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는 내수 침체 장기화,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본예산 대비 52.7%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민생경제 지원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특별자금 확대, 임대료 및 인건비 확대·개선, 카드 결제 통신비 신설, 공동배송 확대 등 대폭 강화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위기 극복 ▲성장 촉진 ▲특화지원 ▲경영회복지원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지원책을 발표했다. 먼저, 1단계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의 규모를 4,000억 원에서 올해 6,000억 원으로 늘리고, 업체당 대출한도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상향하며, 연 2.7%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소비위축으로 피해가 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5대 업종 소상공인과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이장우 시장은 “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한다. 탄핵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직접 심판정에 나오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출석하면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재판관들과 문답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변론에는 증인 없이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만 출석한 채 채택된 각종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를 밟는다. 앞서 헌재는 비상계엄 관련 언론 기사와 국회 본회의·상임위 회의록,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2차 변론에서 제출받은 CCTV 중 일부는 심판정에서 직접 재생할 필요가 있으니 국회 쪽에 재생 시점을 특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회 쪽이 영상을 직접 재생하거나 증거의 요지를 설명하고, 윤 대통령 쪽은 의견을 밝히며 반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윤 대통령 측에서 제출한 증거와 김용현 전 국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폭발적 인기 속 조기 마감된 동구표 특별 대출 ‘진심동행론’ 접수가 오는 23일 다시 시작된다. 대전 동구는 4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인 ‘진심동행론’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심동행론’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구는 지역 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이자 연 3%와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를 2년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대전시 내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하나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5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 활동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2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덕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에서 만 75세 미만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다만,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2023년도 기준 3700만원 이상인 사람 또는 국가, 지자체로부터 유사 복지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금액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서점, 안경원,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반납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여성농업인들의 농업 여건 개선과 삶의 질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유성구가 2025년 새해 시작과 함께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선다. 유성구는 20일부터 24일까지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생愛(애)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에 고환율·고물가 등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한파’가 지속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정용래 구청장은 민생 및 지역 현안 현장을 직접 찾아 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구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민생 소통 행정 첫날인 20일 오전 5시부터 정 구청장은 노은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신성동 동 청사 및 용산도서관 신축 현장을 방문하고,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봉명동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건설 현장과 학하동 동 청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전 10시 공수처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에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 ‘인치’(강제 구인)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미결수 신분으로 구금 중이다. 앞서 공수처는 전날 오전 2시 50분쯤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11시간여 만인 같은날 오후 2시쯤 곧바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공수처가 이날 오전 10시로 조사 일정을 재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또다시 불응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공수처에 체포된 직후 1차례 조사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이후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고 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을 습격하면서 40여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에도 서부지법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쯤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다. 일부는 법원 담을 넘어 침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마구 깨부수며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이에 경찰은 신체 보호복(진압복)을 입고 경찰봉을 갖춘 기동대를 동원하는 등 총 1400여명을 투입해 오전 6시께 법원 안팎의 시위대를 대부분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 45명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돼 일선 경찰서로 연행됐다. 전날 법원 담장을 넘는 등의 혐의로 체포된 40명을 더하면 이틀간 연행자가 85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을사년 새해 구정 운영 비전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 대전 대덕구는 최충규 구청장이 지난 17일 오정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12개 동에 걸친 ‘2025 연두방문’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신성장 도시기반 확충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인프라 구축 △자연·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명품도시 구현 △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등 4가지 구정 방향을 중심으로 대덕구의 핵심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편함부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제안까지 다양한 구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는 이번 방문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꼼꼼히 살핀 후 구정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과 건의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가치를 더해가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는 17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상인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시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25년 추진 예정인 주요 지원사업 및 2024년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상생플랫폼‘땡겨요’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현장에서 상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상인회장은 “대전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줘서 매우 감사하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정책과 지원 방안을 알게 되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상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상공인이 지속적·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지역 경영 여건이 안정화되고, 민생경제가 살아날 때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어려움을 덜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조사에 불응하면서 추가 소환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구속영장 청구 준비는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청구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마무리 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청구 시각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이날 오후 9시5분까지다. 어느 법원에 청구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확정적인 단계는 아닌 걸로 아는데 (서부지법일)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법원에 청구하니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두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을 윤 대통령의 관저 주소지 관할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발부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공수처는 이날 오후 9시5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애초 오전 10시33분까지였지만, 윤 대통령 측이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된 만큼(10시간32분) 늘어나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에 이날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2차 변론을 연기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지만 헌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일 변경을 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16일 언론 브리핑에서 “헌재는 논의를 거친 후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으로 불가피하게 출석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천 공보관은 “재판부 전원이 참석해 논의했다”며 “재판부에서 기일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 공보관은 “기일 지정에 관한 것은 (재판부) 직권 사항이기 때문에 별도의 결정문이 나가지 않는다”며 “다만 피청구인에게 오전 중 전화 연락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대리인단도 함께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재판 공전이 예상된다. 앞서 헌재는 지난 14일 1차 변론기일에 앞서 윤 대통령 측의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을 기각하고 변론기일 일괄 지정 이의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 탄핵 사건 2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1년분 자동차세의 4.57%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납부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선납 세액의 4.57%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4.57%를 할인 해주기 때문에 1월에 납부해야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고,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6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 수령 시 납부하면 된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한 차량은 나머지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하더라도 선납 내용을 해당 자치단체로 통보해 주기 때문에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신청 및 납부의 경우 차량이 등록돼 있는 시‧군 세무부서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하며, 위택스 또는 스마트 위택스 앱에서는 어디서든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은 1월에 납부하는 것이 절세 혜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