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의 도시이자 책의 도시인 전주시가 지역 출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도서 출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출판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 지원 공모사업’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작품 8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난해보다 약 19% 증가한 25개 출판사가 응모했으며, 응모작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재의 참신성과 내용의 대중성을 갖춘 작품과 전주 배경의 아동문학 등 총 8개 출판사의 작품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내용의 ‘우수성’ △저자의 ‘집필 의도’ △원고의 ‘완성도’ △작품 및 출판사의 ‘성장 가능성’의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선정작은 △한지의 역사와 과학, 오늘날의 쓰임까지 쉽게 풀어낸 ‘한지로 보다’(아사히 출판) △전주를 배경으로 부채 장수와 선비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 ‘부채장수 김서방전’(바오) △역사 속 첫 고양이 돌보미의 일화를 담은 그림책 ‘묘마마’(빼어난 디자인 수) △16년간 학교에서 10대를 만나며 느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여름 한가운데에서 환상과 마법의 마술공연 ‘퍼펙트 일루전 매직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2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규모감 있는 일루전(환영) 마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강렬한 시각적 즐거움과 몰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둘기와 실크를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고전 마술의 품격인 케인 마술과 링 마술이 무대 위에서 우아하게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공중부양, 순간이동, 관 속 탈출 등 극적인 일루전(환영) 마술이 연달아 펼쳐지며, 눈앞에서 일어나는 믿기 힘든 장면들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일루전(환영) 마술은 몸이 꽁꽁 묶인 마술사의 탈출이나 건물·비행기를 사라지고 나타나게 만드는 대형 마술로 관객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대표적인 마술이다. 마술사는 관객들의 시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으며, 마술의 기본 원리와 전통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또한 무대 장치와 조명, 음향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입체적 연출은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군산어린이공연장 단순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인 ‘샤이닝’을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선보였다. ‘샤이닝’은 지난해 고창군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추진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 공연 작품을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연출과 무대구성, 기술적 요소를 대폭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왔다. 마을의 굿문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회고를 통해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다루며 굿의 현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눌 수 있다.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시도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서울공연에는 심덕섭 고창군수가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며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전통예술이 현대 예술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샤이닝’은 오는 7월3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의 도약을 위한 협력이 국회를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전북자치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국정과제 반영, 주요 현안 입법 대응을 위해 전북 국회의원 및 연고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국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전북국회의원, 연고국회의원과 예산 및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전 전북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 정오 전북 연고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로 이어지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진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 5명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전략사업들을 소개하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산업 기반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정부 예산편성 과정에서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가 26일 고창문화도시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리시네마 문화마실’ 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및 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참여 독려를 위한 시간도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적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 및 소속감을 높였다. 특히, 큰 지역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 참여를 장려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이번 문화 마실 행사를 통해 휴식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정책 수립의 골든타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중앙협력본부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책·예산·민생’ 3대 분야에 대응하는 긴급 상황실을 가동했다. 김 지사는 “국정 설계의 골든타임은 한순간도 허투루 써선 안 된다”며 “‘정책·예산·민생’ 3대 전선을 돌파할 전북의 전진기지를 즉각 가동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황실 출범은 6월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정부 2차 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고 신속한 정책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전북의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 및 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장상황실’은 ▲국정과제 반영 ▲국가예산 확보 ▲민생회복 대응 등 3대 전략 기능을 중심으로 가동된다. 이를 위해 상황실장인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 중앙협력본부 등 실무조직이 서울에 상주하며 실시간 대응한다. ‘국정과제 반영팀’은 국정기획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 8곳이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18일까지 총 46일간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무엇보다 피서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인력 배치, 긴급 대응체계 마련 등 물놀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총 1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감시탑 추가 설치, 인명구조선, 구명조끼, 인명구조함 등 수상안전장비를 확충했다. 이와 함께 총 15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6월 중에는 군산해수청과 시군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완료했다. 개장 기간 중에는 시군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시군-해양경찰서-소방서 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개장 전후와 운영 중에도 수질검사, 토양검사, 해파리 예찰 등 종합적인 환경안전조치도 병행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부안군(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5곳이 7월 4일 ▲군산 선유도 1곳이 7월 9일 ▲고창 동호·구시포 2곳이 7월 10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한 여름밤의 정취 속에서 영화와 음악의 아름다운 만남을 선사하는 '7월의 시네마 뮤직 콘서트'가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명작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속 OST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구성했다.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코코’와‘미녀와 야수 메들리’그리고‘픽사 애니메이션 모음곡’이 연주되며,‘라라랜드’,‘오페라의 유령’,‘캣츠’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무대를 오페라 앙상블‘프리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을 더 할 예정이며,‘스타워즈’,‘오즈의마법사’,‘캐리비안의 해적’등 명작 영화의 주옥같은 음악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협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양영은’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며, 지역 인재 발굴과 음악 교육의 일환으로, 김제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의 바이올린 학생 5명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여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현술)는 지난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및 기관장,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이며 “부안군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과 맞춤형 복지,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보훈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술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장은 “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책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동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중호수 내 수변로에 건립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아중호수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특화 도서관으로서, 책과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체적으로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902㎡ 규모로 지어졌으며, △음악자료공간 △음악감상공간 △열람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아중호수도서관에서는 음악특화 도서관답게 일반도서는 물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악 분야 특화 도서와 클래식·재즈·팝·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바이닐(LP) 자료 등을 포함해 1만 5000여 점의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날로그 음원의 감성을 고품질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안보 단체 회원 및 6.25 참전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통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6.25 노래와 만세삼창을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6.25참전유공자회 한영구 씨가 국가관과 군민 안보 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외 김춘화 씨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차동훈 씨는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국가 안보와 평화 수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복지 향상, 보훈단체 회원들의 권익 신장에 힘쓸 것“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이 25일 고창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보훈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가족을 위로·격려하고, 군민과 함께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김만기 의원, 김성수 의원, 김성면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장, 전북서부보훈지청 김효순 보상과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8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공음 어울림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모범 보훈유공자 표창, 6.25참전용사 격려품 전달, 기념사 및 대회사,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부 위안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트로트,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되어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