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가을철 축제와 관광, 미식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2025 익산 고구마(순)에 반하다' 축제를 삼기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향토 자원을 알리고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구마·고구마순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체험형 먹거리 축제 △미식 전시·시식회 △열차 관광상품 △예술 공연 등 농업-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은 삼기·함라·함열 등지를 중심으로 고구마 재배가 활발한 지역으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자연조건 속에서 고품질 고구마가 생산된다. 여름철 대표 발효식품인 고구마순 김치 또한 익산의 전통 향토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고구마순 껍질 벗기기 스피드 대결 △고구마순 불고기·육개장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로컬푸드 축제로 구성된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이 지난 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행사, 그리고 낙화놀이와 음악분수,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반디 빛의 향연’으로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에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상징인 ‘또리와 아로’,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취타대를 선두로 6개 읍 · 면 주민들과 춤아리,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숟가락 난타팀 등 3백여 명이 함께 하며 축제를 즐겼다. 개막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정세균 상임고문(전(前) 국무총리·전(前) 국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5 아시아 친환경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의 기본을 지키고 날마다 재미와 편의, 만족이 넘치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평선 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1층 방문자센터(동서로 173)에서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핸드메이드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성산지구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팀을 이뤄 진행한 공동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 작가들과 도시재생 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들은 3개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생활 공예품(도자기, 젓가락, 보자기 등), ▲캠핑 소품(테이블, 매트, 피크닉 가방 등), ▲느티나무 굿즈(티코스터, 디퓨저, 마그넷 등)를 기획·제작했다. 완성된 시제품들은 성산지구 한옥숙박체험관에 비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이는 지역작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과공유회 당일에는 작품 전시와 발표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 프로젝트 제품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문화관광 분과회의’를 열고, 올림픽을 계기로 전북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예술계, 관광 분야, 학계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전북이 지닌 전통문화와 음식, 관광 자원을 국제무대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전북 문화의 글로벌 확산 전략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범도민 참여와 홍보 캠페인 등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에 맞는 관광 인프라 확충,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추진 방안이 활발히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전주는 한옥마을, 판소리, 비빔밥 등 세계 어디에도 없는 고유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올림픽과 연결한다면 전북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희숙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평산책방지기’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더욱 특별한 책 축제로 거듭난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5일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책의 도시 전주’를 전국에 소개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주페스타와 전주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200여 명이 대단원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선언 및 개회사, 축사, 책과 연관된 다양한 곡 합주를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가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8회까지 이어진 독서대전이 독서공동체와 독서생태계가 함께 발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점과 지역의 책 축제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행사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인 문 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축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마련된 평산책방을 찾아 자신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 입주 작가 전시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25일까지는 ‘이윤승 작가의 산악사진 전시회, “덕유산 겨울의 속삭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겨울로 뒤덮인 덕유산에 오르며 마주했던 순간들과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총 30여 점으로 덕유산의 눈 덮인 능선과 눈꽃이 만발한 숲 사이로 새겨진 작가의 시선과 감성,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윤승 작가는 “덕유의 겨울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마음을 감싸는 따듯한 위로”라며 “덕유산 겨울의 속삭임을 들으시며 더위를 잊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前)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을 지낸 이윤승 작가는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5~6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무주군 관광협의회장, 무주군사진가협회장,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2024년까지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월악산, 주왕산, 속리산 등지에서 개최된 산상 그룹전 등에 30여 차례 함께했으며,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한편, 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남원시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1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악의성지(악성사)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뿌리를 기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주요 무대로, 가왕 송흥록 선생, 국창 박초월 선생과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 안숙선 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이다. 특히 대제가 열리는 운봉 지역은 옥보고 선생이 50여 년간 거문고를 연구하며 국악의 기반을 다진 역사적 장소로, 남원이 명실상부 국악의 성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국악대제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를 시작으로 각 제관의 헌례, 명창·명인의 헌가·헌무 및 국악인 묘역참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악대제향을 통해 “전통소리의 뿌리이자 국악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악의 성지로써 위상을 재정립하고 민족음악의 전통과 국악인의 혼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립무용단의 고품격 공연이 수도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립무용단이 이달 국립정동극장에 이어 10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 백제왕도 익산을 알린다. 두 공연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용단은 오는 19~20일 서울 국립정동극장의 초청을 받아 전통춤의 가치를 증명하는 창작무용 공연 '환생(幻生)-시크릿(SECRET) 외전(外傳)'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이 2023년 발표한 '시크릿(SECRET)'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무용과 세계 문학의 만남으로 평가받는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세계적인 문학작품인 '신곡'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은 백제 사택왕후의 사후 세계를 상상하며 환생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연출과 안무는 익산시립무용단 최석열 예술감독이 맡았다. 백제의 사택왕후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고대와 중세, 동양과 서양의 시공간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박물관 외부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사회포용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포용 박물관은 장애와 국적, 계층, 성별 등 차별 없는 문화·교육 기회균등을 목적으로 복지센터와 보호기관, 쉼터 등 다양한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특성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로 찾을 기관은 성년 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보호기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로, 오는 11일과 18일 도예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유물쭈물 흙흑흙’을 주제로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백자 유물을 관찰해 선조의 생활상을 알아보고, 스스로의 생활상에 맞춘 나만의 그릇을 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에서 발견된 다양한 백자 유물을 관찰하고 흙을 조형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감각 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기 고양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재식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 그리고 9월 26일부터 28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행사의 실질적인 운영과 콘텐츠 구현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서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를 융합한 이색 공포 축제로,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약 3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는 실험'을 테마로 이루어진 생생한 스토리텔링에 전북 홀로그램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포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정 핵심과제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들과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며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우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과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등 예결위원들에게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또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김교흥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안호영 환노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 임오경 문체위 간사(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갑), 황명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을 상대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2025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무주산골영화관과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가 공동 주관해 10편의 영화를 2차례씩 20회 상영한다. 무주산골영화관은 '겨울왕국의 무민'과 '물꽃의 전설', '죽여주는 여자' 등 작품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독립예술영화를 비롯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슈퍼 키드 헤일리', '늑대아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심야식당 2' 등 3편은 청각 장애인을 위해 자막 해설을 추가한 무장벽 영화로 준비했다. 무주군 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립·고전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