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전남 곡성군에 특별한 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이곳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마음껏 자라는 공간, ‘곡성군 어린이도서관’이다. 토요일 오전, 알록달록한 책장이 들어선 공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번진다. 바닥에 앉아 그림책을 펼친 아이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눈을 반짝이고, 옆에 앉은 부모는 조용히 아이의 표정을 바라보며 함께 이야기를 건넨다. 누군가는 책을 읽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낸다. 이곳에서 책은 학습의 도구이기보다 하루를 채우는 놀이이자 경험이 된다. 책과 함께 머무는 시간 어린이도서관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연령대 맞춘 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편안한 열람 환경과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책을 주제로 각색한 체험형 뮤지컬, 책 속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와 작가와의 만남이 열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인을 위한 독서교실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독서 문화 확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입면농협에서 주민 편익 증진과 실질적 복지 실현을 위한‘입면 마을빨래방’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 관계자와 주민, 위탁 운영기관인 입면농협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면 마을빨래방’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입면 마을빨래방’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시설로, 고향사랑기부가 지역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입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세탁실 운영과 함께 마을별 방문 수거 및 배달 서비스를 병행하여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세탁시설 접근성이 낮고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많은 상황에서, ‘입면 마을빨래방’은 주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단순한 세탁 지원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관내 단체인 생활개선회 곡성군연합회(회장 이지숙)에서 지난 25일 옥과면 무창리를 시작으로 희망밥상 나누기 행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합회원과 옥과면 회원 등 2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식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취약가구에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했다. 회원들은 식재료 손질과 조리에 직접 참여해 정성 어린 희망밥상을 준비했으며, 음식 전달과 함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마을회관을 방문한 주민은 “혼자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따뜻한 밥을 챙겨주니, 음식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나눈 느낌이라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숙 회장은 “희망밥상 나누기는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니라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했으면 좋겠다. 참여한 회원들께도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밥상 행사는 옥과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읍면을 순회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월 5일부터 곡성읍 내 28개소 마을 경로당을 찾아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겨울철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여 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 경로당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기에 감염병에 노출되면 폐렴, 호흡곤란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감염병의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감염 취약계층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와 결핵 예방 관리,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등 모든 질병은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곡성군 석곡면은 저만치 비켜 서 있다. 스쳐 지나가는 길목처럼 보이지만, 차에서 내려 골목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공기부터 달라진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가 먼저 여행객을 맞는다. 곡성군 석곡면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흑돼지숯불구이다. 천천히 익어가는 고기에서 피어오르는 향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부담스럽지 않은 기름기와 깊은 풍미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길은 바뀌었지만, 석곡의 맛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 매력은 식탁 위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불향으로 완성되는 여행, 석곡 흑돼지숯불구이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양념장을 덧발라가며 타지 않게 고루 익혀낸다. 붉게 달아오른 숯불 위에서 고기가 천천히 숨을 고르듯 익어가고 훈연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고추장에 매실과 꿀을 더한 양념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매콤달콤한 맛을 부드럽게 끌어올린다. 쌈 위에 한 점 올려 입에 넣는 순간 불향과 육즙이 어우러지며 석곡이라는 지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경주시는 23일 오후 청사 내 알천홀에서 ‘2026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지역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한 뒤 연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지역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군부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2026년 안전관리 정책 추진 방향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안전관리계획에는 지역 특성과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운집 인파사고와 중대재해 예방대책, 노인 분야 안전관리계획이 새롭게 포함됐다.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안전사고 및 공통 분야 대책을 유형별로 정비해 재난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위원회는 관계기관 간 협력 방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꽃이 만개하기 직전의 시간은 오히려 더 또렷하다. 2월 말에서 3월, 전남 곡성군은 축제의 열기 대신 계절이 바뀌는 숨결로 여행객을 맞는다.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천천히 걸으며 머물기 좋은 시기다. 기차마을에서 여는 초봄의 하루 곡성 여행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시작된다. 증기기관차가 지나가고, 레일바이크가 철길 위를 달린다. 체험과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은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5월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때와 달리, 초봄의 정원은 한층 정돈된 모습이다. 붐비지 않는 동선 덕분에 시설을 비교적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고, 정원 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도 한결 가볍다. 화려한 장식 대신 공간 본연의 분위기가 드러나는 시기다. 섬진강 따라 걷는 시간 기차마을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 압록유원지에 이르면 섬진강이 시야를 연다. 강물은 잔잔히 흐르고, 강변은 한층 넓어 보인다. 2월에서 3월로 이어지는 시기에 매화와 개나리가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해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풍경을 만든다. 바람은 아직 차갑지만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곡성군은 임신부 맞춤형 물품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 기간 유지를 돕고, 임신 초기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물품을 실질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임신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획일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임신부 개인의 임신 단계와 생활 여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제, 임신부 위생용품, 임신 관련 안내 자료 등을 제공하여 건강한 임신 시작을 지원하고, 출산 이후에는 출산을 축하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축하용품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임신부터 출산,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임신부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출산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과 정책 체감도를 높여 임신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양육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임신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202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대표협의체 위원은 사회복지시설·기관 대표, 사회보장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읍·면 협의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가 위촉 2명과 변경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30명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논의 등 지역사회보장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곡성군 부군수가 공공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 박봉정 교수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삼강원 황은주 사무국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봉정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곡성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보장 방향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농촌 지역 비중이 높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주요 과제로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 마을 방송 및 현수막을 활용한 예방 홍보 ▲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금지 안내 ▲ 산림재난대응단 및 산불진화대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등 일상 속 작은 행동이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불 발견 시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 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허가 없이 불을 피우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재산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곡성군이 겨울철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1월 1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를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위기 징후가 포착된 1,442명을 대상으로 정밀 전수조사에 착수하여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 발굴은 보건복지부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위기 징후가 감지된 가구를 선별하여 진행된다. 군은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11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군과 중장년 1인 가구, 비정형 주거지 거주자 등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주거 상태와 건강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즉각 연계하여, 소득 및 재산
뉴스펀치 이승배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8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회의실에서 산림재난대응단 및 읍면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열고, 봄철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올해 운영되는 산림재난대응단 인력은 총 61명으로, 산림재난대응단 28명과 읍면 산불진화대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림재난대응단의 임무와 역할을 공유하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책임 의식을 다졌다. 이어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해 현장 활동 중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산림재난대응단은 11개월, 읍면 산불진화대는 봄철 5개월과 가을철 4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재난대응단이 산불 대응뿐 아니라 산사태 예방과 병해충 예찰까지 함께 수행하면서 연중 체계적인 산림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예찰까지 관리하는 산림재난대응단의 임무가 막중하다. 또한 재난대응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평년보다 건조한 봄철 기상 여건에 대비해 산불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