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 성산지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핸드메이드 네트워크 작가전시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지평선 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성된 시제품 일부는 성산지구 한옥숙박체험관에도 비치돼 향후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작가 교육 팀별 기획과 협업 시제품 제작 과정을 정리하며 활동 결과를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숙정ㆍ박용옥, 배현주. 윤영ㆍ조은옥, 박슬기. 손선애ㆍ장숙자, 박영대. 정윤진ㆍ박광철, 김경순 등 모두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세 개의 프로젝트 팀을 꾸려 생활공예, 캠핑소품, 느티나무 굿즈를 제작했다. 나르자팀은 반려견과의 추억을 담은 도자기와 보자기를. 느린손의 기록팀은 소풍과 휴식을 주제로 테이블, 매트, 피크닉 가방을. 반하다팀은 성산지구의 상징 느티나무를 모티브로 한 굿즈를 선보였다. 성과는 온라인 플랫폼 손으로와도 연계된다. 플랫폼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 판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떠난 두 소년, 세계적 거장이 되어 돌아오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저녁,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이 고향 무대에 올라 뜻깊은 협연을 선보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해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비제의 '카르멘' 서곡은 강렬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객석을 압도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협연 무대에서는 바리톤 문정현이 깊이 있는 성량과 세련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스페인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그라나다’를 부르며 고향 무대에서의 특별한 감회를 전했고, 이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문정현의 무대는 단순한 성악 독창을 넘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예술인이 고향에 바치는 감사와 헌신의 메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웰파크시티가 18일 고창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고창웰파크시티와 연계한 관광 분야 협업사업 개발 △고창 관광객 유입 증가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마케팅 연계 추진 △고창군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의 추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반기 방장산 자연자원 활용 생태관광 행사 ‘바이오블리츠’, 전 국민 대상 웰니스 및 치유 프로그램 시범운영, 관외 관광지 대상 연계 치유 행사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2026년도에는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창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웰파크시티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전북치유관광지”로 지정됐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이 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도약 중이며 이외에도 고창에는 △토굴발효(상하면), △쉼드림(고창읍), △국립고창치유의숲(고창읍) 등의 웰니스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국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에서 펼쳐진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9월 18일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개막과 동시에 긴 대기열이 이어지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행사의 실질적인 운영과 콘텐츠 구현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서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를 융합한 이색 공포 축제로, 9월 18일일부터 21일까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매일 18:00~22:00 운영한다. 특히 사전예약자가 1만 3천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본 행사는 매년 다른 테마의 스토리텔링과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에게 늘 새로운 공포를 선사한다. 올해의 테마는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는 실험’으로, 익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전북자활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한마당은 자활가족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넘어, 도민에게 자활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를 비롯해 약 1,8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정읍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자활사업 홍보영상 상영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자 35명이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활상품 전시·홍보·판매와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전시된 자활생산품 앞에는 발길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어울한마당은 자활가족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2025 전주독서대전’으로 포문을 연 ‘전주페스타 2025’가 오는 10월에도 계속 이어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을 시작으로 10월 3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에 이르기까지 올해 전주페스타의 다양한 축제들이 10월에도 계속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이것이 한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올해 한지산업대전은 국제한지패션쇼와 한지 관련 전시, 한지장 초청 제조 시연, 한지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상 속 한지의 쓰임을 확장하고, 방문객들이 한지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지산업대전에서는 △한지를 건축재료로 활용한 ‘素韓紙(소한지)의 집’ △시민들이 한지를 즐기며 경험하는 ‘한지운동회’ △국내 최대 한지공예 공모전인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등의 특별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지산업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문화축제를 통해 올림픽 유치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범시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위대한 도전을 앞두고, 전주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대내외에 유치 열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올림픽 유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구체적으로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태권무, 퓨전 판소리 공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 조선팝 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거리광장에서 노송광장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후 7시부터 이어지는 기원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주시민과 올림픽 레전드 선수들의 축하 영상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가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18일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제10회 익산시 주민자치 다이로움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하나된 익산, 꽃피는 주민자치'라는 주제 아래 △주민자치 발전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작품전시회 △명랑운동회 △주민자치 활동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힘과 화합을 보였다. 개회식은 지난해 익산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함열읍 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돼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되새겼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풍물,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26개 참가팀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재능기부 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6개 읍·면·동에서 출품한 서예·문인화·캘리그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순창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순창展’을 섬진강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규모 서예 행사로, 순창에서는 지역 서예의 정체성과 흐름을 드러내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순창 출신 및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예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체와 기법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시선을 담아, 서예가 단순한 글씨 쓰기를 넘어선 고도의 예술 장르임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를 통해 순창 서예의 계보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서예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장소인 섬진강 미술관은 아름다운 섬진강변에 위치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섬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한 남원미술협회 회원전 예술의 숨결, 남원 개막식이 지난 17일 수요일 오후 4시 남원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성료 됐다. 이번 회원전에는 55명의 미술협회 회원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공예, 조소, 서예, 캘리그래피 등 7개 분야의 입체 및 평면 작품 약 120여 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염봉섭·한명숙·이미선 남원시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미술계 인사, 협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조이플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부장 환영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커팅 후 전시 관람과 회원 및 내외빈이 함께한 기념촬영이 이어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광길 남원미술협회 지부장은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여러 장르의 작품이 어우러져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전을 기획했다”라며 “지속적으로 남원 미술의 정체성을 지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정읍시립농악단이 창작 연희극 ‘기억ː봄’을 초연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70분간 진행된다. 관람은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가능하다. ‘기억ː봄’은 정읍시립농악단이 직접 제작한 지역 맞춤형 창작 연희극으로, 구한말의 어려운 시기를 배경으로 정읍농악단이 무엇을 해야 했고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해학과 춤, 노래, 신명 나는 농악을 어우러지게 구성해 전통 연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읍시립농악단 단원들은 정읍 농악의 화려한 예능적 기량을 선보이고, 정읍시립합창단은 풍성하고 웅장한 목소리로 무대의 감동을 더한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시대적 정서를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립농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년 [완주예술방학-夏] 레지던시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하고,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2전시실에서 결과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지던시에는 김경진, 박세연, 위주리, 아롱다롱(팀) 국내 예술가 4(팀)명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완주 곳곳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예술적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작가는 봉동 지역 작가와 교류하고 완주의 주요 명소를 답사하며 누에 산업과 잠업의 역사를 주제로 리서치를 진행했다. 아롱다롱(김아롱·김다롱) 작가는 완주 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필름카메라와 유튜브 숏츠를 통해 완주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위주리 작가는 복합문화지구 누에를 거점으로 완주의 문화유산과 자연 공간을 조사하며, 만경강 중심으로 지역성을 탐구했다. 김경진 작가는 ‘사라질 풍경’을 주제로 한 시아노타입 프린트 작업을 구상하고, 완주 지역의 건축물과 생태를 관찰하며 글쓰기와 기록 작업을 병행했다. 전시에서는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