별 무료공연이 열렸다. 무료 공연임에도 박창근 가수는 콘서트 못지않은 열정을 쏟으며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 내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공연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활기를 더했고, 박수와 합창으로 공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창근 가수는 무대 곳곳에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후 박창근 가수는 앞으로도 정읍에서 시민과 팬을 만나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의지도 함께 밝혔다. 둘째 날 6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비롯해 시립국악단, 초대가수 요요미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전주시 도서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에게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꽃심·삼천·송천·아중·효자 등 12개 시립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국가보훈부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의 독서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 자료 대출·반납에 필요한 택배비 전액을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과 책나래 누리집(cn.nl.go.kr)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한 뒤 책나래 누리집에서 희망하는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전국의 책 여행자 등 4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로 또 한 번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9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올해 독서대전은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의 축사, 전주시립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올렸다. 이어 강연과 공연, 경연, 전시,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에 나온 시민들은 독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독서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29개의 북마켓과 7개의 체험부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 더욱 특별한 책 축제가 됐다. 또한 올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다섯 번째 전시인 최은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은 작가는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양화 분야의 작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심상’, ‘수국’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내가 차오르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작가들에게는 전시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최은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김성민 작가의 ‘실존적 풍경’ 展을 개최한다. 김성민 작가는 일상 속 현실을 인식하며, 인물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길 위의 풍경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실존적 풍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존재의 흔적과 감정을 담은 공간들을 조명하며, 관람객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갯벌을 배경으로 한 대표작(默)은 드넓은 수평선과 고요한 질감 속에 인간 존재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겹겹이 쌓아 올리며, 실존적 사유의 깊이를 더한다. 이와 함께 의자를 중심으로 주인 잃은 세간살이가 쓸쓸히 놓인 빈집 풍경, 인기척 없는 금산사 미륵전, 늦가을 담양의 식영정, 붉은 기둥만 강조된 경기전의 장면 등은 공허함과 고요함 속에서 실존의 무게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이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주말 나들이 상설 콘텐츠’운영한다. 9월에는 감성 가득한 버스킹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지빌딩(서초구 방배동)에서 열리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하여 귀농귀촌 홍보 및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이번 홍보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농촌사회경제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고창군은 도시민의 관심사에 맞춘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농촌 정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었으며, 귀농귀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전북자치도 13개 시군 전문상담관 운영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설명회, 스마트팜 토크콘서트, 체류형 쉼터를 활용한 ‘4도 3촌하기’ 등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고창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수도권 단위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지역 체험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지원을하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담홍보전을 통하여 고창군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리고, 많은 도시민들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9월의 첫 주말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개최됐다.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고장 나거나 쓸모 없어진 물건들, 재활용품 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전시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단순히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행사 운영 전반에 친환경 원칙을 적극 반영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환경부 주최 정부 공식행사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지난 5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17회 자원순환의 날’행사는 수도권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개최지 공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와 (사)한국예총 군산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옌타이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고등학생 4명을 포함한 27명으로 구성된 군산예총 공연단이 참여했다. 공연단은 지난 4일 약 2천석 규모의 교동극장에서 우리 국악 공연과 다채로운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우정을 나눴다. 옌타이 역시 중국 고유의 무용 공연 등으로 중국 고유의 문화를 알렸다. 7일에는 공상대학교를 방문해 교수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쟁강춤·사랑가 등의 전통무용과 유명 영화 삽입곡을 성악과 현악으로 풀어내는 공연단을 보며 등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특히 공연단 옌타이시 관계자 및 공상대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진행해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면서 군산시와 옌타이시의 우정을 끈끈하게 다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옌타이 방문은 단순 일회성 공연을 넘어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