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국가유산청과 산림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전북의 역사‧산림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전북자치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가유산 및 산림분야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사전타당성 용역, 설계비 확보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건의하는 전략적 행보로 마련됐다. 먼저, 국가유산청 차장과 면담을 통해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총사업비 1,111억 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총사업비 439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409억 원)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총사업비 100억 원) ▲부안 위도띠뱃놀이 종합전수관 건립(총사업비 70억 원), ▲임실 필봉농악전수관 개보수 및 증축사업(총사업비 63억원) 등 전북의 찬란한 역사문화유산을 계승·활용하기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청장에게는 ▲국립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단지 조성(총사업비 1,91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운봉고원 가야문화유산의 정체성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홍보관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 건립했다. 유산의 진정성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지역주민과 문화유산 전문가자문을 통해 건축 설계를 진행했고 건물은 고분군의 경관을 저해하지 않게 지하식으로, 외형은 고분군의 곡선을 형상화한 형태로 건립됐다. 홍보관은 부지면적 6,191㎡에 연면적 56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디지털 실감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실에는 남원 가야문화유산의 시작을 알리는 ▲광평유적, 동북아시아 문물교류의 중심지 ▲청계리 고분군, 백두대간 동쪽 운봉고원에 가야계 문화유적이 존재한다는 고고학적 단서를 제공한 ▲월산리 고분군, 지역의 문화유산에서 세계인의 유산으로 등재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가야에서 신라로 넘어가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봉대리 고분군을 시간순으로 전시하여 운봉고원 가야의 흥망성쇠와 변화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유산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가야인의 삶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는 14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축제를 개최해, 예년 보다 많은 관외 방문객 유도로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명절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된다. 도시민들에게는 따뜻한 힐링과 김제만의 풍요로운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각종 온라인 매체 및 전국 단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의 주요 간부 공무원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주제 및 운영 방안, ▲다양한 계층 맞춤형 콘텐츠 강화, ▲매력적인 야간경관 조성 전략, ▲지역상생 및 지속 가능한 축제, ▲홍보방안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콩'에서 오는 2025년 5월 17일 5시, ‘수류화개(水流花開)’ 실감미디어 전시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이 날 콘서트는 ‘수류화개’ 실감미디어 전시의 음향을 제작, 감독한 가수 하림이 ‘봄바람 불어오는 곳’이라는 테마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배경으로 기타, 아코디언, 퍼케션 등 다채로운 악기와 어우러진 음악이 낭만적인 봄날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콘서트와 함께 콩 미디어전시실‘수류화개(水流花開)’작품과 더불어 김병종미술관 특별 기획전시 ‘춘향의 시간’(춘향재 95년의 역사, 기록으로 되살리다) 도 동시에 즐겨 주시길 바라며, 남원에서의 특별한 추억으로 올해 마지막 봄의 향연을 꼭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라다”고 밝혔다. ‘콩’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전시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남원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남원다움관에서 기획전시 ‘기록의 정경, 기억의 서사: 남원다움일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상의 신문사 ‘남원다움일보사’를 배경으로, 남원의 근현대사를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옛 신문 인쇄소를 재현한 공간에서 관람객은 직접 신문 롤러를 돌리며 잉크 냄새 속에서 과거를 되짚고, 신문을 편집하며 남원의 역사를 체험한다. 이번 전시는 기록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외부 방문객에게는 남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남원다움관은 그동안 남원의 기록을 수집·발굴하며 이를 콘텐츠로 개발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기록’을 통해 남원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남원의 정체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의 국가공모사업인 ‘2025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남원의 기록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및 실무기획단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전주독서대전의 주제를 ‘책’과 관련된 키워드를 통해 전주독서대전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은 ‘넘기는 순간’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제에는 전주독서대전이 지켜 온 정체성을 바탕으로 보다 차별성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는 올해 전주독서대전에서 축제의 본질인 책에 집중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책장을 넘기며 새로운 기대와 세계를 만나듯 다 함께 변화와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냈다. 이와 관련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강연과 공연, 경연, 체험, 북마켓, 체험 부스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넘기는 순간’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시민 체험형 전시와 시민공모전, 힙한 독서토론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봄철을 맞아 전주시 팔복동 철길에서 펼쳐진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연인원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지난 3일~6일까지 총 6일간 팔복예술공장 인근 북전주선 약 630m 구간에서 펼쳐진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경제·문화적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팔복동 산업단지 속 철길을 시민에게 개방한 이번 축제는 지역기업과 공동체가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로, 야간 개방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더해져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바이전주 우수기업과 전주시중소기업연합회 소속 기업 등을 포함한 60여 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약 3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 업체의 일부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특히 운영부스는 타지역 축제 대비 10~30% 낮춘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 환경을 조성했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가격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해 ‘믿고 찾는 축제’를 만드는 데 기여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지난 13일,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치유형 종교문화 순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금산면 일대는 불교(금산사), 개신교(금산교회), 천주교(수류성당), 신종교(증산법종교 본부), 민족사상(동학 원평집강소)등 다섯 종교의 성지가 하나의 면 단위에 집중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사례다. 더욱이 이들 유적은 모두 국가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그 문화사적 가치와 상징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본사업은 김제 모악산과 금산면 일대를 순례하면서 종교간 이해와 화합, 지역민과의 소통, 일상 속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프로그램을 넘어, 김제 금산면이 가진 종교 평화의 상징성과 세계문화유산급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돌입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로, 전주시 덕진구에 부지면적 1만2,374㎡, 연면적 7,674㎡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에는 서예의 전시와 체험, 그리고 교육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예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서예작품 전시실과 체험실, 서예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산업창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교육·창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시설이 서예 진흥과 세계적인 서예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예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서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전통 한지의 켜켜이 쌓인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자연친화적인 배치와 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이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대학로 대표 인기연극 ‘라면’을 무대에 올린다. ‘라면’은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에 빗대어 풀어낸다. 1990년대~2000년대를 주 배경으로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 향수를 이끌어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큰 웃음과 짙은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극 ‘라면’은 2015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0년부터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으로 오픈런 공연 5주년을 맞는다. 시즌 11에서는 극 중 영상을 사용해 관객의 재미를 더한다. 영상을 통해 무대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해 생생한 무대 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5월 15일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남원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남원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예산반영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국비 예산을 반영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의 핵심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출장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으며, 지난달 4월 22일부터 3일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부처 예산 반영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을 정리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최경식 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 백평·입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732억원) ▲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15억원) 등의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는 13일 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 주관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실버음악회가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효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나눔연맹이 작년에 세 차례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첫 번째 음악회로 200여 명의 김제시 어르신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실버음악회는 인기가수의 열정적인 무대, 환상적인 마술쇼, 흥겨운 민요와 국악 공연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어르신들의 손뼉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추억을 선사했다. 안천웅 총재는 “지난해 세 차례의 실버음악회를 통해 김제시 어르신들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 오늘 이 자리는 2025년 첫 음악회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드리고자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