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은 게임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게임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7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언리얼(Unreal) 엔진 기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게임 개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생의 수준에 맞춘 ▲기초반(25시간) ▲고급반(60시간) 으로 분반 운영되며, 각 과정은 정원 12명 내외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고급반 과정에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이 포함돼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 제공되며, 도내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 창작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언리얼 엔진 특화 과정도 새롭게 개설한다. 이는 미래 게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게임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이번 교육은 전북의 청년들에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사)공공도서관협의회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 지역 공공도서관 관장, 사서를 포함한 도서관 종사자 55명이 참석해 협력과 혁신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도서관 ▲부산시민도서관 ▲복합문화공간 F1963 등 선진 도서관 및 문화공간을 방문해 이용자 중심 도서관 운영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전북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 회장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 공공도서관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전북 지역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 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마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일제강점기 김제 광활 간척지의 역사와 민중의 삶을 조명하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갯들 아리랑’이 지난 14일 김제향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제시지회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갯들 아리랑’은 광활 평야를 개간하기 위해 갯벌과 싸운 서민들의 피와 땀이 서린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인공 ‘광천’과 마을 주민들의 투쟁과 희생, 그리고 사랑과 공동체의 연대를 그린 창작극이다. 마당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총 60분 분량의 공연은 김제향교라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총 10회에 걸쳐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재현을 넘어 김제라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문화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관람료 수익을 관람객 대상 공연 이벤트 형식으로 재투자하는 구조를 갖추어 공연 예술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민 환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고자 한다. 김형기 (사)한국예총 김제시지회장은 “지역 예술 네트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문화 향유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에게는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 김제를 다시 찾고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제는 민선8기 이후 더 이상 문화와 관광에 낙후된 곳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실천으로 시민에게는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김제에서 단순한 관광뿐만아니라 체류형관광객이 증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이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살펴보자. # 김제, 전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다 ❖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 중인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김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동 99-1번지 일원에 191억원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사)고창농악보존회는 2025년 공연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공연 '샤이닝'을 오는 6월 2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 7월 3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샤이닝'은 농악과 영상예술을 결합한 ‘시네마굿’형식의 창작공연으로, 한 인물이 마을의 굿문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회고적 서사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다룬 이 공연은 굿의 현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굿은 삶을 기록하는 언어입니다” 공연은 어른이 된 ‘아이’가 오랜만에 고향의 당산나무 앞에 서며 시작된다. 어릴 적 마을에서 겪었던 당산굿, 첫 사랑의 기억과 함께한 질굿, 마을 이모들의 풍장굿,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남은 문굿. 다양한 굿이 무대 위에서 재현된다. 공연은 고창농악 실제 기록 영상, 미디어아트, 연희, 시네마 영상 연출이 결합된 복합예술 형태로 구성된다. 관객은 이를 통해 굿이 지닌 공동체적 감각과 정서를 현재의 언어로 경험하게 된다. 연출 홍예림은 “'샤이닝'은 누구나 가진 기억의 층위를 굿이라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여행경비 지원사업 ‘고창한밤’이 7월 여행자 대상 경비지원을 시작한다. ‘고창한밤’ 체류형 관광객 경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과 유산, 휴식이 어우러진 고창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17일부터 오는 7월28일까지 사전 네이버폼을 이용해 여행 일정을 공유하고, 고창 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팀에게 여행 경비 최대 1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참여조건은 여행 일정 사전 공유, 숙박, 관광지·식당 방문, SNS 인증 등 간단한 조건을 충족하면 되며, 정산 신청 순서에 따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여행 후 제출된 영수증의 지출 합계 금액이 높은 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별 상위 35팀에게는 고창군의 농특산품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한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추석 연휴 전후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과제를 수행하면 경비를 지원받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관내 기업 근로자 격려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심 군수는 17일 오후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진행한 문화의 날 행사 ‘간식잡(JOB)고 행복잡(JOB)고’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간식JOB고, 행복JOB고’는 근로자들이 직접 재직 중인 기업의 소개·자랑을 통해 총 12개의 기업을 선정해 피자와 치킨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경영농조합법인, 좋은사람들주간보호센터, 사임당푸드 3곳의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간식 전달을 하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많은 근로자분들의 노력이 지역경제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덕진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퓨전타악퍼포먼스 단체인 ‘소리지존’과 함께하는 음악극 ‘부배반 in 전주’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전통 타악과 노래, 무용,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전주비빔밥의 옛말인 ‘부배반(捊排飯)’을 모티브로, 오방색과 음양오행의 상징성을 접목한 창작 공연이다. 각 재료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맛과 색, 감정이 무대 위에서 비벼지듯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의 음악극이다. 공연을 선보이는 ‘소리지존’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창작 콘텐츠 기획과 공연, 교육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세대 간 공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단체다. 소리지존은 이날 무대에서 모듬북과 부채, 깃발을 활용한 강렬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주로 모여든 이들을 경쾌한 새타령으로 그려낸 [백(白)]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유쾌한 대결이 펼쳐지는 [적(赤)] △육식주의자와 채식주의자의 재치 있는 논쟁이 리듬으로 풀어지는 [청(靑)] △고추장과 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오는 7월 2일부터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이 독서 활동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장애인 복지 특화 도서관인 평화도서관은 ‘수어,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프로그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초급 수어 교실’ △혐오와 차별속 장애인권 이야기가 있는 ‘작가초청강연’ 등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영상도서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정원은 15명으로, 다른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화도서관(063-281-6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 출신의 항일의병장 임병찬(林炳瓚, 1851~1916) 장군과 의병 35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의 기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충혼제가 열린다. 18일 오전 10시, 군산문화원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기리고 의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군산시의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조선 말기 유생이었던 임병찬 장군은 군산 출신의 대표적인 의병 인사로, 대한제국 시기 전라 지역에서 의병을 조직하고 항일 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특히 국권 상실 이후에도 끝까지 자주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으며,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충혼제에서는 임병찬 장군뿐만 아니라 군산 곳곳에서 항일투쟁에 참여했던 의병 35인의 넋도 함께 기리는 추모 제례도 진행된다. 행사는 분향과 헌화, 추모사, 의병 활동을 기리는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충혼제를 통해 군산이 간직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며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여름밤, 군산이 수제맥주와 블루스 선율로 물든다.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이 중 5,000원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관객들은 이 상품권을 이용해 행사장에서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맥주 애호가와 블루스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해보다 1,000원이 내린 1잔 4,000원에 특별 판매하기로 결정,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백미인 블루스 공연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 그리고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국내외 16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년 제2차 청소년어울림마당 – 여는 6월! 어울리는 우리!’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자치 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동아리별로 다양한 특색을 살린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그중 공예동아리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와 베이킹 동아리의 마카롱 만들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끌며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마술 공연과 솜사탕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져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또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임찬규 임실군청소년참여위원장은“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행사였기에 더 의미 있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