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아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이 충족된 완산구 태평1지구 등 4개 지구 1590필지(80만6000㎡)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지구는 △완산구 태평1지구 △평화2지구 △덕진구 인후2지구 △여의2지구 등 4개 지구로, 시는 지적재조사 측량비 4억28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이 마무리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경계 조정,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계를 확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갑자기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 23분경 CCTV 모니터링을 하던 중 전주시 덕진구 솔내5길 부근에서 혼자 걷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다. 당시 폭염으로 환자의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으며, 의식을 잃은 환자는 출동한 경찰관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덕진경찰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31일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서와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응급환자를 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유)국민종합주택관리는 5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대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함께장터’ 운영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국민종합주택관리는 주택·공공시설·상가·빌딩 위탁관리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전주를 중심으로 61개 아파트 단지와 13개 공공기관, 20개 상가 빌딩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국민종합주택관리가 기업의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이를 다시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함께장터’의 선순환 취지에 공감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연계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철교 (유)국민종합주택관리 대표는 “전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소상공인을 살리고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전주함께장터’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수소에너지고등학교 마을학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마을강사들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특별한 보고회는 7월 25일과 8월 5일에 진행됐다. 이번 자기 보고회에서 마을강사들은 ▲자기물음, ▲현장 사례보고, ▲자기성찰 등 그동안의 프로젝트 경험을 기록하고 함께 공유했다. 또한, 준비된 자료를 기반으로 AI(Gemini, ChatGPT)를 활용하여 통합적으로 분석했고, Gamma, Copilot, 미리캔버스-AI 등을 활용해 '자기보고 PPT'를 직접 제작하고 시연 및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 과정을 통해 마을강사들은 AI를 실생활에 직접 활용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면서, 교육콘텐츠 분야 피지컬-AI 구현을 위한 사전 준비과정을 진행했다. 자기 보고회는 총 11개 모둠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들은 자신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갑자기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과 그것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경험과 사례를 함께 나누면서 강사들 사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여행객 편의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 앱을 통한 '익산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추진하는 '2025 민·관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으로 마련됐다. 카카오T에서 시티투어 상품을 손쉽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에도 익산 시티투어 상품이 등재될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T는 누적 가입자 수 약 3,800만 명의 교통 서비스 앱으로, 익산시는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홍보 효과와 함께 관광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카카오T 앱 연계를 통해 익산 시티투어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여행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 관광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정식 취임 행사인 ‘국민 임명식’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를 초청한다. 임명식에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 모두 초청한 것은 국민 통합 행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상호 정무수석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뵙고 15일 개최될 국민 임명식의 초청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 이순자 여사는 일정을 조율해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 부부, 박 전 대통령과 김옥숙·이순자 여사에 대해선 우 수석이 아닌 김 비서관이 초청장을 전달하는 이유에 대해 “(우 수석의) 몸이 하나”라며 “모두 다 움직이기 쉽지 않고 지역적인 거리 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5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접견해 "당대표로 주어진 소임을 잘하겠다"며 대통령에게 '당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를 각각 예방한 뒤 국회를 찾은 김 총리를 만났다. 정 대표는 "저나 총리나 이재명 대통령 속마음, 국정철학도 제일 많이 파악하고 있을 거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심김심'으로 잘해 나갈 거라 믿는다. 저 또한 '이심정심'으로 굳이 대화하지 않아도 이 대통령 철학을 잘 파악하겠다"며 '당정대 원팀'을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가 성공하는 게 이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이라며 "김 총리께서 뒷받침을 잘해주리라 믿고 나는 당대표로서 주어진 소임을 더 잘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이심정심' '이심김심' 말했는데 사실 '이정김 동심'"이라며 "민주당이야말로 국민주권 정부를 만든 요람, 저수지라는 것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중산층과 서민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위해 중산층을 두껍게 하는 선진국 정당이 되고 정책도 깊어지고 현대화되고 문화적 품격을 가진 정당,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 시가 관리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성주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계부서장 및 중대재해 예방팀이 동행해 현장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친환경농업미생물사업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시 발주 공사현장 총 3개소에서 이뤄졌다. 먼저 미생물배양실에서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장 환경과 위험기계기구 안전관리 운영 상태를 살펴보고,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보건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농기계임대사업소 점검에서는 농기계 임대 및 정비 체계 전반과 안전교육 이행 실태,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표지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국민복합체육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시 발주 공사 현장의 관리·감독 체계는 물론, 추락 및 낙하물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공사업체의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상태는 물론, 야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여 24시간 상시 가동, 15개 협업부서 및 23개 읍면동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관리와 긴급조치로 시민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동부산악권(운봉, 인월, 아영, 산내) 지역에 대해 선제적 1단계 비상체계를 운영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재난안전문자를 신속히 발송, 산사태 및 인명피해우려지역 이백 입촌마을 외 5개 지역에 대해 주민 29명을 사전에 대피시켜 선제적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 26개소 및 산사태 취약지역 중점관리 대상지 48개소에 대해 관련부서 및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했다. 또한, 하천 산책로 21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진입로 8개소, 침수 우려지역의 자동차단시설 41개소를 사전 차단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이 무주상상반디숲 내 형설지공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8월 5일부터 25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를 진행(18:30~ 총 4회)한다.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 관련 도서를 통해 나라별 공통점과 다른 점을 공유하고 나라별 문화 물품 등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8월 31일까지는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도서 대출 시 책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든 티켓’을 발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여름 관련 책을 읽고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보는 ‘책을 담은 케이스’,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고 소장의 가치를 나누는 광복절 기념 ‘태극기를 품은 하루’도 진행된다. 또한 유아 대상 “작은 동화 나라, 책이랑 놀이랑”도 마련된다.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내 손으로 쓱쓱쓱” 프로그램(19:00~ 총 4회)도 열린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40명)해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2일 국화꽃 470본을 화분에 식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꽃 심기는 오는 9월 27일에 열리는 ‘제34회 설천면민의 날’과 ‘무주반딧불축제(9. 6.~14.)’에 대비한 펼쳐진 것으로, 마스터 국화(보라색, 분홍색), 일반 소국(노란색)을 심어 행사 때까지 무주군 산림조합 비닐하우스에 보관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박종용 위원장은 “가을 계절 꽃인 국화가 만개할 때까지 관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국화꽃 심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반딧불축제와 설천면민의 날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 구천동 33경의 고장을 찾아주실 관광객들과 우리 면민 여러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설천을 제대로 만끽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5명의 위원들이 지역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국화꽃 500본을 화분에 식재해 설천면민의 날 행사에서 전시·나눔 행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제2차 긴급발굴비 지원사업’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매장문화재 유적보호를 위해 긴급발굴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천천면 삼고리에 위치한 고인돌(지석묘)에 대한 발굴조사 사업을 신청해 긴급성과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장수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유산청에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설명했고 현장확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장수군은 그동안 노하리고분군, 호덕리고분군, 삼고리고분군 등에 대한 긴급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이 중 삼고리고분군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삼고리 고인돌(지석묘)은 삼고리고분군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규모는 길이 240㎝정도이며 너비는 185㎝, 높이는 75㎝로 상석(윗돌)은 방형(네모)형태로 장축방향은 남북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작지 사이에 방치되어 있어 훼손 가능성이 높아 장수군은 이를 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