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경북 고령군 관계자와 주민들이 정읍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견학을 마쳤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군이 향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미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정읍시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읍을 찾은 방문단은 고령군청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읍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모델로 꼽히는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옥경)’을 방문해 조합의 설립 배경과 현재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활력을 되찾은 원도심 골목 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특화 자원인 쌍화차 거리를 방문해 전통 제다(차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정읍시만의 독창적인 도시재생 콘텐츠를 몸소 체험했다. 일정을 마친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읍시의 협동조합 운영 방식과 지역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례가 우리 군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한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농정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로, 김제가 ‘대한민국 농업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쌀 수급안정, 논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 기반 강화 등 핵심 농정과제에 대한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벼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956ha 감축(2024년 14,427ha → 2025년 13,471ha)하고, 논콩 7,200ha, 가루쌀 400ha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이행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시는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했으며,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의 논 타작물 재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생활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15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2025년 5월 기준 고창군 생활인구는 4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 이 기간 체류인구는 36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7.2배에 달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발표자료(전국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변동)에서도 고창군은 전국 상위권 증가 지역으로 손꼽히며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봄 시즌 고창군 생활인구는 4월 36만명, 5월 35만명, 6월 32만명을 기록했었다. 이는 1분기(3월) 26만명 대비 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고창군의 봄~초여름 시즌 생활인구 급증의 이유로는 ▲고창청보리밭 축제 등 대표축제의 인기 ▲전지훈련·스포츠대회 등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규모 유입 ▲전북 외 지역(타 시도) 방문객 비율 약 75%에 달하는 높은 전국적 관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고창을 찾은 인연의 끈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고창에 1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고창문화예술배움터×세계유산:그래서예술학교’가 2025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확산하는 우수 교육 모델을 선정해 부여하는 제도다. 공익성, 지역성, 확장 가능성, 파트너십, 교육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그래서예술학교’는 고창군이 보유한 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고인돌, 갯벌, 판소리&농악,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을 교육 자원으로 삼아 지속가능발전(SDGs)과 세계시민교육 가치를 예술 활동을 통해 배우는 지역밀착형 교육 플랫폼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의 감각적 경험으로 이어지는 배움을 통해 학습자가 지속가능한 삶의 감각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세대를 포괄하며, 노인, 발달장애인, 정보 접근 취약계층 등 다양한 참여자를 적극 포함하는 포용성 교육 체계, 지역 주민·교사·예술가·기획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12일 군청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창군청과 고창경찰서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범죄 유형, 최신 수법,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고창군은 범죄 피해 예방법이 담긴 안내 카드 홍보물 400여 개를 제작하여 관내 상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범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기관을 사칭한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즉시 군청, 경찰서 등에 문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33개소를 재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식에는 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게’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 할 수 있는 손님 대응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 등을 안내하여 범죄 피해 예방도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위생 상태와 시설기준, 서비스 수준 등 평가 항목을 심사했다.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평가 기준에 적합한 음식점을 고창군 음식문화 개선 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선정한 업소는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모범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배부▲지정 기간에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창군수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며 군민과 고창군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위생적이고, 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 청년 이신미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에서 총 33개 참여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비 13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신미씨는 고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시제품을 선보여,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향후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이신미씨는 “전통주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창업·기술·유통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시제품 완성도, 기술성,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2만 199ha의 벼 재배 면적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벼 재배 면적을 전년보다 1143ha 줄이며 당초 목표였던 1458ha 대비 78%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벼가 사라진 자리에는 타작물이 채워졌다. 시의 타작물 재배 면적은 총 3538ha로 확대됐으며, 지역 농가들은 논콩과 하계 조사료, 가루쌀 등 다양한 대체 작물을 육성하며 소득원 다변화를 꾀했다. 정읍시가 타 시·군의 모범 사례로 꼽힌 데에는 과감하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주효했다. 시는 ▲논콩 채종포(씨앗 받기 밭) 단지 조성 사업 ▲밭 식량작물 시설·장비 지원 사업 ▲콩 선별장 지원 사업 ▲국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하림(대표 정호석) 정읍공장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11일 ㈜하림이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후원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업 차원의 기부를 넘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400여 명의 하림 정읍공장 직원들은 공장 내에 비치된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마련된 기금인 만큼, 액수를 떠나 전달되는 울림이 크다. 기탁식에 참석한 차대진 정읍공장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정성인 만큼 누군가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하림 정읍공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직원들의 소중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시민과 청년,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읍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현장 견학’을 통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과 아산 현충사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제22기 정읍시협의회의 첫 번째 공식 사업으로, 80여 명의 방문단은 먼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가사적 제155호인 아산 현충사로 이동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참배하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나라를 지켜낸 호국 정신을 기렸다. 참여자들은 역사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선조들의 독립과 호국 정신을 배우는 한편, 여전히 남아있는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태호 정읍시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단순한 위촉 직책이 아니라 국가의 통일 정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헌법기관”이라고 강조하며 “새롭게 출범한 22기 정읍시협의회를 시민이 신뢰하고 참여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2025년을 K-씨푸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한 한해였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시는 지난 2월부터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어업인, 대학교, ㈜풀무원 등이 기후변화 대응 육상김 사업 추진을 위해 상생 업무 추진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그 결과로 해양수산부 주관 약 350억 규모의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공모에 수산식품단지 입주기업인 ㈜풀무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가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군산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간 시는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430억 원(국비 268억 원, 도비 35억 원, 시비 127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수산가공센터’를 조성해왔다. 여기에 수산 식품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고, 한 단계 높은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대표 도시녹지 재생 사업인 ‘군산철길숲 1차 조성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6년 군산철길숲 2차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철길숲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160억 원(국비 80억, 시비 80억)을 투입해 구 군산 화물역에서 사정삼거리에 이르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도심형 선형 도시숲이다. 특히 버려진 폐철길을 활용해 약 2.6km의 녹지축과 산책길을 새롭게 만들어 도심 내 부족했던 생활권 녹지공간을 크게 확충해 ‘발상의 전환’을 이룬 사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조성 과정에서도 생태·기후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심 바람의 흐름과 지형 특성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마련했고, 교목·관목·초화류 등 다양한 수목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산책로, 그늘 쉼터 등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이용 편의를 높여, 철길숲 개방 이후 도심 미기후 완화와 보행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면서, 시민 이용도도 점차 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 협력형 도시숲 조성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