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오는 20일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멍룡 펫무비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피자 만들기 체험과 펫티켓·행동교정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영화 상영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아카데미 수상작 애니메이션 '플로우(Flow)'가 상영돼 동물들의 여정을 통한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며 행사 취지와 맞닿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영화 상영은 사전 신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가을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문화 콘텐츠는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이자 반려문화 확산의 의미 있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전문성을 다진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20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관영 도지사,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내 14개 시‧군 보육교직원 및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육 유공자 표창 ▲재활용 교재‧교구 공모전 시상 ▲보육인 결의문 낭독과 한마음 다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임승식위원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보육 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부에서는 뮤지션이 함께한 힐링 콘서트와 익산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져 보육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육은 아이들의 인성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마지막날까지도 정효스님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폐막식은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장수종합경기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폐막식 무대에는 가수 임창정이 출연해 대표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장수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4일간의 열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로 19회를 맞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힘써주신 군민과 축제 관계자 여러분께 깊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진안홍삼축제'에서 홍삼·수삼·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페이백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진안홍삼·수삼·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일부를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소비자 환원형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실적에 따라 (5만원 이상 1만원, 10만원 이상 2만원, 15만원 이상 3만원, 20만원 이상 4만원,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지급) 차등 지급된다. 단, 축제 행사장 내 홍삼 수삼 농특산물 판매관에서 구입 시에만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해당 상품 구매 후 행사장 부스에 영수증 및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군은 페이백이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배 클러스터사업단장은 “진안홍삼축제는 전국 유일의 홍삼 축제로, 품질 좋은 진안홍삼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은 19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2025 진안홍삼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이재동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성인·청소년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제작한 진안홍삼축제 홍보 릴스영상 상영,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자원봉사자 교육 등이 진행돼 축제 준비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발대식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를 높이고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홍삼특공대’ 자원봉사단은 성인과 청소년 150여명으로 꾸려져 축제 기간 동안 체험부스 운영, 교통 안내, 환경 정비, 방문객 환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진안의 얼굴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축제는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땀과 헌신으로 완성된다”며 “여러분의 활약이 관광객에게 감동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봉사는 작은 수고가 모여 큰 변화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의 추가 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해, 기존 선정금액 4천만 원과 합쳐 총 6천만 원 규모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가호호’는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고,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특히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부안군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 청우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마련했다. 상반기에는 총 59가족, 108명이 참여해 신체놀이, 연극, 목공, 천연염색, 요리,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반기에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철)이 클래식을 넘어 대중적 리듬과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을 만나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매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특별공연인 ‘Dance Dance Dance’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따.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철과 부지휘자 이영수의 지휘 아래, 건반 강우현·이미르, 타악기 정훈, 베이스기타 정송이, 드럼 장찬양, 색소폰 김병열 등으로 구성된 밴드가 합류해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여기에 라틴 전문 댄스팀 ‘트렌디댄스’가 함께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합창과 밴드, 무용이 어우러져 팝, 재즈, 삼바 등 대중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매번 새로운 시도로 감동을 전해온 전주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호흡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제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팝 리듬’과 ‘삼바 리듬’, ‘트렌디댄스’, ‘점프 업! 함께 춤춰요’ 등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On a Clear Day △O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영어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상황별 ‘여행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통역사이자 여행 영어 전문 강사인 신숙경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신 강사는 미국 보스턴 국제비교문화 및 필리핀대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매회 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해외 호텔 check-in법 및 문화적 분위기 소통 △현지 쇼핑 에티켓 △현지 맛집 식사 에티켓 △대중교통 이용 △현지인과 여행자 소통법 등 총 5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 도서관답게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영자신문 △원어민 회화수업 △레벨별 영어 스터디 △어린이 인물영어 △어린이 영어그림책 놀이 등 다양한 영어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박남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모든 연령층의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군은 권성훈 문학평론가(경기대학교 교수)의 “현대 시조의 불교학 탐구”가 제36회 눌인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만장일치 채택을 받은 올해의 수상작 “현대 시조의 불교학 탐구”(실천문학사, 2025)는 비평적 시선이 주어지기 어려운 시조의 영역에서 나온 중요한 비평적 실적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전후로 한 시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조와 불교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가를 긴 호흡으로 찬찬히 살핀 역작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저자가 자료들을 직접 찾아 새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부터 그 개괄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집중력을 보여줬다면서 2013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권성훈 교수의 비평 작업은 힘든 시대, 어두운 시대의 비평이 수행할 수 있는 슬기로운 존재 방식의 한 사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권성훈 평론가는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인상주의 비평으로 문학의 독자적 순수비평을 열었던 눌인의 평론적 위상을 새기며 평론가로서 앞으로의 비평적 여정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선배 평론가이자 연구자들이 걸었던 동선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로고송을 공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로고송은 김제 출신 김성재 교수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김 교수는 가수 임영웅이 다녔던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김제중학교와 김제덕암고를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앞서 발표한 ‘새로보미송Ⅰ’, ‘새로보미송Ⅱ’를 재능기부 했으며 올해도 지평선축제 로고송을 만들었다. 이번 지평선축제 로고송은 황금빛 들녘과 벽골제의 지평선,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경쾌하고 친근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특히, 모든 세대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선율로 구성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로고송은 축제의 주제인 ‘누구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지평선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로고송은 20일 10시 지평선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로고송으로 김제시의 지평선과 벽골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전승공예연구회(회장 김창진)가 주최한 제29회 전북전승공예연구회 작품전이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최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 1·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열렸으며, 전시 기간 매주 주말에는 전통공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전시장을 찾아 전통공예 관계자와 주민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전북전승공예연구회는 전통공예 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통공예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수자, 분야별 명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소목, 한지공예, 자수, 부채, 전통매듭, 지우산, 청자, 백자, 옹기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통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에는 윤규상(지우산), 김창진(나전칠기), 윤성호(지우산), 권원덕(소목), 김동식(합죽선), 이병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최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보통의 하루, 그 속의 빛나는 순간들’을 주제로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민과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예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생명사랑 캠페인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생명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은 ‘생명사랑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 전원이 “소중한 생명, 살고 싶은 완주!”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생명존중 실천 의지를 다졌다. 2부 음악회에서는 주민과 자살 유족,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사연이 음악으로 표현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 더 밴드’의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되며 군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강남인 센터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다”며 “지금 이 시대야말로 생명존중의 가치가 절실히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