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가 지난 10일 ‘김제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10년 이상 김제시의 도시재생 방향을 종합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추진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가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목표와 방향을 정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지역의 쇠퇴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권역별 전략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의 기준을 제시하는 핵심 지침서 역할을 한다. 시는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산업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재생기반 마련을 중점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김제’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 전역을 서부·북부·동부·남부·원도심의 5개 재생권역으로 설정하고, 복합쇠퇴지표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를 도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과 겨울 방학반 프로그램을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전문 강사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 독서교실은 2026년 1월 12일 월요일부터 1월 16일 금요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립도서관 5층 배움터 3에서 진행된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난, 충분히 멋져!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이며, 총 25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추가로 예비 인원 5명을 후보로 선정할 예정이다. 겨울 방학반은 2026년 1월 19일 월요일부터 2월 13일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며“동화요리”, “우리집 소품 만들기”, “창의 미술”, “3D펜”등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과목당 10명 정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12일 이동노동자 쉼터(김제시 도작8길 44)에서 대리운전 및 배달 등 관련 업체와 자리를 마련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1월 13일 개소한 ‘김제시 이동노동자 쉼터’의 운영 한 달 차를 맞아 이용자의 실제 사용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현황 보고 △쉼터 운영 관련 건의사항 청취 △지속적 지원사업 추진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가 이어지기 때문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며 “겨울철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의 연장 운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동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이용환경 개선 방안을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확대 여부를 내부 논의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왕신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치매라는 질병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파트너)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파트너’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육이 진행된 왕신여자중학교는 지난 2019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래 정읍시와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의 정의 및 주요 증상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우리나라 치매 현황 및 관리 사업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왕신여자중학교 교육을 끝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11일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장애인복지관 송년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풍성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굿파트너를 찾아라’ 오엑스(OX) 퀴즈 대회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식, 장애인 장기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평소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장애인 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의식을 확인했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가 삶의 제약이 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장기자랑에서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개월간 펼쳐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지원사업 온(溫)온(ON)’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정읍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온(溫)온(ON)’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읍시 지정기탁금 7421만원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8개월 동안 지역 내 고립 위험이 있는 약 200세대를 발굴해, 그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돕기 위한 6가지 맞춤형 세부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강 건강 회복을 위한 ‘이가 튼튼 치과 치료’ ▲요리를 통해 관계를 맺는 ‘쉐프 요리 교실’ ▲스스로 반찬을 고르며 사회성을 높이는 ‘내가 고른 찬’ 사업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식사와 수면 등 기본 생활 안정을 위해 ▲‘홈스토랑 밀키트(간편 조리식)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정읍시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정읍 겨울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박창근과 정읍시립국악단을 필두로 클래식, 댄스,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의 구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정읍시립국악단의 웅장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녹두 4중주단’의 품격 있는 연주, 테너 정기주의 힘찬 목소리, 가수 조연비의 무대가 이어진다. 여기에 지역 청소년 댄스팀 ‘Team A.I.M’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블루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더해져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출연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약제 사용량은 기존의 3분의 1로 줄이고, 봄철 냉해 예방까지 가능한 신기술이 정읍 배 농가에 도입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스마트 방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열고, 실제 농가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읍시 배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2025년 스마트방제시스템 활용 과수 생력화(노동력 절감) 체계 구축사업 현장평가회’에는 배 재배 농가와 과수 연구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당면 영농 기술과 신기술의 실제 적용 효과를 확인하려는 농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력화’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개 농가(약 1ha)에 배 무인방제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보급했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 보급 사업의 추진 성과 공유 ▲무인방제시스템 도입 농가와 일반 농가 간의 효과 비교 분석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11일 ‘정읍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내 놀이창고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형 빅블럭 창의놀이’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정형화된 장난감에서 벗어나, 대형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창의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놀이창고 공간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조립하고 설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날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블록의 적정 수량 확보와 시설 안전성, 효율적인 공간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창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5807억원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 1000만원과 시 직접사업 4139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듬고,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논리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첨단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시는 ▲기초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2500억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화 285억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365억원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83억 2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1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와 고창군 내 청소년지도자, 자치위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체험활동, 대학탐방활동 등의 청소년 체험활동 ▲농어촌 청소년의 육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필요한 새로운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은 “고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창군의 청소년들이 농어촌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어떤 기회도 놓치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 ‘농업기계훈련’ 등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전북농업기술원 주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기술보급분야에서는 식량작물·원예특작 시범사업 추진 및 신기술 보급 확산, 벼 품종 다변화, 과학영농운영, 작물별 생육조사,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의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시·군을 대상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에서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연계교육 운영,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운영 등의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고창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통해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