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금지면 하도리 일대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현장상황과 피해규모를 상세히 전달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중점 건의 내용은 현재 기본설계 수립 중인 방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극한호우에 따른 귀석배수장 유역에서 발생한 홍수량의 적정배수량 및 강우빈도 현실화 등 집중호우 피해 대비를 위한 건의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 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의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 및 일몰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 업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검토를 거쳐 발굴한 총 78건의 신규시책을 공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시책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싱크홀 예방 목적의 수도관 누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노후 맨홀뚜껑 교체사업 △우리동네 화재제로 프로젝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 △빗물받이 위치확인 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사업 △곤충산업 유통 활성화 사업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구축 사업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남원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등이 검토됐다. 아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축제를 통해 서로의 꿈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피워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영등동 청소년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진로탐색 축제 '자(自)주(主)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이 지역 청소년,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회 차인 7월 26일에는 청소년들이 만든 체험 부스, 문화 공연, 플로깅 활동, '내 꿈을 말해봐' 발표 프로그램 등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서로의 꿈을 나누고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월 2일에는 '다꿈' 공간에서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지역 전문가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한 '꿈의 멘토링'도 진행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nb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금품 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공무원에 대해 즉각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왔다. 또한,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 금지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부패 예방을 위해 △청탁방지 상담센터 및 부패행위신고센터 운영 △공익제보자 익명성·신분 보장 강화 △내부고발 포상 및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한다. 신고는 접수부터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결의대회', '갑질 예방교육', '맞춤형 반부패교육' 등 간부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부패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동부권 균형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14년 기다림 끝의 결실이다. 익산시는 최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며 주거·상업·교통이 어우러진 균형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최초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1년 구상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2년 6월 착공 이후 3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사업 부지는 29만 5천㎡(약 9만 평) 규모로, 주거용지·상업용지와 함께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개통돼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주와 시민의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관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여름방학 지역 아동의 창의력과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신호등 인식, 자율주차 등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8월 12~13일에는 지역문화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된다.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고를 활용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구현하고, 독서 기반 스토리텔링과 로봇 코딩 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중앙도서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작은곰자리’ 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주제로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은 물론, 다양한 창의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읽기, 토론, 글쓰기, 만들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읽고 독서동아리의 운영 방향을 안내하며, 질문 중심의 수업으로 독서 활동의 기본을 익힌다. 둘째 날 6일에는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본다. 셋째와 넷째 날인 7일과 8일에는 '해든분식'을 함께 읽고 줄거리 정리, 독서 퀴즈, 등장인물 소개, 상상 글쓰기 및 발표 활동을 통해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게 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이달 말까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MOU협약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규모를 결정해 법무부에 신청한 후 최종 인원 확정에 따라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류(신청서, 고용주 준수사항 확인서 등)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올해는 MOU협약 체결국인 필리핀·캄보디아에서 175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2명이 입국했고 9월 중 MOU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랄로시에 방문해 계절근로자 면접을 통해 우수 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는 우수 근로자를 농가에 수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완주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상관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완주 영어캠프 퇴소식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캠프의 마지막 날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완주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학형과 합숙형을 결합한 통합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비롯해 게임 기반 학습, 문화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능력은 물론 사회성, 협동심,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단순한 어학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의 주최로 최근 경천면에서 목원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민학생연대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현실을 체험하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경천면 지역 농가에서 콩 때우기, 들깨 모종 심기, 잡초 제거, 마늘 쪼개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성명기(62세)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준 학생들과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님을 비롯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에서 지난 2일 열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95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8.8km 단일 코스로 오전 8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경유한 후 방화동 생태길을 지나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제한 시간은 6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자부문에서는 이형모 선수가 1시간 48분 29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수용 선수(1시간 50분 34초), 박윤하 선수(1시간 56분 22초)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문에서는 김해주 선수가 2시간 10분 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권보경 선수(2시간 21분 33초), 전아현 선수(2시간 26분 21초)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방화동 휴양림의 계곡물 아이싱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 밸리밤 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재미도 만끽했다.