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연극 ‘사랑해, 엄마’ 공연을 선보인다.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홀로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연극이다. 본 공연은 2015년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앙코르 공연으로 이어진 흥행작으로 배우 조혜련이 연출과 동시에 엄마 역으로 열연한다. 특히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많은 관객들이 부안예술회관을 찾아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만원이며 부안군민은 80% 할인돼 2천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완주군이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 뿐’ 전시를 열고 있다. 상반기 공예품 공모전시는 ‘폐자원의 변신, 명품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렸으며, 여은희, 김영봉 작가가 선정됐다. ‘악의 꽃-여은희 작가’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김영봉 작가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누군가 몰래 은밀한 장소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 쓸모를 잃어 버려진 각종 폐기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유목, 의자 등에 녹여냈다. 인간들이 과도하게 자연을 헤집어 놓고 있는 상황에 쓰임이 다한 것들을 묵묵히 수집해 오직 하나 뿐(Our only world)이란 제목으로 관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거칠지만 작품마다 자연 그대로의 숨결과 세월이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다가오는 5월을 맞이해 특별 전시, 체험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지역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공동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각 부처 예산 안에 지역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상황과 대응 계획을 설명하고,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정부의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해 긴축 재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예산 확보가 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북도자치도가 추진 중인 메가비전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9개 분야, 74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는 핵심 현안이 차기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주 하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장애인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는 2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라엘이 주관했으며,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도교육감,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총 1,3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식전에는 매직쇼와 난타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52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도 장애인복지정책과 전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선보인 수어공연이 큰 감동을 주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복지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도립장애인복지관, 전북장애인종합지원센터) ▲ 보조기기 전시·점검(장애인보조기기센터)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문화원연합회와 경북문화원연합회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전북-경북 상생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경상북도가 2022년부터 상호 지역 간 문화자산 공유와 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북에서 개최하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14개 시군 문화원장, 경북 22개 시군 문화원장, 남원시장, 전북도 문화산업과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과 경북은 전주한옥마을과 하회마을 같은 전통 마을 문화, 농경 중심의 유사한 생활양식과 풍속, 역사적·문화적 공통점 등을 바탕으로 해마다 자료, 행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경영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문화자산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자치도 역시 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화를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이 주최한 ‘2025년 봄 음악콘서트–함께해·봄’이 지난 22일 밤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봄밤을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로 마련돼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들이 꾸민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문은 백운 좌도농악전승회와 진안문화의집 실버합창단이 활기차게 열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전통 타악과 군무가 어우러진 ‘풍장’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소프라노 김나라, 보컬 강유진, 색소폰 연주자 주창근 등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은 봄밤의 정취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고, 진안군립합창단의 대중가요 메들리와 진안어린이합창단의 K-POP 댄스 퍼포먼스는 무대를 열정적으로 달궜다. 초청 가수인 ‘재즈상회’와 ‘요들누나’의 무대는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종길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갑작스러운 우천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남원시 주최로 5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2일간 남원 사랑의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5.3.)과 K-POP 커버 댄스 경연(5.4.)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창작, 스트릿, 힙합, K-POP 커버 등을 아우르는 춤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겨룰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1)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23팀, 2)K-POP 커버 댄스 경연 15팀이 신청했으며, 영상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각 부문 12팀이 2025.5.3.(토) ~ 5.4.(일) 2일간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선 진출팀은 1)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팀 ▷UJ크루 ▷라이트업 ▷원테이크 ▷잼스트릿 ▷티크라운 ▷THE IN ▷B&Z ▷Motion x ▷페이드인 ▷옐로 ▷세이렌 ▷보니타 댄스 12팀이 선정됐고, 2)K-POP 커버 댄스 경연팀 ▷NOIR ▷ZERO ▷어빌리티 ▷리플래쉬 ▷BLUE ▷포유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군산 미 공군기지와 협력하여, 전북의 문화자산을 매개로 양 지역 우호 관계에 날개를 달았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22일 전주 한옥마을로 군산 미 공군기지 소속 장병 40여 명을 초청하여 전북 지역의 전통문화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미 공군 장병들에게 전북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양 지역의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이라는 공공외교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 공군 장병 40여 명은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경기전 역사·문화 해설 투어로 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전통 악기 배우기, ▲전통 공예 체험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미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진행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이어, 진흥원과 미 공군기지의 두 번째 협력 행사인 만큼, 양 기관 교류·협력 확대의 장기적인 협력의 발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 하반기에도 양 기관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주간에 전북 관광 홍보와 관광 100선 기념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로 4월 22일(현지시간) 열렸으며, 전북의 관광자원과 전통문화의 유럽 홍보를 목표로 했다. 최근 스페인에서 ‘전북, 전주’가 ‘미식관광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도시’, ‘음식 7대명소’로 소개되며 주목받은 것을 계기로 올 1월부터 총영사관에서 협업을 제안하여 성사됐다. 이날 오전,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카탈루냐 관광청을 공식 방문해 전북의 관광정책을 소개하고, 카탈루냐 지역의 관광정책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야간관광, 미식관광, 공연관광 등 분야별 우수사례와 민관산학 협력 모델에 대해 공유하며 향후 실질 협력의 가능성도 타진했다. 이는 전북 관광의 글로벌 확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전북의 관광사진 및 전통문화 기념품 전시회는 유서 깊은 ‘카탈루냐 음악당(Palau de la Música Catalana)’에서 개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 행복나눔 출산꾸러미’ 나눔 행사 신청이 개시 첫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출산을 앞둔 예비 보호자와 최근 자녀를 맞이한 가정이 육아 초기의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물품과 정보를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산꾸러미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저귀 가방 △기저귀 파우치 △가제수건 △턱받이 △이유식 용기 △그림책 등 10종으로 구성돼 신청 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또 이번 출산꾸러미에 △시간제보육 돌봄서비스 안내문 △부모교육 프로그램 소개 △장난감도서관 이용 안내 △아동 권리 존중과 긍정양육 129원칙 리플렛 등을 함께 동봉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출산꾸러미는 이달 중 선정 가정에 안전하게 배송될 예정이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출산꾸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 두길교회 구(舊) 예배당’이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됐다. '무주 두길교회 구 예배당'은 1954년 김성녀 집사가 희사한 두길마을 중앙의 100평의 대지 위에 지어진 20평 규모의 5량 집 형태의 전통 한옥 지붕 구조를 가진 건축물이다. 한국전쟁 상황 속에서도 교인들이 직접 나무를 깎고 흙벽을 바르고 지붕을 이어 지었다고 전해진다. 장방형의 예배당 정면에 자리한 현관 ‘포치(Porch)’는 건물에 잇달아 지붕을 대어 지어진 출입구(좌우 구분)로, 남자 신도와 여자 신도의 출입문을 구분했던 관습이 건축물에 반영돼 있다. 이는 같은 시기 다른 지역 예배당 건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적 특징으로 한국 교회 예배당 건축의 변천 과정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두길교회 구 예배당은 2023년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주 두길교회 구 예배당의 가치를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b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순창군은 22일 장애인체육관에서‘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창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순창군장애인후원회, 한국부인회 순창지회, 대한적십자사 순창군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봄날의 온기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어진 공식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표창,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순창군수상, 군의회의장상, 교육지원청장상, 경찰서장상, 도의원상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총 9명의 모범 장애인이 표창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부 어울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태 순창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은“아름다운 봄의 기운 속에서 웃음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장애인이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