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북 글로벌 문화주간'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국제문화 체험과 글로벌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행사는 △외국인 방송인 토크콘서트 △글로벌 강연 △글로벌 체험부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한국 방송에서 활약 중인 인기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 40)와 럭키(인도 출신, 45)가 전북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지난 15일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K-컬쳐’, 럭키는 16일 ‘퍼스트, 인디아!’를 주제로 한국에서의 삶과 방송 활동, 문화 차이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열흘간의 ‘2025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6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상에서 함께 공예를 즐기는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주제로 한 ‘2025 공예주간’ 개막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예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창작타악 예술단체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행사는 ‘2025 공예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지역 공예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지와 지우산을 활용한 공예작품 전시, 공예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2025 공예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공예 전시와 체험, 마켓 등 다양한 공예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예주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마루달 야외마당과 인형극체험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팝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몸과 마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5월 16일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3,000여 명의 어린이가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공연이 열린 16일에는 완산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미아방지 지문 사전등록 ▲어린이 경찰복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북대학교병원은 아동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법적 용어)’을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3년도부터 명칭 변경 사용 인형극은 총 3막 구성으로, ▲ 1막은 상호 존중 의식 함양 및 존중 방법의 이해 ▲ 2막은 일상의 불편한 접촉 요구에 대한 거절 및 수용의 태도 학습 ▲ 3막은 유인 및 성폭력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Festival 2025 제11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서 "군산시간여행축"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군산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이번 k-페스티벌에서 다시 한번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5 K-Festival는 각 지역의 역사적, 민속적, 문화적,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들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통해 전국 축제 정보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인전람, 메가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축제포럼 등이 후원하는 축제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개 13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와 여러 유관기관 축제 관계자가 참여해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축제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물론, 같은 기간 개최예정인 군산짬뽕페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들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텍스트힙’은 책을 의미하는 ‘텍스트’와 멋지다는 뜻의 ‘힙’의 합성어로 ‘독서하는 행위가 멋지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새로운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발간보고서에서 전주도서관 여행이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기대되는 도시’에 선정되는 등 전주 도서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간보고서는 2024년 6개 소셜 채널의 데이터 증가율을 분석한 것으로, 전주 도서관 여행은 2023년 대비 소셜 언급량이 19%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주 도서관 여행을 올해 9개 코스로 여행 코스를 확장했으며, 재개관한 완산도서관뿐만 아니라 완주의 복합문화공간까지 도서관 여행지로 확대하면서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전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55회 정기연주회’인 영화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창작오페라 공연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약 1만4000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부산과 거제를 거쳐 안전하게 탈출시킨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립합창단은 김철 예술감독의 총지휘 아래, 이용주 작곡과 이혜경의 각색·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생명을 구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조원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된 피난민들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 실제 피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음악과 합창으로 재구성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bs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김제시 승격과 통합의 역사가 담긴 근현대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제5회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상은 지난 2000년 이전 김제시 관련 민간기록물로, 특히 김제시‧군 통합 30주년으로써 1989년 김제시 승격과 1995년 김제시‧군 통합 과정 등 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한다. 이와 함께 김제의 역사, 행정, 문화, 마을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자료도 폭넓게 수집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록물을 지참해 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 입선 14명을 선정하여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금을 지급하고, 시상자는 9월 중 김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군 통합 30주년과 김제시 승격의 역사를 시민 여러분의 기록으로 완성하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엄마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을 배우는 가족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이 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엄마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작품은 엄마와 아내의 위치와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다소 진지한 작품으로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살아가는 여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곳곳에 배치된 볼거리와 함께 가족의 의미,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 등 함께 하는 즐거움을 담고 있다. “돼지책”은 가정에서 엄마가 짊어지고 있는 역할과 희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놓아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몫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에 대한 깨달음이 담겨있다.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아빠 모두에게 권장하는 작품으로 아이들 스스로 엄마에 대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이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에 참가해,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한국축제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축제포럼 등이 후원하고, 국내외 주요 전시회 주관 및 대행을 맡고 있는 동인전람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전문 박람회로 전국 지자체, 여행업계, 관광 유관기관 등 150여 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 콘텐츠를 홍보하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트래블쇼 2025’, ‘메가쇼 2025 시즌1’과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자치도는 이를 계기로 도내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총력 홍보전에 나선다. 전북 홍보관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인 고창 청보리밭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 촬영지도 함께 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 5개 청년단체(청년정책협의체, 청년벤처스, 4-H연합회, 청년회의소, 애향청년회)와 고창문화관광재단이 15일 ‘청년문화동행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청년의 문화기획 참여를 확대하고,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청년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단체들은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또 고창의 역사, 자연, 지역자산 등을 활용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유휴 공간과 공공 문화공간을 활용해 청년 예술인과 기획자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년 활동에 대한 공동 홍보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 청년 단체와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다양한 치유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며 “지역의 청년 치유문화 동맹을 위해 청년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전북의 대표 청소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도는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소년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약 3,400명의 청소년과 도민이 박람회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개막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문승우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청소년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의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청소년상담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2025 전북청소년상담축제’와 ‘글로벌 진로 콘서트’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와 유튜브 채널 ‘태권한류’의 권영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주간(4월25~5월14일)을 운영하며 동학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성료 첫 시작은 4월25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였다. 공음 무장기포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무장포고문을 낭독하며 봉기한 무장기포의 역사를 되새기고, 자주와 평등을 향한 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는 특히 아산중학교와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1894년의 농민군이 되어 진격로 걷기에 동참하고,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장읍성에서 ‘새야 새야’ 플래시몹 공연으로 신명나는 입성재연을 이끌어 내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행사가 됐다. #‘타임슬립 고창 in 1894!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 성황’ 기념제 다음날부터는 무장기포기념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까지 600여 명의 신청자가 사전 신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