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내달 3일 직접 결정한다. 헌재는 내달 3일 오후 2시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가 제기한 '헌재 재판관 임명권 불행사 부작위 위헌확인' 헌법소원에 대한 심판을 선고한다. 쟁점은 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헌재 재판관 후보자 3인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부작위(규범적으로 요구되는 일정한 행위를 하지 않음)여서 위헌인지다.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재판관 9인 중 3명은 국회가 선출한다. 국회는 정계선·마은혁·조한창 후보자를 선출했으나, 최 대행은 임명을 미루다 지난달 31일 정계선·조한창 재판관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의 임명은 보류했다. 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앞서 김 변호사는 최 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하기 전인 지난달 28일 최 대행이 재판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공정한 헌법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가 최 대행이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적극적으로 판단하면 최 대행은 이를 이행해야 하고, 헌재는 비로소 '9인 체제'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구속 기간을 연장한 뒤 대면 조사를 시도할 방침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검찰은 내란 혐의와 관련해 윤 대통령 외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끝마친 만큼 대통령 대면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소환 조사를 가장 우선 고려하되 구치소 방문 조사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검찰은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모두 옥중조사에 나선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51일 만이자, 윤 대통령을 구속한 지 나흘 만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인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라는 중대한 혐의를 받음에도 현재까지도 계속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며 형사 사법절차에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 자체를 거부하고, 경호처도 압수수색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수처가 계속 조사 시도를 하기보다는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동안 수사자료를 종합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는 것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기소 권한이 없어 검찰에 기소를 맡겨야 한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아 마무리 수사와 기소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1분기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대전시 실·국장 및 자치구 부구청장, 공기업 책임자와 함께 1분기 사업별 집행계획을 검토하고,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전시는 1분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1분기 목표 35%를 초과한 4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정부시장 주재 현안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목표액 초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신속 집행을 위해 별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집행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민생경제가 회복되는데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대덕구와 대덕구한의사회가 의료돌봄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덕구는 대덕구한의사회와 ‘의료-돌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대덕구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통합 돌봄 사업의 활성화와 대덕구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특히 돌봄 대상자와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한방 건강 강좌 및 홀몸 어르신 긴급 정보 알림판 제작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덕구한의사회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공공의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8월부터 대덕구방문의료지원센터 참여의료기관으로 지역 한의원 6곳(기산한의원, 명신제세한의원, 민들레한의원, 부강한의원, 수민한의원, 탐라한의원)이 방문의료사업에 참여해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2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앙시장, 역전시장, 용운시장, 신도꼼지락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지역주민, 자생단체 회원, 동구청 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장보기 행사에 앞서 지난 21일 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고객선지키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상품 진열 제한선인 고객선을 준수해 쾌적하고 질서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민생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서구는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 안정적 생산을 위해 2025년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두고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벼를 실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신청자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2월 1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영농자재는 대상자별 물량 확정 후 2025년 4월 중 신청서에 기재한 희망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밑거름비료, 못자리용상토, 육묘상자 처리약제 등 벼 영농자재 3종이며, 지원 한도는 밑거름비료 1포(20kg) 당 11,000원(완효성 비료는 15,600원), 못자리용 상토 1포(20L) 당 3,500원, 육묘상자 처리약제 1포(1kg) 당 10,000원이다. 서철모 청장은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과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이 기각됐다. 이로써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74일 만에 이진숙 위원장은 방통위로 복귀한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오전 방통위원장 임명 당일 공영방송 이사를 임명하는 등의 이유로 탄핵 소추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8인 중 4인(김형두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은 기각의견, 재판관 4인(문형배이미선정정미 정계선)은 인용의견을 냈다.앞서 국회는 이 위원장과김태규 상임위원이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행위 등을 문제삼으며 지난해 8월2일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이로써이 위원장은 취임한 지 이틀만에 직무가 정지됐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은 7월 31일 임명된 당일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선임했다. 방통위법은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의결한다고 돼 있고, 재적 위원은 5인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재적 위원 과반수인 3인 이상으로 의결했어야 하는데 이를 어겼으므로 위법이라는 게 국회 측 주장이었다. 헌재는 그간 두 번의 준비기일과세 차례 공개 변론을 열어 국회와 이 위원장 측 주장을 들었다. 이진숙 위원장은 헌재 기각 결정 후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겠다고 출입 기자단에 공지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나서는 브리핑에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해달라고 검찰에 요구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에는 대통령 기소권이 없어 사건을 검찰로 넘겨 검찰이 기소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 공수처는 체포적부심사와 영장실질심사에 소요된 시간을 고려해 1차 구속기한을 오는 28일로 보고 그 전까지 사건을 보내면 된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서는 구속기간을 보다 보수적으로 계산해 만료 시점을 넉넉하게 남겨두고 사건을 검찰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음 주가 설 연휴인 점과 법원에 연장 허가 신청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내 검찰에 사건을 송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공수처는 전날(22일) 구속 이후 출석을 요구했으나 줄곧 불응해온 윤 대통령에 대해 3차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 대통령 측의 지속적인 조사 거부로 불발됐다. 공수처는 강제구인이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 홍도시장 상점가, 유성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전통시장・상점가를 방문하여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매한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경기침체 및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지켜주시는 지역 상인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에는 중부건어물 골목형상점가와 오류시장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유천시장과 신탄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중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구는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전액과 연 3%의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공고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고에서는 출연금의 12배수인 총 48억 원 중 24억 원 규모로 특례보증이 진행되며, 대출 신청은 1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전광역시 내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단, 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및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대덕뱅크’를 확대 운영한다. 대덕구는 오는 23일부터 지역 소상공인 대상 대출 지원사업 ‘대덕뱅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덕뱅크는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이자(연 3%)와 신용보증수수료(연1.1%)를 지원하는 대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0년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지역 소상공인 1028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구는 올해 보증한도액을 지난해보다 1인당 500만원 증액한 2000만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고자 했다. 대덕뱅크 지원 대상은 대덕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 240여 명으로 오는 23일부터 대전 지역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대덕뱅크 사업이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